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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20:12
근데 제가 학교다닐 때 저 단어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농업용 저수지와 대부분이 연관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일까요. 사실 지금 현대사회에 저 단어를 몰라도 그렇게 문제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솔직히 여기서 거슬리는 건 저 단어를 모른다는 것 보다는 짤방 파일명이네요.
15/04/27 20:22
작성자분이 수정하셔서 뭐 흐흐 물론 자기가 모르는 걸 남탓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극혐이긴 한데... 저 단어를 안 쓰는 게 좋다는 건 솔직히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카이사르가 자신의 저서를 쓰면서 했던 말이 흔히 쓰이지 않는 말은 배가 암초를 피하듯 피해야 한다. 라고 했고. 요즘 일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말, 사람들끼리 쉽게 통용되지 않는 말은 피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저 짤방처럼 대응하는 건 저도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짤방 보면서 느끼는 게 관우 아세요? 라는 기분도 살짝 드네요. 사람들의 상식이 다 다르고, 지식 수준이 다 다르면 그 집단에서 쉽게 통용될 만한 단어부터 사용하는 게 그냥 좀 더 괜찮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15/04/27 20:29
봇물이 죽은 단어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어린 친구들이 모를만한 단어인거지 안쓰이는 단어는 아니죠.
모른다고 문제되는건 아니지만 안다고 일베충이나 이상한말쓰는 사람이 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15/04/27 20:22
요즘 학교 다니는 친구들은 모르는 애들도 많을겁니다. 모른다고 문제될건 아무것도 없지요.
저 짤방에서 말하고싶은건 그게 아니지만요..
15/04/27 20:16
제목보자마자 예상하고 들어왔고 예상한대로 부들부들했습니다..크크크 보면 뻔히 부들부들할거 알면서도 들어오게 되다니..ㅠㅠ
저건 사실 모를 수도 있다고 보는 데 모르면 뭔지 물어보고 그때가서 뭐라고해도 될 텐데 물어보는 건 둘째치고 그냥 무조건 일베충이나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_-;; 하다못해 그 말을 한 사람이 대답을 안해준것도 아니고 친절히 인터넷 국어사전에 써져있는 그대로 말해줘도 너 일베충이냐 이러고 있으니 크크
15/04/27 20:31
제가 대학교를 좀 늦게 갔는데.. 동기인 동생들과 얘기하다가 도찐개찐 이라는 말을 쓰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더군요 허허..
15/04/27 22:35
저도 도찐개찐이란 말은 서른살 될 때까지 들어본 적이 앖어요.
개나 소나, 게나 고동이나, 뭐 이런 말만 들어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퍼지는 것 같더라고요.
15/04/27 20:57
하 세상에 음탕한 사람이 너무 많아~~~
아마 어휘력 부족 + 그나마 뉘양스 등 유추로 저런 반응을 보인 것 같은데, 재밌는 것 같아요. 단어는 모를 수 있는데 그걸 굳이 음탕하게 받아들이려 하는 노력은 참으로 흥미롭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5/04/27 21:25
봇물과 더불어 '떡친다'도 종종 질문들어오더라구요.
"야 10분이면 떡치고도 남을 시간이다." "뭐??? 음란마귀가 제대로 씌였구나 이건" "?????" 근데 항상 궁금한게 멀하고도 충분히 남는 시간이다라고 할 때 왜 하필 떡치고도 남는시간이라고 했는지...
15/04/27 21:34
떡치는게 만만한 일이 아니었거든요..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빡빡쳐야 떡이 맛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떡치는거 볼일도 없고 기계로 다 하고, 그 떡이 그 떡이 아닌지 오래 됐으니까요.
15/04/27 21:35
근데 이건 그 뜻이 중의적으로 포함된게 맞는걸로 압니다...
(쌀이 남아 떡을 만든다+성교하다) 비슷한걸로 빼도 박도 못한다... 이것도요;;; 삭제되려나..
15/04/27 21:55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261996
원전을 온라인 상에서 열람할 수 없어 링크를 찾아봤습니다. 원전이 학교 도서관에 없는 책이네요.
15/04/27 21:39
근데 이건 저 사람만 특별히 한심하다기보다, 흔히들 자기가 아는 선에서 '내가 아는 거 = 상식 / 내가 모르는 거 - 이상한 거'라고들 우기는 느낌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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