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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5 11:48:47
Name Withinae
Subject [유머] 다시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지 않을 줄 알았건만...
결혼한지 몇 년 되었고, 딸내미 까지 있어서 어제 비참한 솔로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며

낄낄거렸습니다. 나름대로 분위기 내까 해서 케이크도 하나 사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마눌님이 딸내미를 납치해서 친정으로 도망쳤습니다.

서울에서 언니가 내려왔다며,,,,,,기다렸습니다. 촛불켜 놓고......

전화옵니다. '언니가 자고 가래네...낼 가게...'......T.T

지금 친구들 찾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습니다. 시간때우려고 비디오 빌렸습니다.


본겁니다.......

케이크 혼자 뜯어 먹고, 신경질나 스타 컴퓨터 때려 잡기 했습니다. 어어어어!!! 졌습니다.


온겜과 엠겜 공식 맵 전부 밸런스 테스트 했습니다. 새벽 3시까지...

자고 이제 일어나 허기를 면해 보려고 일요일 공식 요리사~'짜***'로 아침을 때웠습니다.

이건 솔로 때보다 못합니다.~

커플 여러분....

딸내미 있는 유부남도 크리스마스를 솔로로 보냈습니다. 방심하지 마십시요.

솔로는 순식간에 다가옵니다.



PS....자!. 크리스마스는 지나갔습니다. 모두 자신의 비참했던 어제를 기억해 봅시다.

저보다 더한 크리스마스를 지내신 분께....푸짐한 선물을......드립니다.

특별히 1인을 선발해 저희 딸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방년  29세아니...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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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05/12/25 11:50
수정 아이콘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말이죠?
Withinae
05/12/25 11:53
수정 아이콘
예.이브 빼먹었습니다.
타임머슴
05/12/25 11:59
수정 아이콘
커플이 하는 말은 뭐든지 염장입니다...좋은 글입니다...만..읽지 않았습니다
난언제나..
05/12/25 12:02
수정 아이콘
일요일 공식요리사...
letter_Couple™
05/12/25 12:02
수정 아이콘
저는 커플임에도 나름대로 비참하게 보냈습니다.

배탈나서 집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하루종일 병간호 해줬군요.
05/12/25 12:06
수정 아이콘
아침일찍 일어나 네이트온 접속해서 다른 누군가가 접속하길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
.
푸짐한 선물과 따님의 사진을 주세요.
수행완전정복
05/12/25 12:12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솔로부대원 남전우들과 영화를 보러 가려그랬는데

저와 같은 솔로부대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어제 자기 여자친구가 있다고 두놈이 같이 말하지 말입니다..

결국 저는 혼자서 키보드 워리어를 해야 했지말입니다....



젠장.. 난 어제 뭘한거지
카르디아
05/12/25 12:20
수정 아이콘
-_- 일어나자마자 피지알에 접속해서 계속 눈팅만 하고있는 저는 몹니까 ㅠ
영웅전설
05/12/25 12:23
수정 아이콘
전 23일날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다른사람과 사귄 다는걸 알았습니다......고백도 해보고 선물도 줘봤는데...지금 그래서 폐인모드...
WizardMo진종
05/12/25 12:27
수정 아이콘
하아... 영웅님.. 안타깝네요...
TheFirstLove
05/12/25 12:43
수정 아이콘
전 데이트 약속이있었는데... 갑자기 휴가나온 후배오바이트 받느라고

지나갔습니다 -ㅅ-

끝-

휘이이이잉~~~
양념치킨
05/12/25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23일날 메일 받았습니다. 날 이제 친구라고 생각한다네요;
스필버거
05/12/25 13:1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있는 저도 어제부터 지금까지 집에 쳐박혀 있어요...
여자친구 지금 삐지고 난리...^^
05/12/25 13:21
수정 아이콘
마눌님이 딸내미를 납치해서 친정으로 도망쳤습니다.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웃기죠ㅡㅡ;
하얀 로냐프 강
05/12/25 13:52
수정 아이콘
전 풋볼매니저란 녀석과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쩝...

이제 이 녀석도 내일이면 못하는 것이 쩝ㅠ_ㅠ
FlowerMania
05/12/25 13:57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집에 있군요...햇빛구경도 못하구..플라워님의 노래를 수십번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ㅠㅠ
05/12/25 14:04
수정 아이콘
위염 걸렸습니다.
눈 옵니다.. 눈 씁니다.
잠 못잤습니다.
휴가 나가고 싶습니다ㅠ_ㅠ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이 그립습니다..
05/12/25 16:15
수정 아이콘
28년간 단련이 되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늘도 담담하네요.
같은 솔로부대원들이지만.. 왜들 그렇게 광분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Nyx_soul
05/12/25 16:27
수정 아이콘
전 제가 1년넘게 좋아하는 여자애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러가고
저는 집에서 할일없어서 별의별 유머게시판 보면서 웃는중인데
왜이렇게 눈물이나죠 -_ ㅠ
체념토스
05/12/25 18:14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님//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남자친구 있다는 걸 알았을때의... 아.. ㅠ_ㅠ
05/12/25 20:34
수정 아이콘
여친이랑 아스트랄 한 밤을 기대하고, 술 을 먹고 기대하 던 중 지갑 잃어버려서 돈이 없어서 친구 불르고, 난리 브르수를 친 후 버스 끊겨서 여자애 택시 태워 집에 보내고, 저 밤새 겜방에서 겜한 후 1000원 달랑 들고 버스 타고 집에 왔는데 부모님 어디 가시고 암도 없는 우리 집 ㅠㅠ
05/12/25 20:36
수정 아이콘
↑ 여기서 주목할 것은 여친이 있다는 사실 --;
05/12/26 01:03
수정 아이콘
정말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radio. 전방 최루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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