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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30 23:45:02
Name 사장
Subject [유머] [유머] [복싱계층] 상대를 빡치게 하기 위해 태어난 복서



복싱계의 전설 F4 (슈거레이 레너드, 토머스 헌즈, 로베르토 듀란, 마빈 해글러)의 일원 슈거레이 레너드.

그야말로 상대를 빡치게 하기 위해 태어난 복서.

주무기:
-경기도중 만세 부르기 (vs 헌즈)
(위 동영상 38초 부근. 레너드 vs 헌즈의 정상결전 당시)

-레너드의 전매특허, 이른바 때려봐때려봐 도발 (vs 듀란)


-때려봐때려봐 도발 2 (vs 듀란)


-약올리기용 풍차 펀치 (vs 듀란)


-백스텝 도망 (vs 듀란)


-별 쓸모도 없는 상황에서 알리셔플. 상대 약올리기 외에는 아무 효과도 없다. (vs 듀란)


-메이웨더급 회피기 (vs 해글러)



F4의 일원 로베르토 듀란은 경기도중 레너드의 굴욕기 콤보에 빡쳐서 경기를 포기함.


이렇게 상대 신경을 긁는 와중에 실력이라도 없었으면 진작에 시체가 되고도 남았을텐데,
결국 F4 중 유일하게 F4 전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둠.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복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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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14/12/30 23:51
수정 아이콘
헤글러는 묵직함과 단단함
듀란은 저돌적인 한방
헌즈는 스피드와 자기만의 스타일
레너드는 얍삽함
후라이드슈타인
14/12/30 23:52
수정 아이콘
레너드의 경기는 솔직히 재미가 없어서
그가 왜그리 미국에서 인기가 높았는지도 이해가 안갈정도로
레너드경기는 좀 보는 맛이 떨어졌지요
경기스타일은 듀란과 헌즈가 관중을 흡입시키는 편이었고
실재 정말 재미있었죠
치토스
14/12/31 00: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레너드만 빼고 다 좋아합니다 흐흐
레지엔
14/12/31 00:17
수정 아이콘
가장 화려했죠!
신세계에서
14/12/31 00:41
수정 아이콘
나심 하메드 생각했는데 내공의 부족함을 느낍니다
Darwin4078
14/12/31 00:58
수정 아이콘
F4중 제일 잡놈!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0-

경기도 재미없고, 스타일은 얍삽하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복서.
근데 F4 다 이겼음. 이것이 복싱. 이것이 인생.

아오!! 빡쳐!!
王天君
14/12/31 01:12
수정 아이콘
푸하하핳
뚱뚱한아빠곰
14/12/31 01:21
수정 아이콘
근데 복싱을 저렇게 리드미컬하게 할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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