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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3 15:58
예전 2000년에 정모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나이대가 다양했는데 초등학생 5학년이 제일 어렸죠. 부모님 허락 받아서 대전에서 서울로 혼자 기차타고 올라왔었죠. 놀래서 다들 귀여워 했었는데 지금쯤 뭐 하고 있을려나 그 꼬맹이..
13/12/03 16:00
2000년에 초등학교 5학년이면 말이죠. 무려 초등학교 5학년을 가르칠 수도 있는 나이가 되어있지요 ㅡ.ㅡ
참고로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은 2002년생입니다. 세..월아...
13/12/03 16:19
옛날에 하이텔 삼클 번모 나갔는데 나랑 다른 한 명만 초딩이고 다 대딩이어서 데꿀멍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내가 이제 그 때 그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아....
13/12/03 18:34
몇년 전 중학생인 조카가 좋아하는 힙합가수 콘서트가 홍대에서 열리는데 입장권을 인터파크에서만 판다고 저보고 대신 구매해달라고 해서 대리구매를 해 준 적 있습니다. 나중에 잘 다녀왔냐고 물어보니 자기와 친구만 중학생이고 나머지는 다 대학생이상이었다네요. 형들이 귀엽다고 먹을 것도 줬다며 자랑하더군요.
자신들이 밥사먹고 홍대구경하려고 들고간 돈은 가수님에게 친필사인을 받기위해서 T-셔츠를 구입했다고 중학생이 사인받으러 와서 가수가 무척 놀라더라는 이야기까지 자랑스럽게 하더군요. 나이든다는 건 서러워요. 어린아이들이 의외의 장소에 나타나면 귀여움을 독차지하는데 나이든 사람이 나타나면 "여기 왜 왔어요?"라고 물어보는 잔인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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