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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0 17:08:45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유머] 우리나라 군필들이 총기 견착 방법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세상에 수많은 견착 방법이 있고
군대는 당신에게는 [징집병]의 수준에 맞는 가장 최소한의 기초적인 방법만 가르쳐줍니다.

문제는 [신병]을 가르치는 교관이나 조교 역시 이 방법 밖에 모른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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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0 17:13
수정 아이콘
엄마의 도전! 은 언제봐도 멋지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5/04/10 17:13
수정 아이콘
조교도 징집병이니까...
자판기냉커피
15/04/10 17:17
수정 아이콘
견착법이야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게 있겠지만
결국 아주많은 사람에게 교육하려면 아무래도 가장 기본이되는 방법을 가르치는게 맞겠죠
어차피 사격의 용도에 따라 견착법은 다를테니까요
반동이 큰 총이랑 반동이 거의 없는 총이 견착법이야 당연히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쟁용도로 사용되는 총이야
군대에서 가르치는게 기본이겠죠
swordfish-72만세
15/04/10 18: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같은 경우 왼손잡이인데 오른쪽 눈만 못감습니다. 이러면 표준적인 소총 견착법 외의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아예 다른 법을 모르더군요.

또한 어떤 분은 키가 작아서 탄창 잡고 쏘는게 편한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뭐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하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사실 여러 견착 방법을 교본에 넣고 있어요. 위의 어머님 같은 경우도 그 교본의 방법으로한 견착이구요.

문제는 다 무시하고 한 방법 밖에 가르치질 않고 교관 조교 부터 저 방법 아니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죠.
지니팅커벨여행
15/04/10 18:31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울 때는 두눈 다 떠도 되고 한쪽만 감아도 된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두눈 다 뜨고 쏜 적도 있는데 별 차이 안 났습니다.
잘 안 맞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기분탓이었던 거죠.
견착은 K-2같은 소총은 반동이 심해 어깨나 얼굴 등을 다칠 수 있으니 알려준 대로 쏘라고 그랬었고요.
실사격에선 견착가지고 뭐라는 사람은 없었어요.
영점이나 축소 실거리할 땐 뭐라 했지만.
llAnotherll
15/04/10 17:18
수정 아이콘
신조 마유를 까면 안된다... 이말이군요!
http://gooswiki.com/index.php?title=%EC%8B%A0%EC%A1%B0_%EB%A7%88%EC%9C%A0
미스터H
15/04/10 17:18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진은 견착해서 사격이 아니고 광학스코프로 전방관측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공기총 쏘시던 전 대표선수 제외하고 어께에 살짝 걸치긴 걸치는데... 사실 뭐 몇년씩 군생활 계속 하고 실전 뛰면서 숙지할거 아니면 그 기초가 제일 베이스가 되야 하는것도 맞죠. 뭐 말씀하신대로 그걸로 수많은 견착에 대해 뭐라 할건 아닙니다만...
Tyler Durden
15/04/10 17:19
수정 아이콘
격착법인데 예전 어떤 일본만화는 그냥 어깨에 올려놓기만 했죠;
겨울삼각형
15/04/10 17:23
수정 아이콘
총기의 반동을 파지한 손만으로 버틸 수 있는 괴수들은 빼고 이야기 해야죠..

그렇게 따지면 브라우닝 1917 중기관총을 혼자들고 갈겨서 일본군을 도륙낸 존 바실론을 따라 모두 중기관총으로 무장해야(..)
손오공
15/04/10 17:25
수정 아이콘
1번은 스코프 보는거고 3/4는 사격선수용폼인거 같은데
Cazellnu
15/04/10 17:27
수정 아이콘
어머니분은 사격선수용폼이라고 봅니다.
공기총은 반동이 없지 않나요?
그렇지만 어머니분보다 총을 잘쏘는분은 아마 손에 꼽을정도로 없을겁니다

열거한 스페셜리스트들은 기본위에 자기들만의 스타일이 쌓인거라고 봐야겠지요
15/04/10 17:39
수정 아이콘
오큘러스
15/04/10 17:27
수정 아이콘
롤에도 수많은 템트리가 있고 정답은 없습니다만
그게 곧 아무 템이나 올려도 된다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메피스토
15/04/10 17:30
수정 아이콘
군필들이 견착에 다양성을 가질만큼 총을 쏴본다면야..
보로미어
15/04/10 17:32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우선 현재 군에서 쓰는 총과 저 사진에 나와있는 총들은 딱 봐도 종류가 다른 것 같고
처음 사격을 배우는 사람은 기초적인 자세가 숙달되어야 그 이후에 응용해서 자기만의 견착법을 가지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15/04/10 17:36
수정 아이콘
몸이 무거워지면(=주렁주렁 걸치면) 일단 파지만 잘 해도 어느정도 반동 제어가 가능합니다
한국군 소총수 처럼 별 거 없으면 적절한 자세도 갖춰야죠
쭈구리
15/04/10 17:40
수정 아이콘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본인의 경험만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자세를 섣불리 틀렸다고 단정짓지 말라는 게 요지 아닌가요? 기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그게 모든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토다기
15/04/10 17:54
수정 아이콘
맞죠, 견착자세 하나만 보고 비웃던 걸 말하는 거죠.
김오월
15/04/10 18:05
수정 아이콘
총 쏘는 사진만 올라오면 맨날 견착이 어쩌고 하는 댓글이 달리는데 대한 이야기죠.
본인이 아는게 전부가 아니란 거.
15/04/10 18:34
수정 아이콘
교과서는 말그대로 교과서일뿐! 어떻게 잡든 명중만 시키면 장땡인거죠
주먹쥐고휘둘러
15/04/10 18:44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렇고 한국군 군필자들이야 우물안 개구리니까요.
15/04/10 19:38
수정 아이콘
그러니 우리는 총을 멀리하고 포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15/04/10 20: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MB는..
인생의 마스터
15/04/10 20:29
수정 아이콘
자대에서 3번째 자세로 쏘는 간부도 있길래 저도 저자세로 쐈습니다.
훈련소에서 배웠던 기본 방식보다 약간 더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반동도 생각보다 거의 문제가 안됬구요. 단발이 아니면 모를까...
보라는고민중
15/04/10 21:18
수정 아이콘
방아쇠를 귀옆에 놓고 사격하던 고문관 맞후임이 생각나는군요 허허허허
열역학제2법칙
15/04/10 21:59
수정 아이콘
광대에다가 견착하지만 않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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