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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7 14:56
http://news.donga.com/DKBNEWS/3/all/20131121/59058425/1
찾아보니 뭐 이런 기사가 있긴하군요. 연구기관도 다르고 결과를 뭔가 입맛대로 해석한듯...
14/08/27 14:59
이쁘면 좋은거야 당연한데 저도 외모가 성격이든 다른 요인보다 엄청 큰건 아니라고 생각 했'었'다가 진짜 좀 이쁜 여자친구 한번 사겨보니까 다르더라구요.
그냥 얼굴만 봐도 화난게 풀리는 신비
14/08/27 15:05
저는 연애할때 다르다고 느낀게,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니까 '왜 연락 안하느냐', '나 보고싶지 않느냐' 뭐 이런일로 싸울일이 안생기더라고요.
이게 이쁘다보니 제가 자꾸 보고싶고 틈만나면 연락하게되고 그래서 그런게 없었는지, 아니면 그냥 그친구가 스스로 자존감이 있어서 니가 연락하던말던... 이 되어서 그런게 없었는지 명확하게 구분은 안가지만
14/08/27 15:20
제가 사겼던 사람도 같이 지나다니면 제가 잠깐만 떨어져있어도 남자들이 와서 말걸었어요;
굳이 한 남자한테 투정부리고 할 이유가 없는..오히려 자기한테 그렇게 안절부절 안하는 모습을 좋아하는거 같던데요, 날 이렇게 대하는건 니가 처음이야 같은 느낌
14/08/27 15:02
저는 무조건 얼굴이 이쁜 친구가 좋습니다.
예전에 모델 친구를 잠깐 만나봤었는데, 얘가 너무 이쁘다 보니까 어릴적부터 그때까지 주변에서 이쁨만 받고 자랐더군요. 주변에서 어화둥둥 해 주면서 자란 친구다 보니 얼굴/몸매/성격이 좋은 3관왕이 탄생하더군요. 물론 돈은 많이 깨졌습니다...
14/08/27 15:11
예쁘면 성격안좋다는건 일종의 편견... 아닌지 싶어요. 마찬가지로 좀 외모가 별로다고 해서 성격좋은 것도 아니고...;
사실 실제로 겪어보면 예쁜분들은 대인관계도 그렇고 자존감도 그렇고 여러모로 좋은 성격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쁜데 성격안좋으면 주변에서 '역시...' 라고 강화되어서 그런 이미지가 더한 것 아닌지. (아니면 여우의 신포도같은 것일수도 있고...)
14/08/27 15:32
이것도 케바케죠
이쁨만 받고 살아서 공주병 걸리는 케이스도 있고, 이쁨만 받다보니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이쁨만 받다보니 남의 고통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 좋은 사람도 존재하구요 이런건 타고난 본성도 있지만 가정교육도 크다고 보네요
14/08/27 15:18
크크크
그렇다고 내면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말이라도 저렇게 주책맞게 하면 더 좋아하고... 사실 또 저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마눌님 얼굴 보고있다보면 그래도 외모라는게 중요하긴 하구만 이렇게 그냥 보고만있어도 좋네 싶기도 하고...
14/08/27 15:38
근데 뭐 다들 '예쁨'라고 같은 단어로 표현하지만, 각자가 판단하는 '예쁨'이라는 건 다 다른 거니까요...
결국 자기 눈에 예쁘면 되죠.
14/08/27 16:17
케바케죠 -_-;;
성격이 좋은데 이쁜 사람 성격이 나쁜데 이쁜 사람 성격이 좋은데 안이쁜 사람 성격이 나쁜데 안이쁜 사람 다 있습니다. 이뻐서 성격이 좋다는 근거가 있나요? 그냥 추측일 뿐이고 근거없는 통찰이죠 저는 못 생겨서 항상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친절하고 웃으면서 대하니까 저는 못 생겼으므로 성격이 좋은건가요? 그리고 다른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이쁜 것이 당연히 좋죠 외모 능력치 10 성격 능력치 5인 사람과 외모 능력치 5 성격 능력치 10인 사람을 비교한다면 모를까 외모능력치 8 성격능력치 10 외모능력치5 성격능력치10 인 사람 비교하면 당연히 전자가 만족감이 높겠죠. 게다가 애초에 두 능력치를 계량화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14/08/27 16:22
제 주위의 예쁘고 성격 좋은 여자 사람들은 대체로 결혼을 빨리하더라구요
근데 편견과는 다르게 돈많은 집안이나 무슨 전문직 이런 게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들과 많이들 하더군요 아 그 신랑들이 키크고 잘생기긴 합디다?
14/08/27 16:27
미인이 호감 측면에서 포인트를 얻는다라는 점은 그렇겠구나 싶습니다. 다만 문화마다 그런 미인의 기준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 양귀비는 통통했다고, 뇌의 회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가 참 궁금하네요.
14/08/27 16:58
당연한 말 같은데요.. 마지막 문장만 기억하면 되겠네요.. 남자던 여자던 예쁜 것 좋아하잖아요..
좀 꾸미고 데이트하면 서로 기분도 좋겠죠.
14/08/27 17:35
'제 경험상 지잡대 출신들이 성격이 좀 안좋은 경우가 많고, 학벌이나 직업이 좋을수록 성격이 좋더라구요.'
이말도 위의 글과 다르지는 않겠죠? 다른건 모르겠는데, 인간들은 자신의 경험으로 인한 어떤 일반화를 굉장히 이끌어내고 싶어하는것 같고, 무엇보다 그 결론을 다른 누군가에게 굉장히 얘기하고 싶어하고 공감, 인정 받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그냥 유머로 지나칠수도 있지만, 문득 우리가 쉽게 말하는 이런저런 말들이, 그 어떤 일반화라 하더라도 그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기분나쁘게 만드는건 아닐까 싶어서 몇자 적어봤네요.
14/08/27 23:50
제가 말하고 싶은건 450명이 아니라 4만5천명이라 하더라도.....말이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통계라는건 어떤 가설을 세우고 그 입맛에 맞는 자료를 뽑아내고자 하고, 추출된 결과 또한 그에 맞게 해석하는거라서 절대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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