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1/29 20:01:35
Name 발롱도르
File #1 W3kNgoX.jpg (109.3 KB), Download : 45
Subject [유머] 대구 돈벼락 사건 5만원권 160장의 행방은?


돌아오지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qOi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여라 맛동산
15/01/29 20:03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15/01/29 20:0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돼..
15/01/29 20:05
수정 아이콘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ㅠ
지나가다...
15/01/29 20:07
수정 아이콘
캬....
미네랄배달
15/01/29 20:07
수정 아이콘
하...멋지네요 ㅠㅠ
마르키아르
15/01/29 20:08
수정 아이콘
ㅜㅜ
하정우
15/01/29 20:10
수정 아이콘
캬.........
Shandris
15/01/29 20:10
수정 아이콘
왠지 15만원도 채워주겠다며 기부하는 사람이 나올거 같은 기분...
마르키아르
15/01/29 20:18
수정 아이콘
계좌번호 있음, 제가 지금 바로 15만원 이체해버리고 싶네요 -_-;;
냉면과열무
15/01/29 20:18
수정 아이콘
디씨인가.. xx총량제라고 하는데.. 이렇게 멋진 사람들도 어딜 가든 계신가 봅니다.
동네형
15/01/29 20:27
수정 아이콘
제가 모난건지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개인이 돈 꾸려서 준거로 맞춰봐야 그게 뭔지..
유머게시판에서 논쟁성 댓글 자제바랍니다(벌점 2점)
회색사과
15/01/29 22:39
수정 아이콘
힘든 분께 500을 선뜻 드릴 수 있는 분이 있고..
또한 힘든 사람이 사회를 너무 척박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게 좋은 게 아닐까요
피들스틱
15/01/30 03:16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는일은 어떤건가요?
동네형
15/01/30 09:37
수정 아이콘
숫자 합계 맞추기 이상의 의미가 있나 하는겁니다.
십시일반 나와서 맞은거도 아니고 전체금의 50% 넘는걸 관계 없는 한사람의 기부로 해결한 것인데..
15/01/30 10: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기부해주신 분들이 있는 사회는 아직 살만하구나...정도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죠.
그럼 500만원을 5만원씩 100명이 나눠내면 의미가 생길까요?
동네형
15/01/30 10:23
수정 아이콘
별 다를바 없겠지만 그래도 그쪽이 모양새는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기존에 들어온 금액중에도 사실 그런 금액이 있을꺼라 보구요.
콩쥐팥쥐
15/01/30 06:14
수정 아이콘
성격이 모난거 맞으신 것 같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5/01/30 11:22
수정 아이콘
다행이에요. 모난거 알고계셔서요.
동네형
15/01/30 11:30
수정 아이콘
저만 모난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The)UnderTaker
15/01/30 13:39
수정 아이콘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시구요
동네형
15/01/30 14:38
수정 아이콘
관심법을 할 줄 몰라서..
마루하
15/01/30 12:10
수정 아이콘
한 사람과 여러 사람의 차이가 이 경우에 어떤 의미 차이가 있는지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짐작이 안되는 군요.
모양새라고 하셨는데 잘 이해는 안되서요.
동네형
15/01/30 14:41
수정 아이콘
1% 가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면 무의미 하지만
10%라면 기부가 어느정도 정착된 사회라고 유의미하게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루하
15/01/30 15:01
수정 아이콘
한국 사회를 거시적으로 보고 하신 말씀이시군요.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만...
이 사건 하나를 보고 그런 거시적인 관점의 비판적인 내용을 연결시키긴 힘들어 보입니다.
미담은 미담으로서 칭찬 받고 공감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동네형
15/01/30 19:00
수정 아이콘
아 비판까지 하는 그런시선은 아닙니다. 어르신의 생각은 대단하다고 보고 미담이라고도 생각하는데
좋아요 버튼 늘어나면서 가볍게 북적되는 분위기가 어색해서 그렇습니다...그래봐야 돌아오지않은건 똑같거든요 저건 증여잖아요
NightBAya
15/01/29 20:28
수정 아이콘
봐도 봐도 저 문장 정말 멋지네요.
광개토태왕
15/01/29 20:29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방금 페이스북으로 봤는데...............
참 훈훈하더라구요....
Philologist
15/01/29 20:29
수정 아이콘
메모장이 2009년이라니... 저같은 사람이 또 있군요 크크
한들바람
15/01/29 20:33
수정 아이콘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684&yy=2015#axzz3QD1rHjFL
어제 대구 매일신문으로 점퍼를 입고온 50대 나이의 한 분이 500만원을 맡겼다고 하더군요. 아직 훌륭한 분들이 사회에 많은거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01/29 20:33
수정 아이콘
세상 아직 살 만한 것 같네요
비익조
15/01/29 20:3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눈물나네요..
웰시코기
15/01/29 20:59
수정 아이콘
단순히 500만원이라는 돈 보다도 글이 참 심금을 울리네요.
어떻게 단 두 문장에 사람을 이리도 전율시킬 수 있을까요.
사상최악
15/01/29 21:01
수정 아이콘
사연없는 사람 없다더라...
15/01/29 21:10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보로미어
15/01/29 22:08
수정 아이콘
돈벼락 사건이 어떤건지 몰라 간단히 검색해보니
할아버지가 고물상 일을 하면서 번 돈이 8백 있으셨는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손자가 길거리에 돈을 뿌린 사건이라 하네요.
참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이네요 감사합니다.
15/01/29 22:14
수정 아이콘
와.....

저 돈을 선뜻 내놓으신 마음 만큼이나 글이 참 멋지네요.
OnlyJustForYou
15/01/29 22:30
수정 아이콘
요즘 안 좋은 뉴스 진짜 많아서 뉴스보기 싫어지는데
이런 미담들 모아놓고 보고싶네요. 정신승리 같기도 하지만 너무 좋네요.
시케이더
15/01/29 22:47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은 평생 복받고 잘사셔야 할텐데...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
키스도사
15/01/29 22:48
수정 아이콘
"돌아오지 않은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이 문구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
루크레티아
15/01/29 22:5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오랜만에 찡해집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1/29 22:58
수정 아이콘
"돌아오지 않은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이 문구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2)

그건 아마도 나는 저렇게 행동하기 힘들 것이라서가 아니라, 저런 아름다운 말을 하게 만든 마음에 도달하지 못 할까봐서이다.
우등생전과
15/01/29 23:17
수정 아이콘
돈, 명예, 권력이란게 참 사람을 간사하고도 처절하게 만든다고 생각을 하는 요즘인데..
정말 멋지네요..평생 살아도 저런 마음가짐을 할 수 있을런지..
Baby Maybe
15/01/30 01:25
수정 아이콘
마음도 참 훌륭하고
그 마음을 순도 백프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 또한 참 멋지네요.
라라 안티포바
15/01/30 09:54
수정 아이콘
"돌아오지 않은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이 문구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3)
순수서정
15/01/30 15:4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듣는 대구(경상도) 사투리 '어제 아래' 크크
15/01/30 20:55
수정 아이콘
"돌아오지 않은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이 문구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4)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1835 [유머] 2분만에 보는 21세기 대한민국 연기의 역사 [14] 좋아요4618 15/01/31 4618
231834 [유머] 한 해축갤러의 화풀이 [6] it's the kick6286 15/01/31 6286
231832 [유머] [wwe+고전] 장인어른을 향한 Triple H의 본심 kien3107 15/01/31 3107
231831 [유머] 씨스타 외모서열 [12] 좋아요5991 15/01/31 5991
231828 [유머] 저는 오늘 이분의 재림을 보았습니다. [7] 평화왕9315 15/01/31 9315
231826 [유머] 오빠 나 이뻐? [4] 좋아요5586 15/01/31 5586
231825 [유머] 이 걸그룹 뜰거 같나요? [26] 좋아요10139 15/01/31 10139
231824 [유머] 흔한 기타 교재의 어드바이스 [4] 西木野真姫4811 15/01/31 4811
231822 [유머] 편의점 알바 쉽게 꼬시는 법 [5] 토어사이드(~-_-)~8265 15/01/31 8265
231820 [유머] 에일리-루나-종현 [8] 좋아요6939 15/01/31 6939
231819 [유머] 주차의 달인 [7] 길갈7062 15/01/31 7062
231817 [유머] 흔한 40대 아줌마 [8] Anakin Skywalker14690 15/01/31 14690
231816 [유머] 게임 예약 주문을 그만두세요 [6] Anakin Skywalker7162 15/01/31 7162
231815 [유머] 북한 소년의 클럽 춤.. [3] k`4252 15/01/31 4252
231814 [유머] 150만원짜리 유모차 [13] 삭제됨8451 15/01/31 8451
231813 [유머] 가림막엔 가림막으로... [11] 발롱도르5831 15/01/31 5831
231810 [유머] ???: 슈틸리케 감독님. 경기력 운운하는 축알못들 신경쓰지 마십시오. [6] 피터티엘7205 15/01/31 7205
231809 [유머] 담배 연기의 고수.. [3] k`5455 15/01/31 5455
231808 [유머] 기발한 맥주 광고..jpg [9] k`9331 15/01/31 9331
231807 [유머] 여동생을 바라보는 오빠의 눈빛.. [3] k`7249 15/01/31 7249
231806 [유머] 미안한데 조금만 옆으로 더 가줄래??..jpg [1] k`5280 15/01/31 5280
231805 [유머] 무한 확장 허니버터 (1) [2] 西木野真姫5872 15/01/31 5872
231803 [유머] 이기는게_불가능한_멤버.jpg [8] 피터티엘8676 15/01/31 86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