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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4 23:04
.......... 저희 딸도 전투종족일 수 있습니다.
할머니와 고모를 닮았으면..... 아니 닮은거 같아요 이미. 돌 좀 지났는데 2kg 짜리 쌀포대를 한손으로 '들고' 다니더군요. '끌고' 아닙니다. '들고' 다닙니다.
14/07/25 10:17
저도 무섭습니다.
요즘은 애가 밥 다 먹으면 밥그릇이랑 반찬그릇 들고 엄마 갖다줘요. 무려 두툼한 사기그릇인데. 이제 17개월입니다 -_- 얘가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럴까요;
14/07/25 00:11
+ 저희 할머님........
체구는 정말정말 작으신데 카리스마가 후덜덜덜덜덜 동네 불량배도 쫄게 만들던 패기가 있으셨죠. 지금은 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몸 가누기도 힘드시지만....
14/07/25 00:12
저정도면 여자들 사이에서는 원오브 사우전드가 아닐까 합니다.
SCV : 야 너는 여자애들하고 싸울때는 머리채 잡고 할퀴고 그러냐? 동생 : 왜 싸워? 난 안싸워. 패는거지. ........
14/07/24 23:41
제 베프 여동생도 짱, 거기에 폭주족, 뒤에 타는거 말고 앞에 탑니다.
제 친구가 고3때 어떤 여자애가 쉬는시간에 오토바이 타고 학교 운동장 들어와서(남고입니다.) 고3반 들어와서 남자애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나가서 줘팬다길래 구경 가보니 지 여동생....고1때였나 그랬는데 참..... 근데 얼굴은 진짜 진짜 이쁘다는게 함정, 모델한다는게 두번째 함정. 친구들도 다들 이뻤죠. 그리고 이상하게 친오빠를 정말 무서워해서 베프인 저한테 항상 90도 인사했는데(저랑 같은 학교) 심지어 남자 폭주족애들이랑 있을때도 만나면 인사해서 다른애들도 뭣도 모르고 인사했었던... 친구들은 부럽다고 그랬는데 나름 공부만 알던 모범생이었던 저는 항상 쫄아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사촌누나가 슈퍼모델이라 소개해줄겸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젠 숙녀인데도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외모가 다가 아닙니다 여러분. 맞는 남편 많대요.
14/07/24 23:51
그러고보니 챔피언에 비유하면...
어머님은 쉬바나 아버님은 잭스(공속이 끝내주십니다....) 여동생은 리븐......... 저는 문도...... 매제는 피들스틱...... 네요.
14/07/25 00:15
저희 할머님이 젊으셨을적에 징크스........... 키가 145cm 이셨는데 동네 불량배들이 쫄더라고요.
예전 살던 집이 재건축 때문에 건설회사에서 누군가를 고용해서 못살게 굴려고 했는데.. 저희 할머니한테는 씨알도 안먹혔어요. 일제시대때 소학교 다니시던 시절에 일본도 찬 선생님한데 대드시던 패기있는 여성이셨죠... 흠좀무...
14/07/25 00:03
저도 초등학교 친구 중에 남자애들이랑 같이 축구하던 여자애가 있었죠 크크 그냥 같이 어울려 한게 아니라 아예 주도했던.. 반장 같은건 당연한거고.. 서로 집에 놀러가서 컴퓨터 게임도 하고
14/07/25 00:13
다행히 동생이 격투기 빼고 운동은 못하더라고요.
여자애들한테 고백편지도 엄청 많이 받더군요.. 음악이랑 게임은 제 영향을 받아서...... 린킨파크 & 에미넴을 듣고 마비노기와 디아블로와 와우를 하더군요.
14/07/25 00:26
새내기 시절에 와이프(당시 여친)이
저희 체육관에 와서 구경하다가 재밌었는지, 외발턴을 몇번 연습하더니 그냥 하더라구요.. 그리곤 별거 아니라는 듯이 회축,수면차기를.. 선배들이 입을 못다물다가, 어디서 운동배웠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액션영화 좋아한다고... 이런 분이 지금 제 옆에 누워있습니다
14/07/25 00:32
....................... 체질이시네요
위닝배운지 한시간만에 로빙슛으로 골을 넣고, HOMM 3과 4를 모든 종족 모든 난이도로 클리어하신 제 마눌님과 견줄만 하군요.
14/07/25 10:15
철풍 주인공은 이쁘고 몸매라도 좋네요.
제동생은 저 닮아서 곰과....... 생긴건 삥뜯기게 생겼는데... 노는 선배들이 삥뜯자고 달려들었다가... 무릎꿇렸다더군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얼굴을 못봤다는게 선배들의 죄..... 랄까요.
14/07/25 03:13
조신한 며느리 코스프레 크크크킄
웃어서 죄송한데 제 사촌 여동생이 그렇거든요 어릴적부터 유난했었죠 한번은 클럽에서 자기 희롱한다고 열받더니 의자로 내리찍어서 '내리쳐서' 아닙니다 '내리찍어서' 진짜로 구속될 뻔 했습니다 그러던 애가 시집가더니만 무슨 신사임당 한석봉모친 코스프레 하는데 무섭더군요 ㅡㅡ 콧소리 내면서 여보옹 하는데 소오름~
14/07/25 10:13
현실 체어샷을 날리시다니 덜덜덜..... 보통 깡으로는 그렇게 못하는데 후덜덜 하시네요.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남편이 술먹고 늦게 오면 들고있던 강철 뒤집개로 내려 찍으실듯.......... 아니면 골프채로 풀스윙하시려나... 매제가 가끔 삐질때가 있는데 동생이 적당히 풀어주다가 안되면 눈을 크게 뜨며 주먹을 슬쩍 내보이면 급 풀더군요..... 풀었다기보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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