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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9 17:05
흠흠..전 대한민국 최초의 초ㄷㅣㅇ입니다....(제가 6학년이 되면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죠...)
흠흠..근데도 모르는 것을 보면 진짜 오래된 물건인듯...
05/11/09 17:08
푸핫...국민학교때 무진장 사모았었는데...호크대탈출부터 서바이버게임1,2,특공대작전1,2 프로야구,월드컵,고교야구,러브러브게임,지옥섬대탈출,완전범죄게임 등등... 진짜 구할데 없나
05/11/09 17:49
저도 기억나요^^
개인적으로는 야구가 가장 재밌었는데. 막판에 역전당할 위기에서 매직아이같이 해서 공 집어넣어서 막아야하는 것 맞죠? 서바이벌 게임도 재미있었다고 기억나고.. 집에 가서 찾아봐야겠네요~
05/11/09 17:55
이거 물건입니다. 스파이나 전쟁영웅이 되선 나라를 구하기, 공룡이 사는 섬에 가서 살아남기, 국대축구감독이 되서 한국을 우승시키기, 등등등 나중에 모든 경우의 수를 외울 정도로 보고 또봤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전질을 사모았으나 집에 남아있는건 지옥섬대탈출뿐 ㅜㅜ.
05/11/09 18:23
이야~~ 또 옛추억이 슬슬 떠오르네요. 저희집엔 완전범죄게임이랑 고교야구게임있었는데..완전범죄게임 처음에 하자마자 쇠고랑 차는 시나리오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별장에선가?? 잠을 잔다/안잔다 였는데 잔다를 선택해서 증거가 들통났죠. 안잔다 선택했으면 청소를 해서 증거인멸시켜서 완전범죄가 성립되었구요. @.@
05/11/09 18:44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시절...
반친구들 전부 새소년게임북 시리즈에 빠져서 당시 발매되었던 전 시리즈를 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책말고 미니북으로 된 시리즈도 있었죠
05/11/09 21:48
우와아아... 이거.. 멋지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완전범죄게임.. 주인공이 살해를 저지르죠(피해자 이름은 김놀부).. 그리고 그걸 완전범죄로 만드는 게임입니다. 해피엔딩은 없고 그냥 "완전범죄성립"이라는 말과 함께 당신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야 할것이다.. 그러고보니 초등생이 보기엔 좀 어두운.. 아니, 많이 살벌한 책이었군요. 이건..;;
05/11/09 22:06
쿤타맨이라 크크크크크 기억이 납니다. 추억의 쿤타맨, 정말 또 보고 싶네요. 쿤타맨이랑 용호야라는 무협만화도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05/11/09 22:35
저 책 그리신 분..
고르고 13이라는 초거대작을 가지신 분 아닙니까?? 그림체가 상당히 유사하더군요.. (전 호크대작전과 지옥섬대탈출을 많이 봤다는..) 고르고 13은 못봤지만.. 서바이버라는.. 그 분의 작품을 봤는데.. 만화내용도 게임북과 유사했었다는..
05/11/09 23:14
고교야구게임의 정확한 책명은 '고교야구 챔피온'입니다. 예전에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우리팀 선수들 이름이 몇몇 기억나네요. 1번 중견수 김영진(!), 2번 ? 나용, 3번 1루수 김중훈, 4번은 기억안나고 5번 투수 김건오, 9번 2루수 김재복... 선발투수는 김건오이고 릴리프로 안경낀 투수가 하나 있었죠. 준결승 상대팀의 에이스이자 초고교급 4번타자였던 '최창용', 결승팀의 변화구 중심의 에이스이자 8번타자 '최동환' 정도가 기억납니다^^
05/11/10 18:55
쿤타맨, 싸랑이, 쿤타킨테맨, 바라카스, 메뚜기가면맨 등등 추억이 새록새록...
저 책은 마지막에 핵폭탄 버튼을 어느걸 누를 것이냐로 결말이 결정나지 않았던가요? 다른 책이었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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