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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5 01:06
어우, 엄청 긴장하면서 봤네요. 다 보고 나서야 크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저라면 무서워서 꼼짝도 하지 못하다가 잡아먹혔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덩치 큰 두 사람이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14/12/05 01:09
곰이 크기를 보니 아직 성장중인거 같고
먹이보다는 호기심으로 다가오는걸 잘 보곤 곰을 흥분시키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최대한 관심끄게 한후 나무에 올라갔을때 전력질주해서 살았네요 사실 저 곰보다 무서운게 엄마곰이죠 엄마곰이 근처에 있었다면 죽었을 가능성 100%급이었을듯;;;
14/12/05 01:21
이거는 근데 뭐라해야하지. 곰이 사람을 해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저 상황이면 지렸을 것 같긴 합니다만. 사람 손 좀 탄 곰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하는 짓이 사람이 키우다 버린 길냥이랑 비슷한 느낌이라서요. 만약에 곰이 마음만 먹었으면 도망갈때 따라잡아 휘둘려치기와 강타를 하는 건 일도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 캐나다나 미국 살면 다른 이유로 총을 들고 다녀야 할 듯요 -0-;;;;;; 배고픈 곰 만났으면 꼼짝없이 죽은 거잖아요...
14/12/05 02:31
도망가다가 돌진한 곰한테 앞발 강타에 맞고 기절한 후에 짓이기기랑 난타 휘두르기 당하면 무덤가야겠네요. 후덜덜..
그래도 저 두분은 몸을 잘 웅크리기해서 곰 어그로를 덜 끌었던 것 같네요. 괜히 도발하다가는...
14/12/05 05:50
이런 것을 볼 때마다 곰이나 늑대, 표범 같은 육식 맹수를 한국에 복원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무리 철저히 관리한다고 해도 해수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안 나올 리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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