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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21:23
제가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교포라기보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거나 유학 등의 이유로 미국에서 몇년 정도 살았던 게 아닌 가 싶네요.
14/07/18 21:46
이렇게 말하면서도 왠지 잘난척 하는 걸로 비춰 보일 것 같기도 하고 '넌 얼마나 잘하는데 품평질이냐?' 는 소리 들을 것 같기도 한데 절대로 품평하는 게 아니라는 것, 토가시 선수 영어 진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넘어가면 일본인/한국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익힌 영어 특유의 평탄한 억양, 일부 일본어 발음이 섞인 영어 - sometimes 를 삼타임즈 로 읽는 - 를 구사하는 걸 보고 그냥 말씀드려 본 겁니다 저도 크. 물론 영어는 진짜 잘한다고 생각해요. 'I gotta get used to it' 이라는 표현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실제로 영어 많이 사용해보고 자주 부대끼고 치열하게 공부해야 이를 수 있는 경지라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우리나라는 너무 발음에 집착하고 '미국인처럼' 말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고 보고요.
물론 이렇게 말했는데 교포일 수도 있다는 게 함정...
14/07/18 21:44
섬머리그란 6월 드래프트로 뽑힌 신인들과 각팀의 어린 선수들, 그리고 nba하부리그인 D리그 선수들이 각팀의 초청을 받아
열흘간 짧게 시합을 치루는 기간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리그' 는 아닙니다. 짧은 기간과 각 팀당 5번 남짓한 경기 수 때문에 승패나 경기 스텟이 큰 의미를 부여받는건 아닙니다만, NBA 정규시즌에 데뷔할 신인들은 처음으로 프로선수들과 NBA룰로 경기를 치루기 때문에 거물급 신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혹시나 모를 D리그의 숨은 진주를 살펴볼 기회이기도 하죠. 때문에 종종 D리그 선수들이 nba 팀에 눈에 띄어 스카웃 되기도 합니다. D리그 선수였던 제리미 린도 댈러스 섬머리그에 초청되어 출전한 것이 눈에 띄어 골든 스테이트와 계약하면서 nba로 오게 되었죠. 위의 토가시 선수도 댈러스 유니폼인데 어떤 루트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14/07/18 21:49
야구의 윈터리그 정도 아닐까요.
경험을 쌓으려는 마이너 유망주들, 재기를 노리지만 계약이 안된 베테랑들이 건재함을 알리려고 출전하는 리그죠.
14/07/18 22:43
nba를 1군으로 치면 2군이 D리그 입니다.
nba 섬머리그는 주로 각팀 신인과 2-3년차 접어드는 젊은 선수들이 메인으로 출전하고 간간히 D리그 선수가 초청받기 때문에 굳이 숫자로 따지자면 2군 보다는 상위개념입니다. 1.5군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D리그 선수들의 경연장은 따로 있는데, 'D리그 쇼케이스' 라는게 있습니다. 4일간 매일 2경기씩 열리며 한곳에서 D리그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여 nba에서 스카웃 할 수 있도록 하죠. D리그를 2군이라 한다면, 이런 D리그 쇼케이스는 D리그의 취업박람회 정도로 해야겠군요.
14/07/18 21:50
슈팅모션이나 움직임이 지난 파이널에서 맹활약 해준 패티밀스 느낌이 많이나네요
한경기로 판단하긴 무리겠지만 괜찮은 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신장이 너무 작네요 진짜 180대만 되도 기대 많이 받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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