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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8 19:33
칼이면 모르겠는데 도끼는 무게를 실어 휘두르는 물건이라, 사전동작도 길 뿐더러 중간에 궤도 수정도 어렵고 빗나가면 타이슨이 접근해 펀치를 날릴 충분한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칼이면 일반인에게 베팅하겠지만 도끼면 타이슨에게 걸어봅니다.
15/05/08 19:36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타이슨이 일반인 도끼 정도 못 피할 것 같진 않습니다. 솔직히 단검이면 일반인 승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도끼도 정타로 급소를 맞히지 않는 이상 한방에 쓰러뜨릴만한 타격을 입히기도 어렵고... 총 맞고도 싸웠던 사례도 있고 말이죠. 마약먹긴 했지만
15/05/08 21:01
오히려 단검이면 타이슨이 더 압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검으로 치명상을 일격에 입히기도 쉽지 않구요.. 차라리 도끼가 무게를 실어서 가격하는거니 더 강력하지 않을까요?
15/05/08 19:42
이노키 vs 알리 때는 룰 상 사커킥이나 스탬핑이 불가능했지만, 만약에 룰 없이 싸우면... 음....
타이슨이 덮쳐서 귀를 물어뜯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을...
15/05/08 19:42
도끼든 일반이죠
도끼들고 괴성 지르면서 휠윈드 돌리면 그 늠름한 위엄에 아예 접근조차 못하죠 과도도 아니고 통나무도 써겅써겅 베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도낀데요 타이슨도 덕킹으로 접근하다 스쳐서 손 까지면 쓰리고 몹시 기분 상하죠
15/05/08 19:48
일반인 주먹도 아니고 도끼들어서 엄청 느린 스윙을 복싱선수가 맞을 일이 있나요?? 복싱선수 눈에는 슬로모션으로 보일텐데요.
거기다가 일반인은 복싱선수 주먹 피하기는 커녕 보지도 못하고 맞을텐데요
15/05/08 19:49
도끼가 어느 정도의 크기냐가 중요하겠군요. 나무 찍는 양손도끼면 일반인이 휘둘러서 타이슨을 맞춘다는건 불가능할 것 같고, 휘둘러서 맞추지 못하면 관성에 의해서 휘청하는 순간 저 영상에서 나오는 콤비네이션 들어갈거고 그러면 그냥 정신 잃고 하늘나라행. 토마호크급의 한손도끼면.. 이건 제대로 찍는게 아닌 이상에야 타이슨을 한방에 죽일 수는 없을텐데 타이슨 주먹에 제대로 한방 맞으면 그대로 몸이 폴더폰행.
걍 상관 없이 타이슨한테 맞아죽을듯요
15/05/08 19:57
도끼를 얼굴 앞에 수직으로 세워서 방어.
얼굴과 목을 보호할 수 있고 복부에 한대 맞으면 정신 잃으면서 도끼 내려쳐져 찍을 수 있을지도.. 아니 그 전에 도끼 들다가 맞아죽을 듯.
15/05/08 20:14
'도끼든 일반인'이 '복싱 3개월한 키 180남자친구'같은 요새 유행하는 드립인가요?
진지하게 생각하면 프로랑 일반인이 싸우면 도끼든 칼이든 뭘 들어도 그냥 털릴텐데..
15/05/08 22:52
프로가 맨몸이고, 기관단총 든 일반인(?)이나, 기관총 든 일반인(?)등 도구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가면 일반인이 이기긴 합니다.
(드는것 만으로 일반인에서 벗어나는 느낌이지만요...)
15/05/08 21:20
혼자 진지 먹자면 한창 폭력시위 많을 96, 97 시절 사복기동대로 근무할 때 쇠파이프 시위대 많이 만났는데, 손에 뭐 묵직한 거 든 시위대는 편합니다.
뭘 할지 뻔하니까요. 휘둘러도 어지간해선 궤적이 뻔하고... 휘두르려고 팔을 제끼면 바로 방패 세워서 찍는 시늉만 해도 못 휘두르고 서로 움찔움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맨몸으로 죽자 사자 방패 붙잡고 끌어내리는 농민의 날 시위대가 어렵습니다. 변수가 많아서.. 일반인인 도끼 잡고 휘두르려고 팔 제끼는 순간 타이슨한테 훅 갈 것 같습니다.
15/05/08 21:51
타이슨 >>>>> 일반 복서 >>>>> 격투기 제외 체육인 >>>>> 무기든 일반인
솔직히 체육인은 일반인이 넘볼 수 있는 레벨이 아닙니다. 무기 드는게 의미가 없어요... 어차피 체육인이 보기에는 슬로우 모션이라
15/05/08 23:20
간단한 문제죠.
열받은 타이슨이나 도끼든 일반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싸우라고 하면 저는 도끼든 일반인하고 싸우겠습니다... 후자는 그래도 태클 잘 하거나 하면 살거나 이길 수도 있는 반면 열받은 타이슨은 100% 사망입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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