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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5 17:54
게임은 사서 안해도 된다.
스팀등장전 : 게임은 안사고 어둠의 루트로 구해서 하면 됨 스팀등장후 : 게임은 일단 사서 라이브러리 등록 해 둔 후, 시간이 없어서 게임을 안함
15/01/05 17:56
사실 유저는 이득보는게 없죠. TCG 과금과 같은 것인지라... 단지 카드와 달리 한번 게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예 게임을 사서 안하죠.
15/01/05 18:01
애초에 지불하지 않을 거였다고 가정하면 이득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강제적인 구매가 아니니 싸게 산건 문자 그대로 이득아닌가요? 하고 안하고는 자유니까요
15/01/05 18:03
사실 옛날엔 게임이 정말로 비싸서 부담스러워서 옳지 못한 방법이지만 불법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물론 저는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을 배틀넷 라이브러리에 소장중입니다만...)
근데 스팀의 경우엔 할인할때 사면 정말 담배 한갑 가격이면 사는경우도 많으니..
15/01/05 18:02
저도 스팀 할인마의 습격을 받은 이후 불법다운로드를 더이상 하지 않게 되더군요.
올바른 길로 인도해준 밸브사에게 칭찬을! 오오오오!
15/01/05 18:03
사실 돈 벌기 시작하면 불법다운하려고 받는곳 찾아서 시간쓰고 설치법 숙지하고 오류확인하고 악성코드 걱정하고 그러느니 진짜 스팀할인으로 투클릭 실행이 훨씬 편하고 좋죠. 불법다운 플레이 은근 품이 드는 느낌... 스팀세일할때 사는게 훨씬 합리적으로 느껴지고 그렇죠.
15/01/05 18:09
돈 만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데 괜히 불법다운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이게 직장생활하고 돈벌면서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들었구요. 부끄럽지만 예전에는 게임 어플도 다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고 했는데 요즘엔 그냥 구매하게 되더군요. 수고도 덜고 루팅이니 탈옥이니 이런거도 귀찮고...
15/01/05 18:12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투입개발비가 환수되는 B.E.P 시점부터는 다운로드 회선비, 스팀수수료 등의 서비스 제공비 정도만 투입되어 판매액이 거의 수익으로 환원되는 상품이라 가능한 것이겠죠. 아무리 판매량이 늘어도 고정성원가가 베이스로 깔리는 '실물' 산업에서는 불가능한 상황...
15/01/05 18:17
100원자리 게임이 정가에 100개 팔린다는 가정을하면
100원 x 100개 = 10,000원 10%세일 90원 x 135개 = 12,150원 25%세일 75원 x 345개 = 25,875원 50%세일 50원 x 420개 = 21,000원 75%세일 25원 x 1,570개 = 39,250원 스팀은 닥치고 75%세일을 시작하라! 크크크
15/01/05 18:24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얼티밋 에디션이 35.5기가인데, 이걸 웹하드로 불법 다운받으려면 약 9549원이 듭니다. 근데 아마존에선 지난 겨울에 6달러, 약 6600원에 팔았죠 크크크크 물론 요즘은 다 토렌트로 공짜로 주고받습니다만...
15/01/05 18:27
왠만한 대작 게임도 시간 조금만 지나고 세일하면 예전 번들 게임 가격 수준으로 살 수 있는데다
따로 CD 관리할 필요도 없고, 어디 놀러가서 할 일 없을 때 노트북에 게임 다운 받아서 하면 되고 진짜 혁명입니다.
15/01/05 19:10
스팀이 무서운 게
제가 예전에 불법으로 했던 게임들, 솔직히 다시 플레이 안할 게임들을 스팀 세일 때 받아서 라이브러리를 채우고 있다는 겁니다. 뭔가 회개하는 기분이랄까요. 용서받는 기분이랄까요. 그렇더라고요.
15/01/05 20:09
사실 그동안 복돌짓도 꽤 했고 몇일전에도 할게 없어 유명한 세인츠로우를 토렌트로 이용했습니다. 근데 진짜 재밌긴한데 4하다가 게임 순서대로 해보자고 해서 3,2 내려가면서 했는데 왠지 너무 빨리 지겹고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공짜니까 다음에 걍 할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스팀에서 얼티메이트 프랜차이즈 팩이라고 2,3,4 올 dlc로 13.74달러에 팔더라구요? 다음날 저도 모르게 해외 결제 되는 체크카드를 만들어 바로 질렀습니다. 뭔가 가격이 안사면 손해라는 생각까지 드니 이건 안살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계속 스팀비비에서 세일 목록 보고 있네요. 더이상 복돌은 할 생각 없습니다. 비싸봐야 세일하면 1만원대인데 사실 사면서도 이건 정품을 사긴한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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