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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1 15:54
1. 히데요시는 전형적인 전략가형 장수입니다. 포위,교섭,수공,보급을 중요시하죠... 맹장은 커녕 자기가 죽인 병졸도 손에 꼽을정도 ;;
2. 토요토미 성을 받은건 천하통일 이후 관백이 되려면 후지와라 씨족이 되어야하는데 양자로 들어가면서 하사받은 성이죠. 노부나가에게 받은건 키노시타(木下)성입니다. 그 이후에는 동료장수인 시바타와 니와에서 한글자를 따서 하시바라 칭했죠. 히데요시의 이름 변천사는 전국시대 대표적인 이름 변천사와 비슷해서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 내용이죠 -_-;; 3. 수우미는 그냥 개소리.. ; 주군이나 천황이 내린 이름자를 받아 개명하는 경우는 아주 빈번합니다.
14/02/01 16:15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농민출신으로 성조차 확실하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당시 그의 주군이였던 '오다 노부나가'(본문엔 노무나가라 오역 되있네요..)는 보수적인 사무라이,다이묘사이에서는 개방적인 사고의 인물이였고, 재주많았던 히요시를 농민출신임에 불구하고 열심히 기용해줍니다. 결과적으로 '미노'전투에서 '하루만에 세워지는 성'과 같은 기발한 작전으로 오다 가문안에서 초고속승진을 밟게되었고, 이때 '기노시타'라는 성과 노부나가 아버지(노부히데)의 "'히데'+ 히데요시의 아명 히요시" = 히데요시 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들은적 있던거 같네요..... 이후 승진하면서 기노시타->하시바 라는 성등으로 업글(?)을 하고 최종적으로 '관백'이라는 직위를 위해 명문가의 씨족 양자로 들어가며 '토요토미'라는 성을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수족 =수우미'로 쳤으면 히데요시는 절 ~ 대 승진할수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크크크 히데요시는 피를 최대한 안 흘리고 이기는걸 좋아했기때문에 상대방 가문사람들을 포섭하고, 아니면 포위로 말려죽이고, 아니면 기발하게 수공(물로 잠기게 하기)하던가 교섭으로 점점 몰아넣거나.. 사무라이적이기보다 전략적인 선택을 잘 한 인물입니다. 물론 말년에 노망나서 조선대패한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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