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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15:44
네이버 월요웹툰, 아니 전체 웹툰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히어로메이커네요.
처음엔 이 무슨 유치뽕짝 판타지 개그물인가 했더니 1부 히어로메이커 무난히 마무리하고 2부 킹메이커 들어간 뒤로는 1부에서 뿌려놓은 떡밥들 차곡차곡 회수하는데 진짜 장난 아닙니다. 1부에서 나왔던 캐릭터들 진화/발전 시키는 건 물론이요, 지나가던 엑스트라 같은 놈들도 깨알같이 다 써먹는데 월요일에 새로 한 편 나오면 그 한 주 동안 다시 정주행 하게 만듭니다. 단점은 리스토... 라는 놈이 주인공인거 같긴 한데 주인공이 나오면 재미가 없다는거?!?
14/07/28 15:52
동감 입니다...
처음엔..분명 개그물이 였는데...갈수록...장난이 아니여 지고 있습니다.. 스토리 풀어나가는거나...떡밥 회수 하는게 소름돋습니다... 엑스트라??그런거 없는것 같아요...일단 이름이 언급되면..추후라도 꼭 등장하여..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게다가...개그짓도...억지스러운 개그가 아니라..진짜 그케릭터는 그렇게 했을꺼야..하는..개그짓이라... 강추하는 웹툰입니다...
14/07/28 15:57
1부에서 그냥 주인공한테 처발리는데다 이름도 개그컨셉이라 완전 단역인 줄 알고 잊고 있었는데...
2부에서 준주연급으로 올라오는 캐릭터도 있으니까요. 왕이랑 술잔 기울이는 에피소드는 진짜 눈물납니다 ㅠㅠ (스포될까봐 이름은 안씁니다; 크크)
14/07/28 15:55
강력추천 웹툰입니다.
물론 시작은 그냥 개그진행이고, 중반에 작붕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1부 종반부터(특히 힐리스 등장 이후) 현재 진행중인 2부 내용은 정말 볼만한 웹툰입니다. 단 네이밍 센스는.. 크흑 케란, 푸라이 라던가.. 페도 로리카 라던가.. 디에서 콱, 모글 샥 뭐 이런..
14/07/28 15:56
용사물의 조악한 패러디였던 1부 마무리 즈음, 작가분이 그 다음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전개시킬까에 대해 고민할 때 양영순의 덴마에 영향을 받았지 싶습니다.
꾸준히 발전하고 큰 과욕을 부리지 않아서 겉보기와는 달리 꽤 괜찮은 만화와 만화가입니다. 작가 자신의 성장이 그대로에 만화에 반영되고 있는 웹툰. 개그취향이 약간 유치한데 그 점은 감안하고 봐야 함.
14/07/28 19:47
진짜 명작이죠
개인적으로 작명센스도 유치했는데 디에서콱이나 모글샥이니 다예상했는데 담임 샘에서 빵터져서 아직도 생각하면 웃겨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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