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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4 06:50
저 프로그램 애청자인데요
프로그램 흐름상에는 딱히 거부감 들지는 않아요. 일하는 분들의 고충을 듣고싶어서 저 질문을 하는건데, 저 질문을 안하면 일하는분들이 일하다말고 갑자기 '내가 이리이리 해서 너무 힘들어' 라고 스스로 말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14/02/14 08:11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의 피디로서는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말이라고 보는데요.
엮은이가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안 보는 듯.
14/02/14 08:14
악의적인 편집.......
요즘 이렇게 장면장면 스크린샷을 올리는 게시물의 대부분들이 앞뒤 다 짤라내고 자극적인 장면만 올린 악의적인 편집이 더군요... 이것도 역시 좀 심한것같습니다... 이글의 제목도 질문수준....이라는 제목으로 결국 질문수준이 저것밖에 안된다....라는거겠죠? 하지만 이거 본방보신분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안할겁니다. 위에 몇분의 본방보신 댓글도 그러하구요. 저는 거의 99% 확신하는데...이글 올리신 김치찌게님은 절대 본방을 안봤다에 제 책상위에 있는 500백원을 걸어봅니다.
14/02/14 08:26
방송보면 저 분들에게 물어보는 타이밍이 그냥 보기만해도 "아 힘들겠다." 싶은정도 입니다.
몇시간 잠 못자고 일어나서 8시간 이상 일하고 그럴때 물어보는데 힘드세요? 라고 물어볼만 하죠.
14/02/14 09:58
극한직업이 나쁜 프로그램으로 욕먹던 프로도 아니고 이걸 의도적으로 까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게 참 이상하네요.
절대 흐름을 해치거나 조롱하는 의미의 질문이 아닌데 말이죠.
14/02/14 10:07
근데 저 상황서 저렇게 묻는게 맞을지 싶은데요..
편집이 악의적이라 그렇지 그럼 저 상황서 힘든걸 부곽시켜야지 뭘 어찌 하나요..
14/02/14 10:46
전에는 언어가 1가지 표현(정보전달)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책좀 보다보니 (감정전달)2번째 표현이 있더군요..
저건 정보를 묻는'일이 힘든가요?'가 아니라 '고생하시네요 힘드시겠어요'라는 공감하는 표현인거같습니다. 이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다음이야기가 쭉 시작되구요. 물론 전 아직도 정보전달로만 언어를 해석합니다... 안고쳐짐.
14/02/14 11:06
극한의 직업 보면 저게 어이없는 편집인거 알텐데요...가장 힘들어 보일때 저런 질문하지요...솔직히 저 프로그램 찍는것도 힘든 일입니다...설명필요없이 화면만 봐도 힘든 거 다 안다는
14/02/14 13:34
힘든거 알면서도 힘드냐고 묻는 대화법은 정말 흔한데 말이죠. 몰라서 묻는게 아니라 힘든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을때 자주 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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