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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7 22:16
마지막 설명하시는 여자분 얘기가 공감갑니다. 괜히 유흥쪽에 빠져서 하룻밤에 몇십만원씩 헛되게 낭비하는 것 보다는 매우 건전하면서도 스트레스도 푸는 취미죠. 남자가 피규어의 상태에 집착만 안하면 좋겠지만.
14/01/07 22:30
물론 술 좋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굳이 여자들의 편을 들자면, 피규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거겠죠.
배우자 입장에선 '저게 다 살림(저축)이었으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집안에 눈에 보이니 더 열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14/01/07 22:34
하지만 카메라나 AV, 자전거 같은 취미보다는 오히려 싸게 먹힐 거라서...( '-')
아니면 집에서 얌전하게 게임이나 해야죠. 흐흐흐
14/01/07 22:36
약간 반박을 해보면 피규어 특성상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테크 측면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환락(?)에 빠지지 않고 탈선하지 않으니 권장할 만한 취미이긴 합니다. 물론 너무 빠져서 부인이나 애들보다 소중히 하는 수준이면 곤란하죠.
14/01/07 22:38
남편이 이걸 아내의 구두나 가방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하면 거기에서 싸움이 시작될지도...
아내: 지금 그게 할 말이야? 어떻게 내 구두나 가방하고 이런게 똑같을 수 있어? 하면서 크크..
14/01/07 22:38
저 정도 취미도 인정 못 한다는 건 남자를 그냥 돈 버는 기계로 생각한다는 뜻이겠죠. 사실 주변에도 그런 케이스가 몇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14/01/07 22:41
직장다니는 남자가 할 만한 취미중에 게임, 피규어가 제일 가격이 덜 먹히는 취미인데
한번 골프나 사진, 등산, 오디오, 자전거가 취미일때 드는 돈은 진짜 어마어마한텐데 아니면 낚시가 취미인 남자라든가...
14/01/07 22:43
골프나 사진, 낚시한다고 주말이나 연휴에는 집에 붙어있지도 않고 밖에 나가고 고가장비 마구 사들이는 걸 봐야 저 정도 취미인 게 다행이구나 싶겠죠.
14/01/07 23:28
김지윤원장 강의를 들어보면 뭐랄까...철저히 남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한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강의의 제1 목적은 "여자들이어. 환상에서 깨어나라"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자편을 듭니다. 위의 내용도 그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물론 저도 뭔가 모으는 덕후이긴 합니....)
저 달콤한19는 본적이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인터넷에서 김지윤씨 강의한번 찾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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