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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11:44
공군이라니...
저도 저보다 1주일 일찍 입대한 대학동기가 100일 일찍 제대하는거 보면서 멘붕이... 더군다나 그때가 하필 또 ORI기간이어서...
15/05/13 12:12
별이돌이 님// 그래도 공군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점이 진짜 많아요. 교육사에서 좋은 데 골라 가시길
15/05/13 22:05
별이돌이 님// 제친구도 공군 총무특기로 청주에있는 사관학교로 갔었는데 복무여건 괜찮고 불침번 및 외곽근무 없어서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100일 긴거 빼고요...
15/05/14 00:19
별이돌이 님// 저 입대한다고 같이 가 준 친구가 두 달 후에 입대를 해서 먼저 제대하고 두 달 후에 제 마중을 나왔더랬죠. 제가 공군일 떼는 4개월 차이였는데 요즘은 어떤 지 모르겠어요.
15/05/13 11:38
요즘 군생활 할만 합니다. 3월에 입대한 동생이 지난주 휴대폰보내달라고 전화해와서 가족모두가 멘붕에 빠졌죠.
이등병이? 입대한지 두달인데? 폰을 쓴다고? 어쨌든 우체국택배로 보냈고 잘 받았다고 확인전화도 왔네요. 면회간다니까 뭐하러 오냐고 오지 말라기에 살만한가보다 했어요. 요즘 군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15/05/13 11:41
제가 나이가 좀 늦은데, 친구들의 경험담과 요즘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구시대적 마인드로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5/05/13 11:52
군생활이 케바케지만 3월 입대한 동생의 이야기를 보면
1. 화생방훈련때 기관지에 문제가 있거나 과거 문제가 있었거나 피부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무조건 열외라 215명중 80여명만 훈련 2.행군훈련때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무조건 열외라 215명중 120여명만 훈련 3. 수류탄훈련때 조금이라도 자세에 문제가 있는경우 열외라 15명 조원중 3 인만 훈련. 4. 식사시 중대장이 돌아다니며 부족한거 없는지 확인하고 반찬 더 챙겨줌 5. 훈련 끝날 때 조교평가해서 안좋은 의견이 나오면 그걸 합산해서 조교의 휴가일수가 깍이는 시스템이라 조교들이 불필요한 얼차려같은거 안하고 굉장히 잘 대해줌 6. 수료식때 부모님 얼굴보자마자 바로 사회에서의 그 말투가 나왔음. 다나까없음. 7.자대에서는 내무반을 같은 계급으로 구성. 밤에 심하게 갈구는 사람이 없다고 함 결론은 군대 살만해졌습니다.
15/05/13 13:40
제가 병장때 시범적으로 시행했었는데, 현실적으로 방 청소같은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은 많은데 그걸 짬 안되는 한두명이 하기엔 좀 많기도 하고 또 병장씩이나 돼서 그거 다 하고 있으면 불쌍하니까 다같이 후다닥 하게 되더군요
병장들만 모여 있다보니 이등병 생활관보다 훨씬 빨리 순식간에 끝나고 다 누워서 점호 직전까지 티비보고 있습니다 크크
15/05/13 13:55
다리기 님// 오히려 이등병 생활관에서 이등병 왕고(?)가 쳐놀고 있는 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그리고 그는 한달 후 일병이 되어 생활관을 옮기게 되었는데......
15/05/13 13:41
지금은 잘 기억도 안나는 옛날 일이지만,
군대서 집에 편지 보낼 땐 항상 아무 문제없이 편안하게 잘 있으니 걱정마시라고 썼었지요..
15/05/13 11:05
유승호는 진짜 빨리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송중기는 이상하게 3년은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드라마며 광고며 진짜 엄청 나오던 사람이 아예 안나와서 그런지..
15/05/13 11:14
아닌데요? (단호)
하 진짜 송중기 군생활 너무 길어요 ㅜㅜ 말뚝박는 줄 알았어요 ㅠㅠ 올 초에도 드라마 얘기 나오면서 드디어 전역하나 했더니 5월 이래서 시무룩.. 왜 이렇게 더디가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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