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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5 13:52
저는 남자지만 화나면 말을 아끼는 타입입니다. 물론 화난 티는 다 내지요. 그러니까 위 영상의 홍진영씨랑 대충 비슷한 케이스가 되는데요.
여자들도 답답해 죽을려고 합니다. 왜 그러는지 말 좀 하라고. 딱히 남/녀 간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 시포요. 그나저나 여기서 홍의 딕션은 또 나쁘지 않네요. 컨디션 타나 봅니다.
14/01/15 14:02
저도 이런 타입인데요. 여자들이 진짜 죽여버리고 자기도 죽고 싶은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는 절대 안 그럽니다. 하지만 이젠 그럴 상대가 없군요.
14/01/15 14:19
그런 측면도 있긴 한데, 저는 이 영상을 켜놓기만 하고 다른 거 하면서 들어서요.
어쩌면 아까 유게에 올라온 뒷담화 시절 홍의 딕션을 듣고 난 후라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14/01/15 16:35
근데 남자가 그러면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지 않나요?
뭐 물론 남/녀간의 문제라고 치부할 수는 없지만 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 남자가 저러면 이미지가 완전 나빠질것 같은데 말이죠..
14/01/16 07:17
여자가 그러면 남자들은 좋아하나요? 싫어하는 건 매한가지죠 뭐.
어차피 연인 관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니 이미지에 대한 건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그런 모습으로 정 떨어질 관계라면 그 관계는 거기까지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위 영상에서도 홍이 폭발하자 홍진영 씨가 "이게 잘못된 거에요!"를 외치죠. 같이 감정적으로 변하기 보다는 차분하고 너그럽게 자신의 마음상함을 보듬어주길 바라기 때문이죠. 남자도 같은 사람인데 그걸 바라면 안되나요?
14/01/17 03:08
아니 자기는 화내면서 남자가 화내면 잘못된 거라고 펄쩍 뛰는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인가? 여자들의 사고방식이 진짜로 저렇다면 정말로 혐오감이 치밀어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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