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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5 17:04
우리편 리신이 기가막히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초반 라인전 다 풀어주더니 중반 한타때부터 한타 시작하면 갑자기 게임에서 나가고
또 다시 들어와서 또 한타 시작돼면 나가고 그게 세네번 반복돼고 마지막에 우리편 넥서스 깨질때쯤 들어오더니 이게 바로 "츤데레트롤"이다 하면서 나가던거 생각나네요.
14/11/05 17:35
서폿 브라움 고른 다음에 겜 시작하고 도란링 사고 미드로 달리더니 채팅으로
'이 브라움만 미드라구' 하면서 미드에서 cs 먹던 트롤이 생각나는군요
14/11/05 18:18
저도 예전에 한 번 하드트롤 당한게 생각나는데 우리 원딜이 시작하자마자 "마주작을 아십니까" 하더니 사실 저쪽팀한테 돈받았다고 하고 나가버렸죠.
그런데 제가 탑이었는데 미드랑 탑에서 상대가 너무 못하는 애들이 온겁니다. 그래서 상대 솔킬따기를 주머니에서 물건꺼내듯 막 하고,정글이 봇위주로 봐주면서 봇도 오히려 몇번 따고 그래서 다 이긴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원딜이 들어오더니 지라고 나갔는데 이기면 되냐고 하면서 우리편 상황이나 이런걸 세세하게 말해주면서 적팀 오더 해주더군요. 스택템 권하면서 계속 대주는건 기본이고... 너무 성심성의껏 하길래 "진짜 돈 받았나?" 하고 생각될 정도.. 그런 것도 있고 원딜이 없는 것도 있어서 약간 따라잡히는 듯 하다가 결국 이기긴 했지만... 1년도 더된 일 같은데 항상 기억나네요. 그때 정말 성심성의껏 하길래 정말 돈 받았는지 궁금했는데. 그럴리가 없지만;
14/11/05 19:24
전에 상대 원딜 이즈가 밴픽창에서 싸웠는지 정말 설명하신대로 던지더군요.
메자이 사라고 하고 처음부터 미드 달리는건 기본에, 정글러 위치를 말해주고, 갱가는거 말해주고 등등.. 우리편 미드 피즈, 서폿 베이가가 메자이 사서 스택 쌓더군요. 문제는 우리편 서폿 베이가가 그 던져주는 킬 먹겠다고 미드에 경험치갱을 1렙부터 시전하면서.... 30분이 넘어가도록 게임이 팽팽했었다는건 함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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