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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1 15:34
아 .... 쓴 것과 안 쓴 차이는 알지만 맘이 움직이진 않네요. ....
제 남자친구가 저런 말을 했다면 저는 "난 어.떻.게 변했냐고 물었어"라고 되묻겠어요. 후후.
14/03/11 15:42
원래는 연설할 때 상대방이 공감할 예를 생각하다가 창작한 겁니다.
그러다가 여성에게 써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유게의 벽은 높고도 험하군요!!! 엉엉
14/03/11 15:45
소금간을 한것과 안 한것의 차이만큼 나의 인생은 변했어
내 인생은 밋밋하기만 하고 맛없는 음식 같았지, 하지만 널 만난후로... 짭짜름해졌어
14/03/11 15:57
"자긴 나에게 뉴건담 같은 존재야. 퍼스트의 풋풋함도 제타의 가변도 더블제타의 화력도 아닌 최종적으로는 안정을 찾게된거지."
예상되는 여친의 답변 "꺼져 이새퀴야..."
14/03/11 16:21
걍..여자가 남자에게 확인할려고 하고 남자 승, 남자가 여자 확인할려고 하면 모쏠
그러므로 저기 위에는 남자가 먼저 확인하려고 하니. 모쏠...
14/03/11 17:10
전 넌 내게 마침표 같은 존재야. 네가 네 인생에 들어오고 나서 내 인생은 그 전과 후로 나뉘게 되고 2칸의 공백으로서 너와 함께하는 인생을 떠올렸지 라고 했었죠. 그랬더니 와닿지 않네 라고 하더라고요.
14/03/11 17:26
원글의 요지는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그들이 직접 경험한 상황을 가지고 설명하면 잘 먹힌다. 이런 이야기인데
남녀문제에서는 쉽지 않은 이유가 여성들이 경험하고 남자의 일부도 경험이 가능해야 한다는 겁니다. 빨래가 그런 경우죠. 물론 최근에 섬유유연제를 경험한 분들은 이해를 하지만 몇십년째 유연제를 사용한 분들은 그 기억이 휘발되어서 초기의 경험이 안 와닿게 되고 상대방이 느낀 그 감정을 이해하고 나도 경험을 해 봐야 하는 문제라서... 기술이전에 상대방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14/03/11 17:38
아내들은 공략하기가 너무 어렵죠. 모쏠이 아닌 것에 만족을 하시고
"힘 없고 배나온 당신 남편 따윈 잊어버려!" "너라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만한 가치가 있어!" 이런 상황극 추천드립니다. 이거 다 유머인것 아시죠? 크크
14/03/11 17:49
나는 많이 변했어. 이를테면 네가 어제 끼고 나온 귀걸이와 오늘 끼고 나온 귀걸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솔직히 전에는 그런 게 눈에 안 들어왔거든. 니가 너무 예뻐서 귀걸이 같은 거에 신경쓸 수가 있어야지. 하지만 이젠 네 아름다움에 익숙해졌는지 그런 것도 보이네. 나는 딱 그 만큼 변했고, 딱 그 만큼 처음 만난 날의 너보다 오늘의 너를 사랑해.
14/03/11 18:06
여자로서 얘기합니다
너를 만나고 나서 내 인생은 니가 생얼에서 풀 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바뀌었어 완벽하게 알아들으실 겁니다... 후폭풍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14/03/11 18:27
그녀는 생얼이던 풀 메이크업이던 항상 이쁘고 완전무결한 존재 아닌가요?
고문을 한다 하더라도 저런 마음이 있어야 하겠죠. 죽을때까지...
14/03/11 18:57
쌩얼이던 풀메이크업이던 그 모든 모습이 그녀죠. 쌩얼이 안 이쁘면 안 만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나저나 나의 덱스터모건 시즌5에 시간에 쫓기는 연쇄살인범을 보면서 즐거웠는데... 현대인의 고충을 연쇄살인범에 녹여낸
14/03/11 21:24
크크 저도 한때는 제 모든 걸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죠. 쌩얼에 추리한 모습까지...
이제는 그런 기대는 접고 돈 벌어서 성형미인이 되려고 합니다...윙?
14/03/11 21:47
젊을 때는 어떤 모습이던지 예뻐보이죠. 나이 들고는 과거의 추억과 동반자라는 관성으로 흘러가는 것이고
풀메이크업과 성형과는 다른 이야기 같은데... 아~~ 풀메이크업은 자신 있는데 쌩얼이 문제군요. 후다닥 갑자기 한기가 크크
14/03/11 21:59
그럴리가요...흑흑흑
그냥 여자는 능력이나 똑똑한거 다 필요없고 닥 외모라는걸 이제서야 깨달았다고 하면 제가 너무 순진했던 거겠죠 크크크 뭐 암튼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 유머는 실패한 유머다...?
14/03/11 22:04
섬유유연제는 빨래에 진리입니다. 특히 헌수건이나 면옷같은 경우
저는 섬유유연제를 경험하고 나서 충격을 먹었는데... 세상이 달라보였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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