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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2 22:02:28
Name 이걸어쩌면좋아
Subject [유머] 바람이 심한 날의 항공기 착륙들




고속도로 등지에서 옆바람이 조금만 심하게 불어도 차가 흔들리는데.. 보면서 정말 쫄깃했습니다.

여태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난기류 만났던건 애교였구나 싶을 정도네요..

crosswind가 우리말로는 옆바람이지만 영상에서 보이듯이 저쯤되면 바람자체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서 바람이 심한 날로 제목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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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15/02/02 22:19
수정 아이콘
전에 저의 1시간을 삭제한 영상중에 착륙관련 내용이 있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2DPPJNadKL4

항공모함의 발전내용 관련한 다큐멘터리인데, 그 중 착륙관련 내용입니다.

안전한 착륙을 위해서는 착륙각도가 5도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바람은 많이 불고, 바다위에서 흔들리고 있는 항공모함에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착륙할까.. 입니다.
15/02/03 14:36
수정 아이콘
와 한시간 삭제당했네요.... 더더더 추천해주실수있으신가요? 기계류 좋아합니다!
15/02/02 22:19
수정 아이콘
민항기 파일럿들 대우가 왜 좋아야 하는지 알겠네요.........ㅡ.ㅡ;;;;;;
15/02/02 22:32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유럽에 갔는데, 저런 바람 속에서 착륙은 아니고 이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애초에 타려고 했던 공항은 바람이 워낙 강해서 결국 결항이 되었고,
공항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다른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만... 그 동네도 바람이 더 강하면 더 강했지 약하지 않더라구요-_-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처음 공항은 활주로가 짧아서 바람을 이겨낼만큼 가속을 할 수가 없었답니다.
어쨌거나 비행기 타러 새벽 두 시에 일어나서 처음 공항에 도착한 게 새벽 네 시였는데, 비행기가 뜬 건 저녁 7시였네요.
이륙할 때 비행기가 어찌나 흔들리는지 같이 갔던 한국인 여자애들이 거의 울기 직전까지 비명을 질러대는데,
옆에 유럽 분들은 익숙한 일이라는 것처럼 태연하게 앉아있길래 저도 태연한 척 했습니다. 사실 개무서웠어요.
어차피 비행기가 날고 추락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이다... 걍 점잖게 앉아있자... 했던 것 같습니다.
15/02/02 22:49
수정 아이콘
바로 어제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리는데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착륙하는데 흔들흔들.. 착륙 하고 나서도 흔들흔들..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15/02/02 23:14
수정 아이콘
진짜 비행기 조종사 분들한테 감사합니다 ㅠㅠ
전에 일본여행하고 한국 들어오려고 오사카에서 비행기 타서 이륙하는데 바로 난기류 만나서
비행기가 진짜 적어도 50도 이상 기울어서 창문으로 곧장 바다가 보이는데 완전 소름 끼쳤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15/02/02 23:15
수정 아이콘
여러분! 그래도 동체착륙보다는 안무섭습니다!
15/02/02 23:21
수정 아이콘
쇼바 쥑이네~~이러다

헬기가 크킄크크
15/02/02 23:38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엄청 편안한 비행을 한 거였군요;
내일은
15/02/03 02:15
수정 아이콘
카이탁 있을 때 한번 홍콩행을 타봤어야 했는데..
열역학제2법칙
15/02/03 02:25
수정 아이콘
공군 런웨이컨트롤에서 근무해서 종종 저런거 보곤 했는데... 옆면으로 들어오다가 기어가 땅에 닿을 때 쯤 똑바로 도는데 참 대단하더군요
王天君
15/02/03 03:15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술렁술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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