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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0 01:14:21
Name epic
Subject [연예인] [연예] 유인나/지현우 커플의 라디오 방송 모음
두 사람이 커플이 되기 전, 지현우는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두 차례 게스트로 나간 적이 있습니다. 이게 인연의 시작이었죠.
당시 방송분은 오래되어 이제 '다시듣기'가 안되지만 유튜브에는 남아 있네요. 풀버전은 아닌 것 같지만. 둘 다 '보이는 라디오'는 아니었습니다.

2012년 1월 4일






지현우가 처음 유인나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간 날. 당시 유인나는 DJ 시작한지 갓 두 달 됐었고 지현우는 '청춘불패' 출연 중이었습니다. 그 전에 과거 라디오 DJ를 한 적이 있던 지현우가 스튜디오 방문해서 새로 나온 자신의 시디를 주고 간 적이 있지만 ('더넛츠'라는 밴드로 활동하던 지현우는 당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냈습니다.) 두 사람이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건 처음이었는데- 여러가지 접점이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일단 유인나는 지현우가 연기하는걸 보아왔을 뿐 아니라 라디오 방송도 즐겨 들었습니다. 지현우도 마찬가지구요. 게다가 더넛츠라는 팀에 유인나의 오랜 학교 친구가 있어서 무려 10년 전, 지현우가 고등학생일 때 연습실에 놀러간 적이 있었고 그 때 본 유난히 키가 큰 지현우를 계속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둘은 사연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커플 연기를 합니다.
이 날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 지현우는 자신이 주로 연상과 연애를 하는 연기를 해왔다고 회고합니다. 그리고 유인나는 지현우에게 선물받은 시디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차에서 자주 들었다고하죠. 특히 '아기코끼리'라는 고백송을 좋아했는데 지현우를 졸라서 라이브를 듣게 됩니다.


중간에 유인나의 '아기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2012년 4월 16일







세 달 후 지현우는 다시 게스트로 방송에 나갑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 지현우는 한 케이블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데 감독이 상대역을 추천해보라고 하자 유인나를 지목해 결국 파트너가 됩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방송에서 서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아주 산만하다. 잔소리 대마왕이다. 등등)  특히 지현우는 이제서야, 예전에 시디 주러 갔을 때 들어와서 인사하라고 하지 않아서 서운했다는 얘기를 꺼내고 유인나는 너무 초보여서 어쩔 줄 몰랐었다며 민망해 하죠.
이 날 방송은 DJ와 연기를 같이 하느라 힘든 유인나를 (자신도 경험해봐서 잘 안다며) 돕겠다고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둘이 공개고백에 관한 사연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지현우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릴 때는 좋으면 무조건 고백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신중해진다."




2012년 6월 18일



두 사람의 사진이 찍힌 다음 날, 그리고 유인나가 미리 써온 대본을 읽은 날이죠. 영어자막까지 나와 있을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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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NskY
14/03/10 01:2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지현우 제대가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역시 남들 군생활은 참 짧네요
지금잠이옵니까
14/03/10 03:26
수정 아이콘
달달하네요 흐흐 근데 지금 내 눈에 흐르는게 뭐지 침인가..

별개로 인현왕후의 남자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케이블 드라마중에 유일하게 정주행한 것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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