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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7 12:06:28
Name 효연광팬세우실
File #1 CAGcaDYU8AAHOKa.jpg (71.0 KB), Download : 42
Subject [유머] 대학 똥군기 대처




그래요. 뭐 업계가 엄청 좁아서 나중에 얼굴 보지 않을 수 없는 경우 아니면 밑에 놈들이 씹어버리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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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5/03/17 12:07
수정 아이콘
똥군기를 도대체 왜 잡는거죠;;

지방대생이지만 저희과는 저런게 전혀 없었는데.
칼라미티
15/03/17 12:10
수정 아이콘
지역보다는 과가 더 큰듯 해요. 특정과는 정말 어딜가나 똑같더군요. 스카이라면 좀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我無嶋
15/03/17 12:14
수정 아이콘
10년쯤 전에 그 중 한군데에서 특정과(뭐 대체로 음,체대..)도 아니고 ROTC의 똥군기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랜덤여신
15/03/17 12:41
수정 아이콘
서울대에서는 ROTC끼리 경례할 때 사람들 앞에서는 구호를 안 붙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누가 구호 붙이면 주의까지 준다고 하더군요. 저희 학교에서는 걸핏하면 '충성, 충성'이라고 고함을 지르는 통에 깜짝 깜짝 놀라곤 했기 때문에, 저 말을 듣고 역시 서울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모박스
15/03/17 12:58
수정 아이콘
언제인지 몰라도 서울대뿐만 아니라 민원이 많아서 큰소리로 경례 못하는걸로 바꼈습니다 05학번인데 한번도 경례 크게 하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물론 서울대생은 아닙니다-_-
랜덤여신
15/03/17 13:15
수정 아이콘
민원이라는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저라도 넣어봤어야 했나 싶네요.
15/03/17 12:39
수정 아이콘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정지연
15/03/17 12:22
수정 아이콘
인원이 소수고 졸업후 갈데도 뻔한 학과들일수록 저게 심하더라고요..
취직할려고 하는데 회사 선배 = 학교 선배고 그 사람의 입김에 취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 다들 꼼짝을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인원많고 갈데도 천차만별인학과는 그런게 생길수가 없죠
15/03/17 16:34
수정 아이콘
공대는 저런게 있을리 만무하고...(같은 반도 잘 모름)
과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하심군
15/03/17 12:17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카르가스가 생각나는거지
15/03/17 12:19
수정 아이콘
유연유연
비익조
15/03/17 12:42
수정 아이콘
유연성을 보는 건 나다!
몽키매직
15/03/17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 한 두명이 주도해서 하는거라 저렇게 씹어버리면 그냥 해결될 것 같기도 한 기분이 듭니다...
스테비아
15/03/17 12:26
수정 아이콘
수능 다시 봐서 학교 들어간 친구 하나가
'우리(13학번) 땐 안그랬는데 요즘 14학번들은 개념이 없다' 라고 했다가 폭풍까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40분 간 극딜 중에 '대학 똥군기 바로잡으려다 내 친구를 잡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15/03/17 12:30
수정 아이콘
03학번인데 과가 소규모라서, 선배들이 집합시켜서 기합주고 그런것은 있었습니다.
i제주감귤i
15/03/17 12:41
수정 아이콘
나이, 경험, 재력, 인원, 지식으로 밀고가면 자연스레 없어지더군요..
rectum aqua
15/03/17 12:43
수정 아이콘
00학번인데.. 소위 강아지과 로 분류되는 시커먼 남자 많은 과였는데.. 그냥 선후배간 예의만 잘 지키면 그거가지고 모아서 기합주고 하는 똥군기는 없었습니다....
유나이티드
15/03/17 12:45
수정 아이콘
한학년 동기들만 175명..
선배 얼굴이 궁금하네요.
王天君
15/03/17 12:47
수정 아이콘
지금 똥군기 잡는 사람들은 정웅인씨가 안재욱과 황정민, 류승룡씨 등에게 어떤 말을 하고 다니는지를 좀 봐야 합니다......
WeakandPowerless
15/03/17 12:5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조금 자세히 이야기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댓글 불편하시면 쪽지로라도...
착하게살자
15/03/17 12:51
수정 아이콘
알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王天君
15/03/17 13:04
수정 아이콘
별 거 없어요. 토크쇼에 나갈 때마다 내가 그 때 좀 심했다, 그 때 문화가 전체적으로 그랬다, 동아리 회장이어서 권위를 보여주려는 것이 과했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서울예대 90학번은 토크쇼만 나가면 정웅인이 얼마나 괴롭히는지 또 썰을 풀고.... 라스랑 화신, 놀러와에서 세 번 이야기했네요.
라스에서는 서울예대 89학번이랑 90학번 만나서 좀 푸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했는데 다들 연락이 안된다고 -_-;;;
살다보니별일이
15/03/17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하네요 정웅인씨가 군기잡앗단 얘기는 들엇는데
가만히 손을 잡으
15/03/17 13:13
수정 아이콘
선배들 저러는 거야 개무시해도 되는데, 과에 따라서 은근히 저거 동참하는 교수들도 있어서 이게 까다롭죠.
핫초코
15/03/17 13:49
수정 아이콘
같은학교인데도 군기있는과 없는과 갈려요. 특히 꽂아주는 능력 되시는 교수님은 학부생끼리도 사바사바까지 한다는 얘기듣고 못 봐주겠더라구요. 그리고 똥군기에 관여하는 교수가 있다는게 참...게다가 즐겨요.
히히멘붕이넷
15/03/17 14:21
수정 아이콘
권위를 뒤집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래의 단결이군요 흐흐흐
파리베가스
15/03/17 14:4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왜 나는 저런 패기가 없었나
15/03/17 14:52
수정 아이콘
99학번인데 첫 과엠티때 똥군기에 굴렀었죠. 그 뒤로는 과선배들에게 인사도 거의 안했던거 같네요.
후배 들어올때 또 똥군기 잡을려고 준비하라는데 99들이 집단 반발해서 저희과는 00부터 없어졌던거 같네요.
15/03/17 14:58
수정 아이콘
03학번인데 군대가기전에는 똥군기가 있었는데 군대 갔다온후로는 체대를 시작으로 rt까지 똥군기가 빠졌는데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다가 조교 할때 보니 똥군기를 경험도 못해본 학생들이 저렇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15/03/17 15:20
수정 아이콘
06학번 경기도 Y대 체육계열 출신입니다. 입학시절 선배 보이면 인사 잘하고
(얼굴몰라서 그냥 지나친 모르는 선배가 와서 왜 인사 안하냐고 뒤통수 후린 건 똥군기 함정)
학과 행사 참석만 잘하면 어느 누구도 터치하지 않았었습죠

간혹 사건들이 터지고 해서 체육계열은 집합이니 그런 부조리는 사라졌는데
이제는 엉뚱한 학과들이 이상하게 모방을 하고 있더라구요.
15/03/17 17:46
수정 아이콘
사대나왔는데 꽤 있었습니다. 그 때 그런 말이 있었죠. 우리 과엔 오빠는 없다. 선배만 있다.;;
스프레차투라
15/03/17 18:33
수정 아이콘
운동부 친구들에겐 꿈같은 이야기죠 헐헐.

동창 두 명이 연대, 한 명이 고대 농구부 갔는데 3학년 올라갈 때까지 지옥이었다더군요.
하지만 경희대 간 친구 앞에서 모두 무릎 꿇었습니다. 최부영 감독님 이름 하나로 다 정리되더군요 껄껄.
비토히데요시
15/03/17 22:53
수정 아이콘
개인주의 학풍에 사람많은 과에 다니니 군기가 다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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