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0 00:00
집이 잘 살진 않았지만, 저런 도시락은 들고 다녔습니다... 용적이 밥 >> 반찬이라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혁혁한 공헌을 한 도시락이죠 크크
14/12/20 00:08
퍽석 깨먹고 이미 깨진거 손에 들고 풀스윙으로 휘휘 돌리면서 안에 유리 짤각짤각 소리내며 집에 돌아와서는
어머님께 등짝 스매시 엔딩
14/12/20 00:18
개나 소나 들고 다녔던걸로...
잘사는 집은 저거(이건 스티로폼 비스무리한거 들어있고)보다 부피는 작고(요건 무슨 진공 보온 도시락이라고 했던것 같음), 파우치 같은거에 넣어져 있는걸 써던걸로 기억함...
14/12/20 00:21
잘사는 것은 모르겠는데, 못살면 가차없이 1단 도시락(혹은 그 이상..)을 구입할 확률이 높긴하겠죠. 돈 없으면 이것저것 티나는 게 많긴 하겠지만...
14/12/20 01:20
제 기억으로 저건 나름 잘 사는 친구들이 들고 다녔던 거 맞습니다.
이후 모두 들고 다녔을 즈음의 도시락통은 디자인이 저것과는 달랐죠. 물론 저는 1단을 들고 다녔습니다. 난로 위에 올려놓았다 먹는 게 더 맛나기 때문이었죠. 못 살아서 그랬던 게 아니라... 크흑.
14/12/20 01:23
저 중학교 3학년(1990년) 때 조르고 졸라서 보온밥통을 사서 룰루랄라 했는데... 이미 그때는 한창 클 때라 밥하고 반찬 양이 적어서..ㅜ.ㅡ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초창기 보온도시락은 저 용기 안에 유리가 들어 있어서 자칫하면 깨진다고 굉장히 조심조심 다루고는 했었는데, 제가 나중에 들고 다닌 건 그런 종류가 아니라서... 저거 다음 신형이 반찬통 위에 국통 들어가는 거였죠. 그러면서 밥통은 더욱 줄어들어버렸지만...
14/12/20 03:51
1년에 3개쯤 샀습니다... 제가 하도 깨먹어서.
전 따땃한 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싫어했어요. 교실에 난로가 있으니 딱히 밥이 심각하게 식지도 않았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