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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바티칸의 전설 중 하나인 마법의 거울이 발견 되었다.
누구든 그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거울의 마법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비에리와 가투소 그리고 토티가 시험을 해보러 갔다.
비에리가 먼저 시작 했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비에리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다음은 가투소가 거울 앞에 섰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다."
"펑"하는 소리와 함게 가투소도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토티의 차례다.
거울 앞에 선 토티는 불안했다.
집중을 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내 생각에는...."
"펑"하고 토티 역시 사라졌다.
-
토티가 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서 울고 있는 델 피에로를 봤다.
토티가 다가가 그에게 물었다.
"델 피에로, 괜찮아? 왜 울고 있니?"
델 피에로는 눈물을 닦으며 대답했다.
"볼타(알렉산드로 볼타, 전기 베터리를 발명한 이탈리아 물리학자)의 이름을
묻는 문제때문에 낙제 했어. 답을 모르겠더라구."
토티는 델 피에로가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쉬운 걸 틀리냐. 그건 나도 안다구!"
델 피에로는 놀랍다는 표정으로 토티에게 말했다.
"정말, 네가 볼타의 이름을 안단 말이야? 이름이 뭔데? 어서 가르쳐 줘"
그러자 토티가 가슴을 쫙 내밀며 대답했다.
"당연히 알지! 존트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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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다.
치과의사:긴장을 푸세요. 아픈 이를 5분내에 뽑아 드리겠습니다.
토티:얼마죠?
치과의사:100유로입니다.
토티:(깜짝 놀라며) 아니 겨우 5분동안 일하고 그렇게 많이 받는 단 말이예요?
치과의사: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 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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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와 카푸가 챔피언스 리그를 위해서 파리에 갔다.
쉬는 날을 이용해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니케와 밀로의 비너스
그리고 모나리자를 본 토티는 완전히 지쳐서 한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런데 곧 경보가 울리는 것이 아닌가!
박물관 직원 : 이 보시오, 당신 미쳤소? 어서 일어나요! 이건 루이 14세의 왕좌요.
토티 : 이런, 귀찮아 죽겠네! 그럼 루이 올 때 까지만 앉아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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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리가 화가 잔뜩 났다. “
사람들이 당신을 멍청하다고 놀려요. 독서로 교양을 쌓는 것이 좋겠어. 셰익스피어는 읽었겠죠?”
토티가 말했다.
“읽긴 읽었는데… 저자가 누군지 생각이 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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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와의 인터뷰
기자 : 이름?
토티 : 프란체스코
기자 : 성?
토티 : 토티
기자 : sex?
토티 : 해요, 일주일에 두번!!
기자 : 아니, 남잔지..여잔지?
토티 : 그런건 상관없어요!
50퍼센트
어느날 토티가 친구에게 말했다
"나 서점에 갔다가 정말 좋은 책을 찾았어!"(톳희!!서점도 가는거야?)
친구가 물었다.
"제목이 뭔데?"
토티가 대답했다.
"당신의 문제를 50퍼센트 해결하는 방법."
친구는 재차 물었다.
"그래서 샀어?"
그러자 토티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어..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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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방정식
토티가 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한 기자가 와서 물었다.
"프란체스코, 당신은 세간에서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아니라는 걸 보여줄래요?
질문하나 할께요! 이차 방정식을 풀수 있습니까?"
토티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네! 할수 있어요.그런데 지금은 안할래요.마침 허벅지 근육부상중이라...."
일라리(토티의 부인님이십니다)가 밖에서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다.
저녁때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토티에게 말했다.
"자기야.정말 귀엽지!수놈이게 암놈이게?"
토티는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딱 보니 수놈이네.안그래?" (어익후.신통하기까지 하네)
일라리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자기.어떻게 알았어?"
그러자 토티가 대답했다.
"수염이 있으니까 당연히 수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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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팔자]
토티가 학교에서 델 피에로를 만났다.
토티 : 델 피에로.시험 잘 봤어?
델피에로 : 아니...백지로 냈지 뭐야.
토티 : 어떠케...나도 그랬는데..선생님이 둘이 배꼈다고 그러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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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선생님이 세계지도 그리기 숙제를 안 해온 토티에게 왜 숙제를 안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토티가 대답했다.
"제가..세계지도를 그리면 지구의 모습이 달라질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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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어느쪽에서 뜨는가?
토티가 선생님께서 내준 숙제를 하고 있었다.
문제 중에 "해는 어느 쪽에서 뜨는가?"라는 것이 있었다. 토티가 답을 모르자.
속이 상한 일라리가 그것도 모르냐!고 화를 냈다 (톳히.결혼하고 나서도 초등학교 다니는 거야?)
그러자 토티가 짜증스럽게 말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렇게 일찍 일어나본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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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일라리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은밀한 눈길을 보내며 토티에게 물었다.
"내 사랑.오늘은 위야?아래야?"
그너자 토티가 대답했다.
"위아래는 무슨? 이게 이층침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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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토티가 일라리와 바닷가에 갔다. 날씨는 더운데 일라리는 물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토티가 다정하게 말했다.
" 일라리.같이 수영하자."
일라리가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자기..나 지금..그거 하잖아!!!"
그러자.토티가 소리쳤다.
"일라리.걱정마.내가 망보고 있을테니까.얼른 들어가서 몰래 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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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토티와 일라리는 캄보디아에 가서 생후 몇개월이 안된 아기를 입양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후 나폴리의 동양어 학교에 간 토티는 학원장을 만나 캄보디아어 코스를 신청했다.
학원장 : 그런데 왜 캄보디아어를 배우시려는 겁니까?
토티 : 저.캄보디아 아기를 입양했거든요. 곧 말을 시작할텐데.뭐라고 말할지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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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는 똑똑해.
토티와 일라리가 일라리 친구 내외와 저녁식사 약속을 했는데 친구 내외가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일라리의 친구는 미안하다며 남편과 함께 쇼핑을 하다가 늦었다고 말했다.
일라리는 토티가 들으라는 듯 크게 말했다.
"아니.네 남편과 함께 쇼핑을 했다고?"
일라리 친구가 대답했다.
"그럼.우리는 늘 함께 쇼핑하는 걸.."
일라리가 토티를 돌아보며 말했다.
"참 멋지지 않아?얘는 남편하고 매주 쇼핑을 한대."
그러지 토티가 말했다.
"일라리.당신도 저 친구와 쇼핑하로 가고 싶으면 같이 가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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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는 똑똑해 2
토티가 일라리에게 꽃을 보내려고 꽃가게에 갔다.
토티는 꽃과 함께 보낼 카드에 이렇게 썼다.
"어젯밤엔 미안해.일라리.당신말이 옳아"
얼마짜리 꽃으로 할까요?"
직원이 물었다.
그러자 토티는 이렇게 대답했다.
"비싸지 않은 걸로 하세요.일라리 말이 전적으로 옳았던 것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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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는 똑똑해3
일라리가 토티에게 물었다.
"자기야.내가 좋아!축구 경기가 좋아?"
토티가 말했다.
"음..챔피언스 리그를 말하는 거야?월드컵을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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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패션잡지를 보던 일라리가 토티에게 말했다.
"자기야.감촉이 좋은 스웨터 한벌을 짜려면 양 7마리가 있어야 된대"
토티가 말했다.
"우와~어떻게 양들에게 그런 재주를 가르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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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의 고민
일라리와 식료품점에 간 토티는 참치 통조림을 한창 동안 살펴보고 있었다.
일라리가 물었다.
"토티 뭐해?"
토티가 말했다.
"일라리.고래나 상어도 참치를 먹겠지?"
일라리가 대답했다.
"그럼.당연히 먹지"
그러자 토티가 심각하게 말했다.
"일라리.내가 알고 싶은 건 그놈들이 깡통을 어떻게 따느냐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