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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7 23:03
실제로 조별과제를 내시고 그걸 정말 잘 활용하시는 교수님도 계시긴 합니다.
그런데 그냥 날로먹으려는 교수놈들이 더 많죠;;
15/04/07 23:07
교수님에게 배우려고 강의를 신청한건데, 학교도서관이며 외국사이트며 다 뒤져가면서 해석하고.. 돈내고 논문까지 봐가면서 자료만들려니 정말 빡치더군요.
15/04/07 23:22
요즘 수업 하나가 정말 절 빡치게 합니다.
학생들이 도저히 일주일 안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주제를 십분 안에 담을 수 없는 분량의 자료로 만들어서 발표하라고 하고, 발표 때마다 학생들을 텁니다. 우리가 무슨 스티브 잡스도 아니고...........
15/04/07 23:40
재미있는건 보통 그런거 낼때 '하면 될텐데 왜 안하고서 이러지?'하면서 턴다는 겁니다.
더 재미있는건 그런 교수가 진행하는 산학합동 사업같은거 하면 일반적으로 그 시일내에 불가능한 과제를 억지로 달성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15/04/08 01:57
2시간짜리 수업을 1시간 잡담 + 1시간 발표로 때우는 경우가 정말 많죠. 교육학과 과목은 조별과제 발표 없는 과목이 거의 없죠.
아예 1시간 발표 1시간 품평으로 때우는 인간도 봐서.. 다시 생각하니 치가 떨리네요.
15/04/08 08:22
저희 학과 교수님이 한 말씀이 너희 조별과제 발표 시키면 내가 편하다고.... 물론 기말고사 안보고 발표 때 질문 엄청 진지하세 하셨죠. 주고 받고
15/04/08 11:15
글쎄요? 발표와 조별과제 모두 대학에서 꼭 해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물론 이걸 왜 발표수업하는지 모르겠는 수업도 간간히 있지만 대체로는 발표수업방식에 수긍가던데요... 인터넷에는 조별과제로 데인분들만 모이는건지...가해 경험을 피해경험으로 바꾸는건지... 으흐흐 댓글달다 진지해졌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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