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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9 10:54
위 경우엔 호불호의 영역이라 통하는 지 모르겠지만
급이 안되는걸 비교하면 가소롭긴 하죠. 코비가 최근 조던의 통산 총 득점을 넘었는데, 그럼 이제 MJ vs KB 누구 손을 들겠느냐? 이러면 조던 입장에선 '가소롭구만..'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인듯요?
14/12/19 11:06
서로 같은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연예인은 스포츠 선수처럼 수평 비교가 어렵고 개인의 취향과 기호가 많이 반영되는 대상인데, 서로 다른 분야의 연예인이라면 더욱 비교가 어렵죠. 게다가 본문의 저 질문은 어느 쪽을 더 좋아하냐는 취향에 관한 질문으로 보이거든요. 거기다 피지알의 절대적인 원빈 찬양 분위기에 저는 별로 동감하지 않는지라...
14/12/19 11:17
그건 뭐 유머코드(대세류) 중에 하나라서, 그리 심각하게 보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시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고,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요.
14/12/19 14:03
이런 류의 짤에서 원빈느님은 멋있는 남자를 상징하는 필수요소가 다 됐죠. 치느님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실제로 치킨보다 좋아하는 음식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지만 유머사이트에서 다른 음식 vs 치킨 붙으면 그런 거 생각 안하고 치킨으로 몰리는 것처럼 원빈도 그런 맥락의 필수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유머요소 아니어도 충분히 선택할 사람이 많다는 것 역시 원빈과 치킨 모두의 해당사항인 것 같고요..
14/12/19 14:30
충분히 원빈을 선택할 사람이 많다고 해서 김새론양에게까지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을 가소롭게 여겨야 하는 건 아니죠.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요.
치킨 관련 드립이야 농담이라는게 명백한데, 원빈의 경우엔 원빈의 외모가 최고라는 것을 누구라도 동의해야 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14/12/19 14:37
치킨vs피자 뭐가 더 좋나요?
치킨: 이것들이 날 뭘로보고.. 딱 이 수준의 유머 같아요. 대상이 사람이라 좀 다르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14/12/19 10:59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실제 원빈의 지금 급을 만들어준게 저 아저씨라는 영화가 컸다고 생각을 해요 아저씨 이전엔 조금은 흔한 꽃미남류? 이미지가 강했다고 생각하고 아저씨에서 정말 멋있었죠 어릴때 보다 되려 나이 좀 들고 더 멋있어졌단 생각이네요
14/12/19 11:49
김태희대 소녀시대하면 소시할분들 많지않나요?
저는 무조건 2pm인데...... 영계에다 미남은 다다익선.....닉쿤 택연만해도 원빈보다 좋음.
14/12/19 12:05
여자들도 젊은 훈남좋아해요. 원빈은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은데;;
원빈 대 김수현 하면 김수현이 훨씬 많을걸요. 이상형투표하면 원빈이 안티가 없어서 높게 나오는거지 마음속 이상형 원빈인 여자 별로 없어요. 김새론양 나이대면 원빈은 잘생긴 아저씨죠, 어렸을때 장동건 미남이네-하던 엄마보고 에이치오티가 훨 더 멋있는데...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던게 떠오르네요 흐흐
14/12/19 13:10
이승기는 그냥 남녀노소 없이 국민 호감형인데 여초분위기 보면 특정연예인팬들이 아닌 분들은 대체로 호감, 이런데 특정연예인팬분들은 좀 견제해서 이승기 이야기 나오면 대중성은 인정하지만 그리 잘생긴 것은 아님, 이런식으로 흘러가고요
원빈이야기는 그렇게 딱히 크게 회자되지는 않더라고요, 대충 느낌은 일단 장동건, 정우성의 계보를 잇는 미남 정도의 반응이 대세같더라고요 그리고 호감도대결은 엄대엄이거나 연령대에 따라서 좀 달라질 것 같은데요, 40대 이상 여자들은 이승기우세로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비주얼 대결이라면 당연히 원빈압승이겠지요
14/12/19 14:10
아 이건 공감합니다.
여자들은 원빈보다 다른 남자연예인 좋아하는 경우가 훨씬 많더군요. 원빈이 인터넷유머의 아이콘이 된게 더 큰것 같습니다. 근데 남자눈으로 보면 원빈만한 남자 찾기가 진짜 어렵더군요... 개인차도 있겠지만, 남녀가 보는 외모의 차이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14/12/19 12:57
저도 여기에 한표 드립니다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원빈보다 왠만한 남자 아이돌을 훨씬 선호할겁니다 정말 남자들이 더 원빈을 탑으로 쳐주는게 신기;
14/12/19 13:05
여자들은 '취향'이 기준이고
남자들은 '잘생김'이 기준이니까요 에덴의 동쪽때 송승헌보다 연정훈이 여성분들한테 더 선호되었지만 연정훈이 잘생겨서 선호한건 아니죠 그런데 막상 가정이 아닌 실제라면 또 입장이 바뀔거같긴합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여 : 유이가 뭐가이뻐? 난 씨엘이 참 매력적이더라 남 : 걔 너닮았어 여 : 뭐임마?
14/12/19 14:06
남자들도 김태희보다 아이유나 태연 팬덤이 훨씬 큰거 보면 그게 그거에요.
클라스는 여전하다고 한들 젊고 탱탱한 애들이랑 비교가 되나요. 원빈이 무게잡거 있으면 음 조각같네 하고 말지만 김수현이 장난기있게 씩 웃는게 훨씬 설렙니다. 김태희가 여신미모로 드라마 나와도 남자의 심금을 울리는건 혜리의 몰라몰라 애교인거처럼요. 시엘이랑 유이비유는 상황에 안맞네요. 그런 사례는 남자들도 많아요.
14/12/19 14:10
제 얘기는 동성에 대한 판단의 기준과 이성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다르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남자도 이성을 선택하라면 외모보다는 매력을 택하겠죠
14/12/19 13:18
저도 공감합니다, 남자분들의 오해가 이런 것이죠, 물론 이성의 나이에 대한 반응이 여자와 남자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여자들도 사실 젊은 훈남 선호하는데 의외로 남자들이 여자는 안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더군요
남자들이 흔히 나이많은 S급여자와 어린 A급 여자라면 남자는 당연히 후자다 그러시는데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인데말이죠, 학부생들 대상으로 원빈과 이승기, 송중기 등등 20대 훈남, 꽃남들과 대결해봤는데 원빈이 더 잘생겼다는 것에는 다들 이의가 없었느나 남친이라면 당연히 후자요,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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