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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4 23:33
93년에 사상 첫 수능 2번 본 세대는 1차 수능 끝나고 99%의 학생이 저랬었죠.
그러면 1%의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노력을 보상받았으냐면... 2차 수능이 1차 수능보다 훨씬 어려워서, 이하 생략.... 저 역시 1차 수능 끝나고 사쇼1, 스파2 하느라 오락실에서 살았죠.
15/05/15 02:07
아 저도 그때 수능 두 번 본 세대인데 1차 잘 본것도 아니었으면서 끝나고 엄청 놀고는 2차가 어려운 것에 대해 '놀기를 잘 했다'며 정신 승리 했던 크크
15/05/15 01:52
12년 전 제 모습이네용 크크크
여름 방학 때 1학기 수시 붙고, 2학기에는 예비대학 다닌다고 학교 안나가다가 중간고사 때 처음 학교갔더니 이미 제 문제집은 친구들이 사이좋게 나눠가지고, 방석만 남아있었더랬죠. 그때는...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는데... 후후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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