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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1 21:51
촉한이 정통으로 인정 받는것은 군신 관계가 돈독했기 때문이 아니라 송, 명의 촉한공정 결과물일 뿐이죠.
촉 정부의 관료 시스템이 가장 잘 정비된 형태 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촉을 미화한 느낌이 좀 듭니다.
05/12/31 22:15
순욱과 순유는 아무래도 정치, 수비, 수송 등에 치중한 면모가...
정욱이 진짜 군사 감인데.... 가후랑...... 허허허 아쉬운 결말이긴 하죠
05/12/31 22:47
조조는 무인들 엄청 신임했죠. 문인들은 순욱/순유 말고도 비참한 애들이 한둘이 아니죠. 오나라는 워낙 완불오라.. 그다지 묘사는 안되있지만 손권은 나중에 엄청 똘끼를 발휘했다고들 하지요.. 촉은 솔직히 엄청난 미화가 -_-
05/12/31 23:25
에이, 이건 조금 편향이 심하네요. 조조가 문신에게 가혹한건 맞습니다. 순욱 생질은 자결했으나, 가후 유엽은 조비때도 잘 살았습니다. 조비는 애비 못지 않게 장수들을 챙겨 공신이 죽었을때는 상복을 입어줄 정도 였습니다. 제일 억울한게 위연이죠. 뺑이는 뺑이대로 까고 양의한테 밀려서 진짜 개죽음 당했죠. 반역했다는 기록은 소설에만 있습니다. 실제 반역을 했다면 진수가 안썻을 리가 없죠.
05/12/31 23:30
촉이 정통으로 평가 받고 우러름받는 것은 촉한정통론에서만 이죠. 정사에서는 아니죠. 평소 좋아하는 SEIJI님 글을 반박하는게 아니라 워낙 삼국지를 좋아하다보니...
06/01/01 04:37
군사 총 동원량.. 위나라가 23만 정도 오나라가 10만 정도 촉나라가 7만정도였다고 하더군요... 오촉 둘다 합쳐도 위에 발린다는.ㅡ.ㅡ;;
06/01/01 08:20
촉나라 군신관계를 말할 것도 없죠.
보통 세력이 일정 이상 커지면 수뇌부는 잘라내는게 더 커지기 위한 정석인데 유비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게 촉의 한계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매력이 되기도 하죠. 땅 크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오나 촉이나 변방 시골로 봤기 때문에 관도대전을 적벽대전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06/01/01 15:22
유신영님 그런가요?? 제 생각엔 제갈량의 극심한 견제를 받은 인물은 관우같은데.. 화용도에서의 관우의 실책을 빌미로 제갈량은 관우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고 까불지마라~ 식의 징계를 내리죠. 머.. 연의에서는 모르겠는데.. 정사에서는 그렇게 관우를 깔아뭉게고 자기가 유비의 최고 신임지가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실행에 옮겼다는 말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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