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28 20:45
그간 일제시대를 다뤘던 한국영화가 (당시로서는) 대자본을 투입했다가 다 쫄망했는데
일종의 징크스 싸움이 되겠네요. 무조건 망하는 일제시대 배경 영화 vs 무조건 흥행은 하고 보는 최동훈
15/04/28 21:18
<놈놈놈>이 있었군요;; 600만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만주 웨스턴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생각하면 시대의 영향이 적기도 하고 <놈놈놈> 이외의 작품들은 두드러질 정도로 쫄망한 경우가 많기도 해서 재미삼아 징크스 싸움으로 몰아갈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15/04/28 21:42
전국 150만이었습니다.
참고로 몇편 더 언급하자면 <가비> 27만 <모던보이> 75만 <라듸오 데이즈> 21만 <청연> 54만 (친일 논란이 벌어져,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 폭망한 아쉬운 경우) <아나키스트> 서울 23만(당시 전국 집계 불가) <바람의 파이터> 230만 <YMCA 야구단> 서울 50만(당시 전국 집계 불가, 전국 300만 이상으로 예상됨) 기획력이 필요한 시대극이라 대부분 자본이 꽤나 들어갔던 걸로 아는데, 결과는 영 신통치 못했죠.
15/04/28 22:02
대박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놈놈놈 재밌게 봤지만 몇 가지 사실 관계를 정리하자면
놈놈놈 손익분기점이 650만인데, 흥행은 668만입니다. 대박이라고 칠려면 이걸 한참은 넘겨야하는데 딱 거기서 멈췄으니.. 거기에 지금 명량급 밀어주기+외화 안 땡겨주기로 어마무시하게 작업한 결과물이 놈놈놈입니다.
15/04/28 21:29
개인적으로는 하정우는 배역대신 하정우만 보이는 것같아서 식상하네요.
이정재는 이자성이 보이고 수양이 보이는 반면 하정우는 캐릭터가 너무 짙어서 그런지 명량 때 이순신 대신 최민식만 보였던것 처럼 비슷하게 느껴지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