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31 13:18
사실 가장 큰문제를 말을 안했죠. 석유가 없다. 있어도 만족스러운 비축량이 아니고 전시에 수입하기도 어렵다.
식량 문제도 마찬가지. 전쟁에서 병사는 밥을 먹어야 싸우고 차량은 기름이 있어야 돌아가죠. 더 심플하게 정리하면 북한에는 돈이 없다라는게 사실 진정한 북한의 약점일지도.... 평시에도 군대는 밥먹는 귀신이지만 전시의 유지비는 정말 천문학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겨우 몇개여단을 이번 내전 진압을 위해 활용했지만 이들이 먹은 전비만 해도 반년에 수조 먹었죠. 그런데 그런 돈을 쓰고도 장비 부족 식량보급도 제대로 안되서 전방부대는 보급가지고 유투브에 올리고 난리 났었습니다.
14/10/31 13:22
비슷한 경제력으로 미친듯이 재래식 전력을 증강하던 1970년대라면 모를까 그 이후부터는 비교불가죠. 투입되는 비용자체가 넘사벽이니....
또한 기술개발속도가 갈수록 빨라짐에 따라 한 '세대'가 차이나는 무기들은 무의미해지는 상황이라 그 격차는 점점 더 커져가는 상황이구요. 그러니 '저비용 고효율'인 핵전력에 올인하는 북한...
14/10/31 18:10
양국의 체제적 상이성 등으로 인해 국군이 북한군에 대해 질적인 우세를 갖게 된 것은 꽤 후의 일입니다.
분야별로 조금씩 다르겠습니다만, 육군은 90년대, 해군은 00년대가 되어야 북한군에 대해 질적으로 우세한 군대를 표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4/10/31 13:31
근래에 새로 나온 영상인 줄 알았는데, 오래 전에 나왔던 영상이네요...
남한과 북한의 전력은 비교 불가합니다. 제가 국군 통수권자가 돼도 남한이 무조건 이겨요. 문제는 전쟁의 목표겠죠. 우리의 목표가 이천만, 삼천만 국민을 희생시키더라도 김정은 이하 이천오백만 북한 국민 몰살이면 무조건 이깁니다. 근데 우리나라 전쟁의 목표는 수도권 및 영호남 생산 기반시설을 보호함과 동시에 적 수뇌부 제거 그리고 전후 치안 유지일텐데 이걸 수행하기에는 정보전력이 많이 부족한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건 또 비싸서(위성, 조기경보시스템 등) 확충하기도 어렵고... 북한이 미친듯이 전 국민의 군인화 및 특수부대와 장사정 포, 장거리 미사일, 핵에 집착하는 이유도 특수부대와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서 후방 생산시설들을 타격하고 장사정 포와 핵을 이용해서 수도권에 피해를 주겠다는거죠. 그리고 전 국민을 군인화 함으로서 전쟁나면 백두대간에 군인들 밀어넣어서 초반의 물량전 끝나면 산에서 유격 게릴라전 하면서 북한땅은 못 쓰는 땅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의지도 있고요. 니들이 우리보다 세지만, 니들이 밀고 들어와도 절대 니들이 이길 수는 없다(=목표 달성 불가)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말이죠. 목표의 달성을 전쟁 승리라고 했을 때 (패배 조건은 적화 통일) 남북이 전쟁하면 북한은 패배하지만 남한은 승리하지 못한다... 정도가 현재 상황이겠죠.
14/10/31 13:34
재래식 전력차로는 3일이면 평양앞까지 진격하고 일주일이면 신의주까지 접수
열흘이면 혜산까지 장악 사실상 외형적 전쟁은 겜셋시킬거라 봅니다.
14/10/31 13:48
휴전선에서 평양까지 직선거리 대략 180km 입니다.
전투없이 그냥 행군으로 일반 보병사단이 올라가는 속도는 넉넉하게 잡아도 하루 50km 입니다. 물론 보병사단 지원없이 차량화보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기갑사단들이 올라갈 순 있겠지만, 이러면 한국전쟁당시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의 반복일 뿐이겠지요? 전쟁이 게임처럼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닐 뿐더러, HOI3.. 게임만 해봐도 남한 북한 나눠서 전쟁 해보면, 정말 빨리 끝내도 3개월 잡아야 합니다.
14/10/31 14:05
전토 점령은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문제긴 합니다만, 북한군이 실질적으로 와해되서 조직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는 건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14/10/31 14:18
그래요 그럼 열흘에서 보름정도로 조금더잡죠
제가 외형적 전잰은 겜셋이라고 적은게 북한의 실질적 군병력은 와해되고 함북지방을 주근거로 한 산악지형을 이용한 게릴라식 전력과의 전투는 배제한것을 뜻합니다. 보름이면 북한은 충분히 제압할 전력차라고 보네요
14/10/31 14:56
북조선테레비였나에서 북한 탈영병이 나와서 인터뷰하는데, 북한이랑 남한이랑 붙으면 누가 이기냐고 진행자가 물어보니까 북한이 정신력이 땐땐해서 이긴다는 희대의 개소리를 해댄게 얼마전에 유게에 올라왔었죠.
14/10/31 13:54
사실 북한이 잃을게 없는 것도 아니죠. 실제로 전쟁이 나면 북한 자체는 잃을게 없을 정도로 가난한 나라일지 몰라도 상층부의 권력자들은 다릅니다
그간 누려왔던 부와 권력을 모두 잃을 테고 심하게는 전범으로 중형까지 받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권력 다툼 같은 거에 의한 내전이라면 모를까 실제 전쟁이 벌어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14/10/31 14:02
지금 북한군 상황을 생각하면 어디서 돈이 1000조(...)정도 뚝 떨어진다고 해도 최소 10년 정도는 전면전은 꿈도 못 꿀 겁니다.
요새 꼬라지를 보면 연료나 무기를 떠나,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를 상대로 실전 투입 가능할 정도의 조직력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부대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네요. 일단 동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어야 그 다음에 기동할 연료가 있네 없네를 따질 수 있는 거고..(...) 어떻게 다닥다닥 긁어모아봤자 사단급 훈련도 받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인 상황인데 전투가 될 리가...
14/10/31 14:02
남한 공격력 100 체력 40 마린
북한 공격력 30 체력 1 마린 한대 치면 무조건 죽는데 우리도 체력 40중에 30 날아감...뭐 이런 느낌이죠
14/10/31 14:24
그냥... 중국이랑 러시아에 북한에서 얻던 이득 50년 보장+동해항구 이용권 준 후 개입 말라고 한 뒤
한-미 전력 총동원해 선빵을 쳐 북한 비대칭전력및 수뇌부를 가루로 만들어 버린 후 전쟁 수행의지가 한순간에 꺾어버린 북한군 개별 군단. 사단과 협상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미군은 전쟁 징후 전~혀없이 스텔스기 및 핵잠 전력으로면 위에 적힌일을 능히 해낼 수 있을겁니다.
14/10/31 14:29
항상 보면 "폐하의 정강에 귀축놈들의 폭탄이 떨어질리 없다!"는 구일본제국군의 후예가 한반도에 둘로 나뉘어 분포하시는지 그놈의 정신력드립이 ㅠㅠ
북한군은 템플러라도 뽑는단말인가......
14/10/31 15:15
그 정신력 드립으로 전세계를 정복할듯한 일본제국군이 그정신으로
버마전선의 뻘창으로 2500명이 뛰어들어가 악어밥이 됬죠 왜 정신력만 강하면 다이길듯한 군대가 악어하나 못이겨 다 악어뱃속으로 들어간건지.....
14/10/31 14:59
정신력으로 무기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하기엔, 지금은 무기가 너무 좋아졌죠. 무기나 장비의 열세를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베트남전정도 때까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방심만 안 하고, 뻘짓만 안 하면 됩니다. 뻘짓만 안 하면......
14/10/31 15:20
베트남전쟁 때도 사실 '정신력'으로 극복했다기 보다는, '전술'상 우위로 잘 버티는 상황에서 미국내 반전여론을 이용하는 뛰어난 '전략'으로 극복한 것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14/10/31 15:34
음, 그러고 보니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었죠. 그리고, 아마 그게 더 맞을 듯 합니다. 그럼 2차 대전 전 즈음으로 ~ 하려다가도 역시 그 때도 독일이 미국의 물량에 밀린 감이 좀 있는지라 역시 좀 그렇네요. 정신력으로 무기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현대식 무기가 등장하지 않았던 근대전 즈음이나 아닐런지 하네요.
14/10/31 16:49
계속되는 딴지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근대의 정신력 드립은 프랑스 육군으로부터 시작됬습니다. 그러나 세계1차대전에서 정신력으로 아무리 무장해봤자 기관총진지에 닥돌하면 순식간에 썰려나가니 프랑스 육군도 정신력 드립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이 사상을 도입한 일본군은 1차세계대전과 그 전후에는 재대로된 상대가 없었기에 정신력 드립의 무용함을 몰랐었고, 결국 2차대전까지 와서야 진실을 알게되죠. 결론은 1차대전때 이미 끝난 드립입니다.
14/10/31 15:31
피지알답게 비유해보자면, 바이오닉 대 메카닉 정도의 싸움이려나요? 바이오닉측이 모든걸 건 핵개발된 고스트를 운용하려 하는 정도 상태고
14/10/31 15:55
원 배럭과 4팩의 싸움일듯.
게다가 원배럭은 서플도, 아카데미도 부실하고 스팀팩으로 버티겠다는 일념인듯 싶어요 4팩은 멀티도 있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