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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9 03:47
편집된 조건의 회사가 실제로 많이 있다는게 더 무서운 일일듯..(2)
예전에 설 연휴를 전부 출근시키는 커피숍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_- 손님도 없고 사장도 없어 다 꺼내먹으면서 놀았던건 함정(...)
14/06/09 09:23
해도 안되는 사람은 저렇게 해도 안될꺼고
하면 되는데 안하는 사람은 저렇게라도 시키니 발전이 있을거고 저렇게 안해도 되는 사람은 학원 안가고서도 알아서 잘 하겠죠 크크 학원이란게 하면 되는데 혼자서 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 손수 등록 하는 곳이기에 (원론적으로는) 저렇게 하는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나에게 저런건 정말 비효율 적이야" 하는 사람은 아예 저런 학원을 안가면 되죠. 학원은 어디까지나 수강생의 선택이니까요.
14/06/09 03:58
이전 글에 전에 다녔던 직장이라고 댓글쓴 게 뻘쭘해지는 의견이네요.
2-3년전 제가 퇴사하기 전까지 직원들 대하는 태도는 캡쳐와 별반 다르지 않을 뿐더러 공식적인 출퇴근시간이 8시30분 출근 7시 퇴근임에도 노동부 신고해도 걸리지 않게 기본급과 있지도 않은 야근수당 조절하는 회사였습니다.
14/06/09 04:32
직원들 대하는 태도가 캡쳐와 별반 다르지 않다니...크크 반전에 또 반전이군요.
솔직히 사장의 저런 마인드가 과연 직원들에게는 적용 안될까? 의심스럽긴 했는데 역시나네요.
14/06/09 04:20
잘은 모르지만 비트가 벤처라고 하기엔 꽤 오래된 기업이죠? 옛날엔 무슨 교육만 하는 학원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것저것 헬스케어 쪽으로 하긴 하더군요. 학원이란 곳에서 아주 고급인력을 양성하지는 않겠지만 헬스케어 쪽에선 나름 오래 해왔는지 그래도 인지도는 있는 것 같던데..
14/06/09 06:43
학원 교육이라도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근무 조건일 때보다야 좀 낫겠지만요.
아둥바둥 명문대 보내려는 교육에 부정적인 것과 마찬가지 이유로요.
14/06/09 11:14
저번 글부터 반응을 보고 있는데, 본문의 설명을 보니 저 회사만이 아니라 그냥 암담하네요.
IT업계에서 '저 과정을 이수한 것'을 높게 치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하니 그게 더 슬픕니다.
14/06/09 12:05
네, 윗분은 농담으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그렇게 굴리더군요.
신입인가? -> 굴려도 되겠군 학원출신? -> 굴려도 되겠군 대우좋은곳들은 진짜 똑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친구들이 들어가거나 연줄있는 사람이 들어가다보니, 남은 시장에서 감투쓴 사람들은 '니들이 쟤들 이기고 올라갈 자신 있어? 없으면 굴러' 마인드가 엄청 강하더군요. 토가나올지경. 하지만, 열심히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보통 타업종에 비해 월등히 대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IT쪽 인력이 많다보니 불만섞인 얘기가 많이 들리는거겠죠.
14/06/09 12:43
해당 수업 들으려면 시험 통과해야 하고 끝까지 이수하려면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높게 쳤던거지 다른건 없습니다. 지금은 딱히 비트 출신이라고 우대 받는 것 있나 모르겠습니다. 현업에선 어차피 다시 적응해야 하는지라 저기서 배운게 딱히 특별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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