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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8 01:43
뭐 노래 자체를 기가 막히게 뽑았다기에는 음원 성적은 그냥 괜찮은 수준이고 , 신인걸그룹 치고는 대단한 음반판매량을 보이고는 있으니 팬덤형성이 잘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15/03/28 01:28
레드벨벳이 중소형 기획사에서 데뷔해서 현재까지 같은 행보를 이어 오고 있었다면, 이 시점에서 1위가 가능했을까요?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어쨌든, SM소속 아티스트라는 이점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만..?
15/03/28 01:31
데뷔전부터 이렇게 주목을 받고 푸쉬를 받는 걸그룹이 최근 들어 얼마나 있었나요?
SM이 전부는 아닐지언정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게 맞죠. 그리고 그게 뭐 나쁜건가요?
15/03/28 01:35
그냥 1위라고 납득할 수도 있고 팬덤 위력 타령할수도 있는거지 뭘 그리 태클을 거시는지...
꼴보기 싫은게 어쩌고 말이 많니 뭐니 어쩌고
15/03/28 02:03
별로 파이어가 될만한 글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일단 그 'SM 팬덤'의 의미가 혼동을 일으킬만 합니다. SM 아이돌 전체를 아우르는 (환상속의) 팬덤을 가리키는건지 SM 특유의 팬덤 생성능력을 가리키는건지- 가벼운 관심만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만 그게 특별히 잘못은 아니잖아요. 거기다 1위를 하는데 팬덤의 역할이 어디까지인가 등등...물론 팬 입장에서는 분명히 알아주었으면 하겠지만 모두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PGR유게란에서는. 역설적으로 아직 팬덤이 작아서 그렇습니다.
15/03/28 06:39
대형기획사의 홍보력을 바탕으로 한 푸쉬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 아닌가요?
같은 물건이 중소기업 이름 달고 나오는 거랑 삼성전자 이름 달고 광고 때리면서 나오는 거랑 같겠습니까. 반증으로 드신 1위를 못한 경우는 "sm팬덤이란게 없어서"가 아니라 "sm팬덤이 있었음에도" 못한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구요.
15/03/28 01:50
뭐 굳이 시비 트는 댓글만 아니라면 별 상관 없지 않을까요 크크크.
제가 예전에 올린 축구글에 야구 댓글로 도배가 된적이 있었는데 어느 유저가 축구글에 야구 댓글만 달리는걸 언급 했지만 대다수가 시비 트는것도 아니니 별 상관없다 수순으로 가더군요.
15/03/28 01:46
'울림'이 SM C&C에 합병되어서 넓게 보면 같은 회사라고도 할 수 있지만 꽤 독립적으로 움직 입니다. 일례로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레드벨벳 등의 SM 소속은 'SMTOWN'에서 올리지만 러블리즈는 '1THEK(로엔)'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지금처럼 둘이 같은 시기에 활동 하는 것만 보더라도 크게 연관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러블리즈 얘기 나오는건 그런거랑 관계 없습니다. 그냥 최근에 데뷔해서 활동하는 걸그룹 중에 비교적 핫한 팀이라서.
15/03/28 02:11
티아라 화영이 더 짧지 않았을까 싶은데, 찾아보진 않았네요. 티아라가 이미 탑인 상황에서 들어왔으니까...
SM 팬덤 타령은 많이 지겹긴 합니다.
15/03/28 03:59
화영의 첫 야야야가 아마 엠카에서 1등을 하긴 했을겁니다.. 알고 봤더니 왜이러니로 했을것 같기도 하고.. 지상파가 아니죠.. 그리고 그 어마어마했던 롤리폴리도 고작 인기가요에서 한번 1등한것 밖에....
15/03/28 03:07
수많은 걸그룹 글 중에 역대급 까칠한 반응들이 눈에 띄네요...
역시 한번 파면 못 헤어나오는게 sm아이돌인가봅니다. 시간되면 슬기양과 허각의 닮은꼴 사진을 올려볼까했었는데 안올려야겠어요.
15/03/28 03:45
이상한 1위 달성을 말하려면 얼마전 신화가 1위한 것이 요 근래 최고 이상하지 않나요? 전 아직도 신화가 무슨 노래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15/03/28 04:00
저는 이번곡 참 좋아라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공중파 음악방송들이 요새는 그들만의 리그 아니냐... 마 이리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곡은 성적보면 1위하는게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15/03/28 03:54
SM 소속사파워 + 잘 뽑힌 곡. 둘다 영향이 있다고 봐야겠죠.
이 곡을 (YG,JYP 말고) 다른 곳에서 들고나왔다 치면 1위까진 힘들었을 거고 SM이라고 해도 곡이 별로였으면 역시 힘들었을겁니다. 아이스크림 케잌은 처음 듣자마자 오 SM에서 제대로 각잡고 밀어주는구나 느꼈고, 요즘도 계속 듣네요. 저도 러블리즈 요즘 애정하는데 안녕이 곡퀄 참 좋지만 엄청 대중적이거나 한번에 확 꽂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그리고 레드벨벳 글에 나는 다른애들이 제일 좋다! 하는 리플이 주르륵 달리면 레벨 팬분들은 기분 별로인게 당연하겠죠. 요즘 여기저기 눈팅하다 보면 레벨-러블-여친 삼각 라이벌구도가 슬슬 불붙는 게 보이네요 크크
15/03/28 04:02
개인적으로 며칠 째 레드벨벳 앨범 계속 듣는 입장에서 충분히 1위 할 만한 노랜데요.
에프엑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노래들이 하나같이 귀에 잘 들어 오더군요. 요번 앨범에 유일하게 맘에 안 드는 건 멤버들 금발이네요. 뮤직비디오면 몰라도 활동할 땐 흑발로 염색하고 해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ㅠㅠ 에스엠이 저번 해피 후속곡을 이번 아이스크림으로 했으면 연타로 터져서 더 빨리 떴을 것 같아요.
15/03/28 07:17
sm팬덤 드립은 지겹긴하죠. 그냥 위에 순위표만봐도 sm그룹들이 가장위에 있지않은데도 자기 취향에 맞지않는다고 내가 모른다고 sm팬덤드립으로 깍아내리면 그냥 그팀 팬입장에서 기분이 나쁠만한 표현이라고봅니다. 저런표현을했다고 날선반응을 하는것도 기분 나쁘실수있지만 저런표현자체도 저는 그팀팬 기분을 상하게하는 실례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08:00
SM팬덤 드립은, 이번 레드벨벳보다는
과거 소녀시대나 EXO 등 SM그룹의 매니악한 노래가 1위를 하는 광경이 누적이 되서 그런 것 같은데요. SM아이돌은 음반 순위와 음원 순위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라, 체감 순위가 낮은 편이거든요.
15/03/28 08:17
주장하는 바를 통째로 부정하는건 아닌데, 소녀시대나 EXO가 적절한 예는 아닙니다. 소녀시대는 gee 이후로 음원 절대강자였다가 계속 센 컨셉으로 가면서 많이 떨어져나가긴 했지만 인지도가 높다보니 여전히 나오면 높은 순위를 찍고 있으며 EXO가 처음으로 1위한 '으르렁'은 연간 음원 순위 최상위권이었습니다. 그 때만 반짝이었느냐. 바로 지금 멜론 1위가 EXO 노래 입니다. 음원은 팬덤이 아무리 커도 좌지우지 할 수 없다는건 오래전부터 정설이죠.
그리고 그 체감순위의 괴리를 'SM아이돌'로 한정짓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남돌은 일반적으로 여돌에 비해 음반 많이 팔고 음원이 낮은 편이라서, 최근 1위한 남자아이돌들 목록을 보면 떠오르는 노래가 없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15/03/28 08:24
SM아이돌은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체감 간극이 큰 게 있을 겁니다.
GEE나 으르렁이야 시대를 호령한 명곡이죠. 그 뒤로 소녀시대, EXO는 탑아이돌의 자리를 놓지 않고, 꾸준히 언론의 조명을 받는데 막상 대중적으로 GEE나 으르렁만큼 크게 히트한 곡은 없으니까요. 잘 나가는 기획사 아이돌의 숙명같기도 하네요.
15/03/28 08:38
지나 으르렁같은 메가히트곡은 어느 그룹이나 다시 뽑기 힘든 곡입니다. 해낼수 없는 과제를 주고 그거 못해냈다고 깍아내릴 필욘 없죠. 소말이나 오,아갓보 등등 충분히 그해에 순위권으로 히트한 곡들입니다.
15/03/29 14:05
SM아이돌은 항상 언론의 주목을 받으니까, 신보가 나오면 한 번쯤은 들어보는데 제 취향은 아닌 노래들이 많고, 그런데도 항상 언론에선 주목을 받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나누다보면 미디어에 나오는 것 만큼 이슈는 아니고(30대라 그럴 수 있지만요).. 이런 것들이 편견을 만드는 것 같아요.
위의 분이 말씀하신대로 남자 아이돌, 넓게 보면 아이돌에 대해 겪게되는 감정인데, SM아이돌이 아이돌의 대표주자니까 더 심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15/03/28 08:16
곡 되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 슈주나 다른 케이스랑 비교하기엔 차트가 증명하는 거 같은데.. 언프리티 랩스타가 음원차트 폭격중이라 현재 가요프로그램 곡들이 낮아보이는거지 그들끼리 경쟁하면 레드벨벳 음원성적이 어디서 꿀리지를 않습니다.
팬카페 회원수<음반 초동 이건 저도 많이 못보긴 했는데 그만큼 외국인 팬들을 잘 잡았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인 팬들은 음반을 카트에 꽉 채워간다고 하더군요-_-;; 무슨 면세점 기념품마냥.. 사족을 붙이면 기획사팬덤이라는 존재는 SM뿐 아니라 어느 회사에나 있다고 봐야 됩니다. 2NE1도 데뷰 초 빅뱅 팬들의 지원사격을 많이 받았고, 당장 저랑 아이돌얘기 자주 하는 후배만 해도 비스트-비투비-CLC로 내리사랑을 해주더라고요.
15/03/28 10:35
SM이야기면 좀 민감해지는 분들 계신데, 회사건 팬덤이건 좋은게 욕먹을일 아닌데요.
회사 좋아서 활동 잘 할 수도 있는거죠. SM팬덤 덕분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슬기는 검은머리로 돌려달라!
15/03/28 11:35
저는 처음 어떤 노래를 들으면 듣고 바로 좋으면 1, 괜찮네 싶어서 플레이리스트에 올려 듣다보니 좋아지면 2,
그냥 그런데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하도 들려서 익숙해져 좋아지면 3, 듣고 아 이건 아닌데 하는건 4, 요렇게 나누는데 진짜 레드벨벳 이 노래는 듣자마자 딱 4구나 였는데 이게 뜨다니 신기했어요. 1위까지 하다니.. 제 취향이 늙었나봅,,
15/03/28 12:47
지니에 이번달 까지 다운로드 받을 곡이 10곡인가 남았는데, 딱히 다운 받고 싶은 곡이 없어서 그냥 이쁜 애들 노래나 받아주자 하는 마음에 레드벨벳 노래를 다운 받았다가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네요. 한국 노래 자체를 많이 안 듣는 편이라... 앨범 채로 mp3에 넣고 듣는 한국 앨범은 진짜 오랜만....앨범 수록곡들 하나하나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완성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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