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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1 12:06
리버풀 우승을 기다리는 근성으로도 이 겜은 영어 안되면 하기 힘들죠. 크
아니 사실 적지는 않았습니다만, 이겜은 영어가 되도 난이도가 하드코어의 그자체라 유통사 문제 아니었어도 망했을 겁니다.
14/06/11 12:28
이게 근성으로 되는 겜이 아닙니다.
칼괴기님 글에도 있지만, 등장인물이 영어를 쓰는데 현대영어가 아니고 약간 고어체 비스무리하게 나옵니다. 이건 옛날에 울티마 하면서 어느정도 적응되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불어, 독어, 그외 정체불명의 언어가 막 나옵니다. 제가 자막설정을 영어로 안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영어도 안되는데 별별 언어가 막 튀어나오고 어드벤처게임 그 자체로도 정말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 중딩때부터 룸, 래리슈트, 스페이스 퀘스트, 킹스 퀘스트 등등의 시에라, 루카스필름 등에서 나온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해서 많이 했는데, 아, 이건 정말 안되더라구요. ㅠㅠ
14/06/11 13:00
좀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씰이 화이트데이와 같은 선에 서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돈주고 샀고, 때려쳤거든요. 끔찍한 결함덩어리입니다. 패치가 나왔는데, 그 패치가 더 심한 결함덩어리였습니다. 옛날이라 다운 중에 파일 깨지는 일도 많았고요. 그래서 계속 같은 패치를 여러 번 다운을 받아야 했습니다. 뭐, 훌륭한 게임성요? 아기자기한 그래픽요? 그런 것도 실행해서 다운 안 되고 안 튕기고 제대로 돌아를 가야 확인이 되는 거 아닙니까? 3000장밖에 안 팔렸다고 툭하면 팬들이 징징거리던데,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나마도 2999장으로 줄여버리고 싶습니다. 어디 그딴 실행도 안 되는 끔찍한 불량품을 게임이라고 내놓고 돈 받고 팔아먹어요. 약 4만원이면 중딩 꼬마한테 작은 돈도 아닌데. 씰은 굳이 따지면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와 같은 선에 세워도 감히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거 두 작품 이후로 저는 국산 게임 제작사의 뻔뻔함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 마그나카르타도 예약구매로 샀다는 건 안자랑입니다. 그놈의 지그소 퍼즐. 어휴 호구냄새.
14/06/11 12:24
애초에 하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제작자 혼자만 표현욕심 채우는 걸 좋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만한 문제 같습니다.
반대로 상업적 성공에만 목을 매다가 시시하고 천박한 게임에 훌륭한 그래픽만 처박아서 내놓아 팔아먹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요.
14/06/11 12:22
뭐 쉔무도 있고 이런 대작 게임들이 망하는건 꽤 많죠. 그래도 브로더번드는 까지마삼.. 추억의 로드 런너이후로 애플시절은 오리진과 더불어 닥치고 카피(?) 하던 회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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