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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19:01
전 가위 눌렸을때 살아있는 사람 (물론 실제로는 멀리 있었지만)
이 나온 이후로, 아 이건 내가 만들어내는거구나 하고 알게 됬습니다. 뭐 그 이후로 가위눌린적은 거의 없긴 합니다만...
14/07/27 19:06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가위 풀다가 지쳐서 누워있다가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좀 쎄해지면 바로 뭐가 보이더군요. 멍하게 있을땐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14/07/27 19:04
저도 회사 점심시간에 쇼파에 누워 자다가 가끔 그런걸 겪는데요
이거 호흡곤란때문에 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슴팍에 두 손을 모으고 자면 백프로 떠요. 집에서 자다가 머리 위에까지 이불을 덮어도 마찬가지구요
14/07/27 19:07
아무래도 수면장애다보니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원인이 될수도 있겠네요.
학교 다닐때 책상에서 엎드려자면(자랑은 아니지만...)꽤 자주 눌렸습니다.
14/07/27 19:11
얼마전에 가위를 눌렸었는데, 희한하게도 꿈속에서 자고있는(즉 꿈속의 꿈) 제가 눌린 가위였습니다. 가위눌려서 탈출할려다가 화장실에 쓰러지자 실제 제가 깼습니다. 뭔가 가위처럼 움직일 수 없는 느낌이긴한데 또 꿈일 뿐이니 움직여지는 느낌이라 오묘..
14/07/27 19:15
저도 꿈꾸다가 가위눌린적이 몇번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꿈인걸 아는데도 몸이 안움직여졌습니다. 어떤 사람들 말로는 이때 노력하면(?) 루시드드림이 될수도 있다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4/07/27 19:18
가위눌림에 관한 전문서적도 국내에 나왔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289420 고등학교 시절 읽었는데 사례 위주에 민속학적, 심리학적 접근으로 가위를 해석하는 게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혹여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일독 추천합니다!
14/07/27 20:27
제가한떄 가위에 미친듯이 시달렸던적이있는데
가위걸려서 깨고 다시자면 또걸리고 또걸리고.. 이렇게 7번을 걸린적도있었구요. 일주일에 4번정도는 가위에걸려서 거의 일상이다싶을때쯤 가위억지로풀면 또걸리니까 그냥 가만히 있던적이있는데 그때부턴가 몸이 움직일수 있게됬고 그안에서 모든걸 조종할수있게됬었네요; 내가 드래곤볼에 손오공처럼 날라다니기도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거의 실제와 흡사했어요 그래서 가위걸릴때마다 이렇게 자주놀곤했는데 요즘엔 잘안걸리네요 그떄가 그립다는 크크
14/07/27 23:09
태어나서 단 한번 겪었던 가위..
진짜 빡센 훈련 하고 (이때가 아마 병장 1호봉? 상말? 분대장 떼냐 마냐 하고 있을 때..) 들어오자마자 침상에 누워 아이고 힘들다~ 이러면서 대짜로 누웠는데 순간 정말 졸려서 잠이 들었나봐요.. 꿈에서 8개월 차이나는 후임이 "2분대장님~ 새우깡 드시겠습니까?" 이러는겁니다. 크크 그래서 "아오 피곤한데 무슨 새우깡이야.. 절루 꺼져.."했는데 "에이 2분대장님 새우깡 하나 드셔보십쇼.."이러는겁니다. 어이가 없고 짜증이 나서 "디질래? 니나 먹어라.." 이랬는데 이놈이 필사코 저한테 와서 입에 새우깡을 쑤셔 넣는겁니다. 크크 어이가 없어서 "야.. 미쳤냐? 야.. 미쳤냐????"이러는데 온몸이 안움직여서 순간 어 이게 뭐야?? 하면서 확 깼습니다. 자자마자 일어나서 그놈 멱살을 잡은건 함정.. 하도 웃겨서 멱살잡고 헛웃음만 지었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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