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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7 18:30
그리고 프랑스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국민들이 완전히 무시한 것은 아닙니다. ㅡ.ㅡ;; 나중에 dvd나 비디오 혹은 케이블티비를 보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급사의 홍보력을 욕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06/03/07 18:39
생선이.. 지구를 지켜라 어디에 나왔나 물어보려고 리플 달기 위해 로긴 하면서 기억이 났네요. 병구를 쫓는 형사가 경찰 식당에서 생선요리를 하기 위해 토막치는 장면이었군요. 그게 그렇게 잔인한 장면인가? -_-;; 저 위에 어떤 프랑스인처럼. 지구를 지켜라의 결말은 제가 바라던 결말이기도 하죠. 멋진영화~
06/03/07 18:42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 영화와 지구를 지켜라가 가장 임팩트가 강하게 몰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저에게는 좀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06/03/07 19:28
처음에는 이게 무슨영화 인가 싶어서 계속 내리다가
나는 정확히 이 영화가 그해 한국영화 중에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야. 한국의 비평은 이 영화를 불운한 걸작으로 평가하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지! 그리고 난 대중들이 이 영화를 완전히 무시했던 것을 이해해. 그들은 이 영화의 포스터에서 나타나듯, 이부분을 읽고나서 이게 지구를 지켜라 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맞네요 ^^ 어느분이 이거 포스터 그린사람 때문에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 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요^^
06/03/07 19:38
전 김기덕감독의 경우는 초기작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편수가 더해질수록 더 세련되어가기는 합니다만 뭐랄까- 솔직함이 사라지고 있달까요.
예쁜것-(혹은 예쁘게 보이려는것-)에 점점 집착하고 있는듯해서요. 그만큼 전체적인 모순-에서 개인적인 모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같기도 하고.....뭐 근래의 작품들은 안봐서 할말이 없기는 합니다만. 으하하하- 지구를 지켜라는 너무 슬펐어요. 에에....솔직한 영화를 좋아하지만..(설마.--;;) 너무 솔직하면 슬프다니까요. 여튼- 멋진영화죠! 두번 보기에 겁이나서 그렇지.
06/03/07 19:47
'지구를 지켜라'를 극장에서 본건 아니지만, 짬짬이 OCN이라던가 케이블에서 해줄때마다 보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빛을 못 본 대작으로 여기고 있는...ㅠㅠ
06/03/09 09:58
심심해서 코미디 영화인줄 알고 빌려 본 영화인데;; 다 보고나서 정말 슬퍼지더군요. 정말 포스터 만든 인간에 대한 어떠한 감정이 마구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가장 잘 어울리는 포스터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좋은 영화는 해외에서도 알아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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