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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0 23:43
사실 모든 물건이 다 그렇죠.
담배나 술 빼고 말이죠. 심지어 커피점은 10%도 원가가 판매금액에서 차지하지 않아도 수두룩하게 망하고 있죠. 임대료,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등해서 말이죠.
15/05/20 23:33
문제는 간자장의 경우 재대로 안 하는 집도 있어서 천원 더 내고 그냥 약간 조린 걍 자장과 면이 따로 오는 경우도 수두룩하죠.
15/05/20 23:39
자장 저런줄 모르고 먹는사람들보다, 알고 먹는사람이 많지 않나요??
그리고... 식당에서 식재료값만 놓고 마진율을 따지면 당연히 안맞죠. 직원들 월급하고 가게 월세가 더 비싼데...
15/05/20 23:45
동네 짜장면집 3000~3500원정도 하던데 제대로 하면서 가격 맞추기엔 무리죠... 먹을때 맛있으니 별상관없다고 봅니다. 못먹을거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흐흐...
15/05/20 23:47
간짜장도 그냥 만들어 논 짜장 소스에 고기랑 야채 조금 더 넣고 그냥 대충 뎁혀서 가져다 주는데가 많지요.
간짜장 제대로 볶아서 주는 집 찾기가 더 힘들다는 게 함정.
15/05/20 23:47
부모님이 20년 넘게 중국집을 하시고 계신데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짜장은 아침에 만들어 놓지만 짬뽕 국물이나 볶음밥등은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면 만듭니다
15/05/20 23:47
원가야..뭐;;;
대놓고 말하면 짬뽕,짜장면,탕수육 원가는 카페에서파는 프라페,스무디 만큼도 안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부수적인게 워낙 많이들어가니까 원가만가지고 비교하면 장사하는 입장에선 섭하죠 ㅠ
15/05/21 08:04
저 울면 마니안데...단체로 갔을때 울면 시키면 그게 뭥미? 콧물 국수니 뭐니 핍박이 심합니다. ㅠㅜ
어디 짬뽕 몇대천왕 말고 울면 레전드집 없나 몰라요...
15/05/20 23:53
지금 사는곳에 처음 이사오고 나서, 맛있는 중국집을 찾고자 동네 4곳의 중국집에 짜장/짬뽕/탕슉/깐풍기 등을 시켜봤습니다.
모두 15분 이내로 배달이 오더군요. 이후로 배달 중국집은 패스트푸드 라고 결론을 내렸고, 비싼 요리는 홀 장사만 하는 곳에서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15/05/21 00:03
몇가지가 받쳐 주면 가능합니다.
1. 가게 건물이 중국집 주인 꺼 2. 자기와 마누라만 가게에서 일한다. 3. 배달따위는 하지 않는다. 일단 임대료와 인건비만 0로 만들 수 있으면 이정도 가능하죠. 어자피 재료비는 얼마 하지 않으니까요. 거기에 소규모 점포라 시설 유지비까지 낮으면 가능하죠.
15/05/21 00:06
짜장은 간짜장에 한가지 재료가 더 들어가는데 가격이 더 싸다고 하죠. 그게 녹말이었던가. 저 예전에 일하던 호프집에서 점심메뉴 팔 때 짬뽕 있었는데, 주방 갔을 때 짬뽕을 그 중국집 후라이팬으로 '볶는 걸' 보았는데 저 렇게 주면....
15/05/21 00:44
충격받을거 있나요??? 코리안 스타일 패스트 푸든데요
당연히 40년 역사의 고뇌를 승화시켜 도달한 효율성이잖아요 물론 저는 간짜장만 먹습니다 숟가락 같이 배달안해주시면 미워요
15/05/21 01:00
볶음밥 밥 미리 해두는거는 사실 아닌가요?
볶음밥 시켜서 나왔는데 볶음밥 위치별로 온도가 달라서 확 느껴지던데요.앞쪽은 뜨겁고 뒤쪽은 미지근하고.. 물론 아닌 중국집도 있겠지만요.
15/05/21 01:15
어디가나 원재료비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음식장사던 다른 사업이건....
다른 예를 들자면 다이아와 큐빅 원재료비는 엄청난 차이를 지니지요. 하지만 가공하는 비용은 동일합니다. 큐빅을 깍아주던 다이아를 깍아주던 그비용은 동일함... 대부분의 장사나 사업이 원재료비보단 그외적인 부분에서 돈이 줄줄 나가죠
15/05/21 01:32
인터넷 자료들 보니까
원재료비 비중은 고기냐/아니냐가 많이 중요한듯 하더군요. 일단 고기가 되면 원 재료비가 무지 쌀수가 없고... 밀가루나 술과 같이 조합되는 경우가 재료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재료비가 비싸지 않은 음식점은 사실상 노동과 기술을 산다고 봐야죠.
15/05/21 02:41
원가드립은 볼때마다 코웃음밖에 안나오는데, 그럼 그 원가로 재료 사서 한번 직접 해보든지.. 아님 자기가 요리해서 싸게 팔든가.
애초에 인건비, 임대료 빠진 식재료만 가지고 원가 상정하는것도 우습죠. 자기 머리 비었다고 광고하는 꼴밖에 안되죠. 저런건 볼때마다 그 뭐냐 새우튀김인가.. 편하게 먹는 비용 얼마, 결혼은 하셨는지? 이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과도주가 아니라 이과두주. 자기가 파는 상품 이름도 모르면서 뭔..;;
15/05/21 02:52
이과두주는 종종 그냥 동네마트에서 파는데 가격이 소주값과 비슷비슷하죠. 이과두주 매니아인데 무조건 이과두주의 안주는
짜장, 간짜장, 쟁반짜장, 하여간 짜장면이어야 합니다.
15/05/21 03:32
쥐약 먹고 사는가 죽는가 내기한 사람들 중 한 명이 중국집 주방장이었죠. 그 계기가 미리 만든 큰 짜장통에 쥐가 빠져서 짜장 다 버리게 되어서 쥐약을 사는 걸로 시작했다고...
15/05/21 10:01
짬알못이라 여쭙니다.
짬뽕은 주문 들어가고나서 짬뽕 볶고 국물 내는거 아니었나요? 주방 보이는 짬뽕집 가니까 주문 들어가고 짬뽕 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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