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뜻하다



차가운 금속제 차체 따위는 버리고, 따스한 알파카를 안읍시다.
겨울에 함께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최고입니다.

알파카가 사는 곳은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입니다. 가혹한 환경에 버텨내기 위해, 그의 털은 높은 보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멋대로 늘어난다



차는 그냥 둬도 안 늘어나지요?
그렇지만, 알파카는 멋대로 점점 늘어 갑니다.
그것도 무한대로!

알파카의 수명은 22-25년입니다. 건강하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생식능력이 있습니다. 암컷은 분만 후 2-3주가 경과한 후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복하여 일생동안 임신한 상태도, 가능한 것입니다.

3. 색깔이 풍부하다



신 차의 컬러 바리에이션은 7~8색입니다.
한편 알파카는 25색을 넘습니다!
색깔이 섞이는 경우도 포함한다면 가능성은 무한대!

국제적인 알파카 단체에 의하면, 털색은 25색이라고 합니다. 화이트, 캐러멜, 초콜릿, 블루그레이, 로즈그레이, 블랙까지. 모든 털색에 이름도 붙어 있습니다.

4. 연료비를 생각하지 않아도 빠르다

차를 끌려면 가솔린 값이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알파카라면 말린 풀만으로도 달릴 수 있습니다.

알파카는 낙타과로 분류되어 있으며 시속 40킬로 전후의 주력이 있다고 합니다.

5. 비상시에 먹을 수 있다

차는 먹을 수 없습니다.
알파카는 이런! 먹을 수 있습니다!

알파카는 주로 털의 채집을 위하여 사육되지만, 최근 식용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리하기 쉬우며, 극히 고품질인 붉은 고기를 공급합니다. 거기에 콜레스트롤 함량이 정말로 낮은 모양입니다.

6. 악기도 됩니다

따가닥따가닥 하는 소리가 납니다.

음악의 관점에서 보면, 털가죽은 무두질을 하지 않아도 그대로 봄보라고 하는 브라질 민속악기가 되며, 발톱은 착차스라는 타악기가 됩니다.

7. 의식에 사용할 수 있다

가뭄으로 곤란해하고 있습니까?
최근, 불행이 계속됩니까?
그런 때는 어쩔 수 없지요. 알파카를 제물로 합시다!

잉카 사람들은 라마나 알파카 등의 동물을 산 제물로 해서, 그 피를 지모신 파차마마에 바쳤다고 합니다.

8. 배설물이 연료가 된다

장작을 베는 것이 귀찮다면, 알파카의 배설물을 태웁시다!
식물성 배설물은 말리기만 하면 괸장히 잘 타오릅니다.

알파카의 배설물은 연료도 되고, 비료도 됩니다.

9. 치유된다



역시나, 뭐라 하건 알파카는 '치유'입니다.
둥글둥글한 눈동자, 기나긴 속눈썹, 복슬복슬한 몸.
인형처럼 서 있는 모양.

마음을 치유하는 동물로서도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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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알파카를 사러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