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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19:28
'자기 애들이 나쁜 아이일 리 없다. 게임이나 영화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라는 학부모들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는 결과가 아닐까 하네요.
14/03/22 19:34
뻘질문이긴 한데...
성인 범죄에서 높은 형량이 범죄율을 낮추지 못한다고 하는데, 청소년 범죄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나요? 물론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처벌이 높다고 학교 폭력이 줄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03/22 19:41
폭력의 절대량이 줄어드는 문제로 접근한다기보다는
학교 안에서 가해자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을(피해자 근방 포함) 제한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딱히 없다는 것이 문제일 겁니다. 학생들은 가해자가 처벌을 받고 개선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설문 1위를 만든게 아닐 겁니다. 자꾸 폭력을 행사하는 쟤를 제발 다른 곳으로 치워(?)주세요 라는 의견이겠죠. 그러면 적어도 폭력이 자기한테 오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학교는 그것조차도 해주지 않죠. 가해자랑 피해자를 같이 불러서 마치 애들이 싸워봤자라는 태도로 같이 훈계하고 그게 자기 일이고 이렇게 하면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던 선생님들을 학창시절에 만나서... 근본적으로 학교 선생님들은 아직도 핵심에 접근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니면, 일부러 회피하는 거겠죠. 어라 근데 여기 유머게시판이었죠? 내가 진지를 먹다니
14/03/22 19:34
책임을 자신의 교육과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 환경으로 돌리는 비겁한 학부모들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괴롭히는 가해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14/03/22 19:40
그냥 사람들을 아무 대중없이 모아놓다보니 쓰레기도 그 중에 섞여들어온거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조폭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혹은 여러가지 범죄를 저질러거 감방을 밥 먹듯이 드나들 놈들마저도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다보니 저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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