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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8 20:06
원래 자동차의 앞부분이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탑승자가 있는 부분은 형태를 유지해서 보호해야하는거인데 저 트럭은 앞에 찌그러질 곳이 없으니까 저런거 아님?
15/04/09 12:45
혹시 앞에 범퍼 '프레임' 찌글어진거 보이시나요?
반면 쪼매난 트럭 '범퍼'는..;; 범퍼는 충격흡수용이지만 프레임은 충격흡수용이 아니잖아요;; 말씀하신대로 앞부분이 충격흡수를 해야하는데.. 더 크게 난 사고는.. 앞에 엔진룸이 운전석까지 밀고 들어옵니다.
15/04/08 20:14
7년 전 즈음에 친구 차 타고 강원랜드 가다가 밤 늦은 시각 국도 급커브길에서 차가 빗물에 미끄러져서 3바퀴 정도를 돌았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었는데 영화처럼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빙빙 돌더군요. 특히나 도로가 연석 너머 바닥이 보이지 않던 낭떠러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연석을 들이박고 멈췄는데(역시나 영화처럼 보닛에서 연기가 새어나옴) 운 좋게도 위의 마트차처럼 정확히 정면으로 박았더군요. 번호판만 살짝 접히고 긁힌 자국 하나 없길래 그냥 손으로 번호판 펴고 가던 길 갔습니다. 옆으로 긁었으면 앞범퍼-휀다-문짝-뒷범퍼으로 이어지는 긴 상흔이 나올 뻔 했지만 역시나 운빨이 채고시다.
15/04/08 20:34
으아...... 그 상황..
저는 대관령 꼭대기에서 차가 돈적이 있는데... 그 상황이 스치우네요 "어" 하는 순간에 파노라마가 좌아아악..
15/04/08 20:20
개인적으로 차량의 강성에 대해 바라는건,,
1. 경미한 사고에 수리비 조금나오게 적당한 외부강성 2. 큰 사고에 구겨지면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능력 3. 2의 와중에 가장 핵심부위는 찌그러지지 않게 튼튼하게 흉기차는 1이 안되서 쿠킹호일소리를 듣는듯. 아, 복불복 에어백은 덤입니다.
15/04/08 20:49
아 저희 오토바이 사고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저희 시티100과 NF소나타 사고인데
딱 소나타가 저꼴되고 오토바이는 발판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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