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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7 19:41
지갑만 여는 정도가 아닙니다.
물론 출처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지만 클리어러브로 하여금 전세계에서 선수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게 지원했다고 하내요. 그래서 델구온게 폰이랑 데프트라고 합니다. 클리어러브선수는 한국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서버에 모두 첼린저 계정이 있었다고 하내요.
15/04/07 19:51
클리어러브 선수가 데프트 선수에게 처음 제안했던 것은 데프트/마타 였었는데 마타 선수가 댄디 선수와 함께 가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실패하고 차선으로 선택한 선수가 폰 선수죠. 루퍼 선수는 액소더스 초반에 외국을 갈까 말까 고민 좀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탑/미드/서폿 중에서 서폿은 자원이 하트 선수 말고 없는 상태였고 에이콘-코로 와 폰-U 의 차이에서 폰 선수가 더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5/04/07 19:53
결과적으로 봤을땐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싶네요. 미드가 좀 더 판에 영향력이 있는데다 현제 폼으로 봤을때 코로선수와 에이콘은 차이가 없거나 아니면 코로선수가 좀 더 낫다 볼수있으니까요.
15/04/07 19:59
요즘 보면 코로 선수가 참 잘하죠. 원래 팀이 잘하면 다 잘해보이기는 하는데 중체탑을 다투는 수준 같아 보여요.
롤알못이지만 최근 기세로만 보면 코로/루퍼 선수가 좋아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15/04/07 19:32
"Susie: 각 팀 매니저들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그들은 ‘새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면된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더라." 기업팀들 마인드부터 바껴야죠. 떠나도 아쉬울거없다는 입장여서야 개선은 꿈도 못꿀거같습니다.
15/04/07 19:38
브라질에서 펠레 묶어두려고 국보로 지정한적이 있죠. 뭐 막판에 fifa의 미국시장진출 욕심으로 전폭적인 지원하에 미국에 가긴했지만.. 흐
15/04/07 19:45
닭장 시스템에 대한 광신 수준이내요.
롤,도타2등 AOS는 시스템 보단 개인의 자질이 훨씬 중요한 장르인데 말입니다. 닭장 시스템이 정답이라면 이번 시즌에 전구단 폼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어야죠.
15/04/07 19:48
시스템, 자질 둘다 중요하죠. 다만 자질을 계속 떠나보내다간 브라질 축구 플라멩고의 붉은제국 3:0관광이라던가 각유럽맹호클럽들이 두려워한 산토스같은건 옛 전설로 남게되겠죠.
15/04/07 19:54
시스템도 닭장 시스템은 구시대의 유물이죠.
예전처럼 ESPORTS가 국내가 앞서가던 시절, 해외의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 시점에서야 닭장 시스템이 헝그리 정신을 통해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 했지만..... 세상이 틀려졌습니다. 골방에서 연습만 하는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의 환경을 본 시점에서 이미 의욕은 저 멀리 날라간겁니다. 작년 뛰어난 선수들의 엑소더스를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 생각은 틀릴까요? 아니요. 똑같에요. 결국 기회만 되고 손만 내민다면 주저없을겁니다.
15/04/07 19:54
흠 글쎄요. 중국 오퍼로부터 s급 선수를 지킨 skt같은 사례도 있고 (임팩트같은경우엔 돈 보단 주전경쟁으로 떠났다고 보는게 더 맞다봅니다.) 연봉 올려주겠다던 프론트 강제 해산시켜버린 삼성같은 사례도 있네요. 그리고 케이블방송에서 대놓고 전 소속팀선수가 선수들을 그저 소모품으로 본다고 깐 kt같은 경우도 있고요. 앞선 사례들로부터 제가 보기엔 투자를 조금도 안 늘리려는 국내 기업팀들 태도가 더 문제라 보네요. 스타때부터 후한 대우로 선수들에게 호평받은 skt는 예외입니다.
15/04/07 21:46
지금이야 풍비박산에 가까운 형태지만, stx 그룹 초창기에는 신흥재벌이다보니 그룹이미지형성 및 홍보에 대단히 공격적이었죠. 장학회도 그랬고..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SKT는 좀 특이-KT, 삼성 등과 비교하면-해서요.
15/04/07 20:04
재능있는 아마라면 바로 중국으로 갈꺼라는건 생각안하나보군요. 참 근시안적입니다.
어쩌면 대기업 종속적인 한국 이스포츠 시장의 한계라고 해야겠네요.
15/04/07 20:05
이미 갔죠. 가장 기대되는 아마추어라 불리던 98년 11월생인(데뷔할 나이가 안차서 아직은 한국에 있습니다. 이번년도 8월쯤 중국에 합류한다네요.) 더 샤이선수가 we에 가버렸으니 흐
15/04/07 22:45
이말도 그냥 하는말이고 사실 그냥 대기업은 롤에 쓸 돈은 없다 라는 거에요. 매력을 못 느끼는거죠.
아니 롤이 아니라 e스포츠에 굳이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국내 기업들의 태도의 문제요? 그냥 그들의 선택이에요. e스포츠 팬인 우리야 안타까운 결정이지만 기업입장에서야 아무리 계산해봐도 스타선수 사오고 해서 롤 우승시켜봐야 큰 이득이 없다는거죠.
15/04/07 23:41
저야말로 삼성의 말바꾸기나 선수들의 소모품취급이 위메프사태랑 정도와 규모의 차이가 있을뿐 비판받는 본질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위 댓글이 그저 투자적게한다고 비판하는 뉘앙스의 글은 아니거든요. 투자를 아예 안하려고들면서 갖는 기업팀들의 안일함을 비판하는거지. 이 글 외에 예전에 인터뷰로도 올라온 투자도 안하면서 선수들 해외이적에 대한 보호책이 필요하다같은 이중잣대를 갖는 글도 있었고, 연장선으로 볼때 기업팀들의 태도를 문제시 하는것이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5/04/07 23:32
한국팀이 처한 입장에서야 저 태도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재벌아들이 현실FM하는 중국처럼 모든 선수 1-2억씩 줄수도 없는거고 근거도 없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건 맞지만 홍보효과 자체도 어느정도인지도 감도 안오고 그렇다고 E스포츠 주 시청층 구매력이 큰 세대들도 아니고 수익사업도 전무한데 있는 돈으로 쓸수있는 새 선수 찾아서 그 선수 키우고 그 선수야 세계적 선수가 되면 또 나가고 그러는거죠 그 와중에 지금 행해지고 있는거처럼 애초에 싹이 보이는 아마추어를 데뷔도 전에 해외로 데려가기도 할테고 코칭스탭이랑 분석가들도 해외로 데려갈테구요 선수들 나간다고 한탄만하다가 게임단 접고 전부 다 백수될거 아니면 나가는 선수들이야 막을수 없지만 새 선수들 키워서 그 공백 메꿔야 한다는 마인드는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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