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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09 13:57:01
Name 사장
Subject [유머] 최동원 한국시리즈 4승? 그놈은 애송이일 뿐이다
1959년 일본시리즈 난카이 호크스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1차전: 난카이 승 (10-7)
승리투수: 스기우라 타다시 (8이닝 3실점)

2차전: 난카이 승 (6-3)
승리투수: 스기우라 타다시 (5회부터 구원등판. 5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

3차전: 난카이 승 (3-2)
승리투수: 스기우라 타다시 (연장 10회 완투)

4차전: 난카이 승 (3-0)
승리투수: 스기우라 타다시 (완봉)

한줄요약: 스기우라 타다시 일본시리즈 1~4차전 전경기 등판해서 전승으로 스윕. 사상 초유의 시리즈 4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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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는용사
15/03/09 13:57
수정 아이콘
양파가 부릅니다. 최동원의 사랑.
히로카나카지마
15/03/09 13:59
수정 아이콘
이러니 어깨는 쓸 수록 좋다는 헛소리를 일본 야구가 하지
지포스2
15/03/09 14:00
수정 아이콘
http://ja.wikipedia.org/wiki/%E6%9D%89%E6%B5%A6%E5%BF%A0

1959년에 무려 38승 4패 371.1이닝 1.40 이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이 분이 제 어머
15/03/09 14:01
수정 아이콘
렉시가 부릅니다. 최동원
스타나라
15/03/09 16:47
수정 아이콘
최동원들아~~
SSoLaRiON
15/03/09 14:02
수정 아이콘
데뷔2년차였고 이후로 10년도 넘게 선수를 했다니...
도뿔이
15/03/09 14:02
수정 아이콘
최동원의 정말 대단한 점은
4승이 아닙니다.
4승 '1패'라는 것이죠..
비익조
15/03/09 14:03
수정 아이콘
헐 저러고도 선수생활을 오래했다는 게 놀랍네요.
정지연
15/03/09 14:03
수정 아이콘
가끔 나오는 괴물때문에 닌겐들은 죽어나가는군요..
솔로10년차
15/03/09 14:08
수정 아이콘
실력차가 나면 투수들이 더 오래 던질 수 있죠. 고교야구에서 에이스들이 오래 던지는 것도 그런 거구요.
메이저리그조차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1인투수에서 원투펀치가 되고, 3인로테가 되고, 4인로테가 되고, 5인로테까지 왔으니까요.
실력차가 더 평준화되면 6인로테가 되거나, 선발의 경기당 소화이닝이 줄어들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3/09 14:10
수정 아이콘
사이영이 400이닝씩 던지던 데드볼시절도 아니고.....후덜덜하군요.
15/03/09 14:27
수정 아이콘
이나오 가즈히사도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4,5,6,7차전 등판해서 4승에 (시리즈 총 4승 2패..... 뭐야..)
5차전에서는 연장 10회에 끝내기 홈런까지 쳤죠. (답내친.. 아니 답내끝...)

그 유명한 "하느님, 부처님, 이나오님" 의 주인공.

참고로 데뷔 6년차(1961년)에는 404이닝 등판, 42승 14패를 찍으면서도 방어율 1.69..........
최종병기캐리어
15/03/09 16:02
수정 아이콘
404이닝 등판이나 42승 이나 방어율 1.69보다 놀라운건..

방어율 1.69인데 14패나 했다는 사실...
15/03/09 14:42
수정 아이콘
아마 그시대 본인만 가지고 있던 구질이 있었지 않을까 시포요
압도적인 실력차가 나면 몇일이라도 던질수 있겠죠.
현재야 타자의 스킬이 좋아지면서 변화구도 치고 하지만 예전에는 타자의 기술이 좋지 못했거든요.
내일은
15/03/09 14:56
수정 아이콘
일본 프로야구도 초창기 때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일이년도 아니고 몇년을 300이닝씩 던지는 에이스들이 많더군요. 메이저 데드볼 시절도 아니고... 일본은 다른 공을 썼나.
15/03/09 15:16
수정 아이콘
강팀이냐 약팀이냐 이런거 제하고.. 일단 완투 네번은 채우고와야...
그림자명사수
15/03/09 15: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최동원이죠
위에서도 언급하신분이 있지만 4승"1패"입니다...
성기사는용사
15/03/09 16:01
수정 아이콘
최동원 선수가 정말 훌륭한 선수였지만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입니다.

죄송(..)
비익조
15/03/09 16:07
수정 아이콘
최동원도 다 연투였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동급생
15/03/09 16:14
수정 아이콘
1패는 자기 책임이죠..
15/03/09 16:16
수정 아이콘
저기.. 이나오는 4승 '2패' .....

거기에 타석도 섰어요....
그림자명사수
15/03/09 16:25
수정 아이콘
그분이 등장하시면 조금 밀리는 감이 있죠...
끝내기 홈런까지 치신...
15/03/09 17:04
수정 아이콘
이나오는 11일동안 47이닝
최동원은 10일동안 40이닝 던졌네요

근데 최동원은 실업야구 코리안시리즈에서 7일간 42이닝 던진적도 있다는게 함정

답내친까지 더하면 할말없자만요
15/03/09 17:28
수정 아이콘
최동원도 불멸의 투수인건 두말할 것 없죠.

감히 비교하면서 누가 낫냐 말하는거 자체가 심하게 실례이긴 한데..

이나오는 타석에 전부 들어섰던데다가... (타순 오면 쉬지도 못하고 짤 타격....)
답내친 정도가 아니라 답내끝.. 그것도 시리즈 3:1로 뒤지고 있던 5차전 연장에서 끝내기 안타 후 연승으로 역전 우승이라...
(여기서 답내끝 못했으면 그냥 패배...)
임팩트가 후덜덜 하죠.
15/03/09 17:34
수정 아이콘
1958 시리즈에서 이나오의 타자로서의 활약을 제외하더라도, 투수로서의 활약 역시 1958 이나오가 1984 최동원에 비해 약간이나마 우세합니다.

1958 이나오:
6경기 4완투 1완봉 47이닝 ERA 1.53 WHIP 0.71

1984 최동원:
5경기 4완투 1완봉 40이닝 ERA 1.80 WHIP 1.08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는 드라마틱함이나 인기에 있어서야 1958 이나오가 단연 우위입니다만, 퍼포먼스 측면에서 더 높게 평가받는 것은 1959 스기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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