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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1 10:08
양상문씨는 솔직히 그냥 선수 이름만 알고 가서 대충 떠드는거 같긴했습니다.
허구연씨 보내자니 아마 한국시리즈 때문에 못보낸거겠죠. 류핸지니도 안나오고 카드 아낀거겠네요 크크
13/11/01 10:05
허구연 위원은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는데, 양상문은 개인적으로 정말 인간성이 저질이라 생각해서 뒤에 어떤 직함도 붙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13/11/01 10:13
저런 해설들을 통해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한다는 게 나타나니까요. 뭐가 됐든 돈 받고 하는 일 저렇게 생각없이 하는 사람 인간성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거기에 롯데에서 해고 당할 때 '난 잘했는데 로이스터가 문제였다' 라고 갈매기 마당에 온갖 핑계와 비난을 작렬하고 떠나가기도 했고요.
13/11/01 10:04
얼마전 친구와 야구 얘기하다 싸운게, 어디서 듣고왔는지, 어떤 해설이 설명한걸 그대로 믿는건지,
MLB는 도루같은걸 안하고 큰거만 치는 야구라 1점씩 뽑아내는 아기자기함 같은게 없다고,... 대충 기록만 봐도 도루 갯수가 MLB가 뒤지지가 않는데 누가 그렇게 알려줬는지 참 크크
13/11/01 10:06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스몰볼이나 빅볼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단기전에서는 별로 의미 없는 말이지만 페넌트레이스때는 확실히 각 나라별 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13/11/01 10:10
MLB 도 요즘 일본처럼 투신타병은 아니지만 엄청난 투고타저라 페넌트레이스 때 5 점 이내에서 한 두 점 싸움이 많았죠.
물론 MLB 가 무사 1루에서 번트만 주구장창 대진 않습니다만, 진정한 스몰볼은 무조건 번트! 이런 게 아니니까요.
13/11/01 10:07
3번에 덧붙이면 캐스터가 내셔널리그는 폴 골드슈미트가 행크아론상 탔다고 하자 바로 "양대리그 홈런왕이 상을 탔네요."라고 쐐기(?)를 박았죠. 거기에 작년에 버스터포지가 탔다고 할 땐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참고로 버스터 포지 2012년 홈런 갯수는 24개로 홈런왕에 한참 모자랐습니다. 내셔널리그 공동 22위였죠.)
13/11/01 10:12
별반 차이없다가 맞는 거 같은데요. 메이저가 경기가 많아서 오심 많아 보일 뿐 실제론 크게 차이 없습니다. 올해만 해도 KBO에서도 임팩트 큰 오심들이 나오곤 했죠.
13/11/01 10:14
허구연씨가 매번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이거죠. 한국 심판들이 더 뛰어나다!!
특히 스트라이크 존에 한해서는 미국보다 뛰어나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원체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13/11/01 10:16
팬들이 말하는 김풍기존 보고도 그런 말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죠. 그냥 오심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심판들 노력 많이 한다고 말하면 될 걸 굳이 메이저랑 비교우위를 가지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3/11/01 10:17
저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미/일 심판들이 감정적으로 판정할 때를 보니 우리나라 심판들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WBC 때의 미국 심판의 너무나 명백한 편파 판정은 심판으로서의 자존심도 버린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 멀쩡히 MLB 심판을 하고 있더군요.
13/11/01 10:20
한국 심판들도 가르시아는 고개 숙이게 만들고 김동주한테는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는 데요 뭐. 단지 KBO 가 WBC 를 주최하지 않을 뿐이죠. 물론 미국이나 한국이나 심판들의 꼰대 의식의 문제성과 심각도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나은 게 아니라.
13/11/01 10:14
별반 차이없다가 맞는 말이죠. 솔직히 올해 넥센 팬 분들은 우리나라 심판 수준이 미/일보다 낫다고 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실 텐데요. 홈런 도둑맞은 한화 팬 분들도, 어이없는 보상 판정 받은 삼성팬 분들도요.
13/11/01 10:21
2011년엔 한화 대 LG전에서 심판 4명 모두 확인 못한 보크 오심도 있었죠.
물론 메이저도 임팩트 있는 오심이 나옵니다. 퍼펙트게임 날린 오심이나...피츠버그 대 애틀랜타전 퇴근본능 끝내기오심 등등 한-미-일 야구에서 가장 격차가 적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심판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눈이 가지는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직업 중 하나죠.
13/11/01 10:33
스트라이크 판정 정확도가 90% 밖에 안된다고 하니까요. 대다수 야구팬들이 거부감을 느낄 거라 이런 의견 말할 땐 좀 조심스럽긴 한데, 전 나중에 스트존도 기계 장비로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경기의 공정함을 위해 심판이 있는 건데 거기서 인간이냐 기계냐 싸움을 벌이는 건 의미없다고 봐서요.
13/11/01 10:10
왜 엠스플에서 이사람을 월시 현장중계로 보냈는지 도저히 이해 못하겠습니다..말도 안되는 소리만하고... 동양야구.. 우리나라 야구 드립할거면 한국시리즈를 중계하던가..
내년 메이저리그 중계에서는 안나타났으면 하네요..
13/11/01 10:17
내일이 없는 단기전에서 선발의 불펜 등판은 다급한 상황이면 어디에서나 나오는 건데 그걸 동양야구에 왜 갖다대는 지 모르겠습니다.
동양 야구가 열등하다는 게 아니라 왜 이리 모든 걸 기승전동으로 끌어가는 지 모르겠어요. 이젠 숨만 쉬어도 '저 호흡법은 내공을 중시하는 동양야구의 운기조식법이네요' 라고 할 기세에요 진짜.
13/11/01 10:19
크크크크크크 양상문 해설위원은.... 이순철 전 코치가 해설로 들어오면 아마.. 저멀리 빠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에 내용은 정말로 어이가 없군요
13/11/01 10:36
저는 엠팍에서 양상문 까다가 DL 신고 먹었지만 그 분이 전과가 너무 많아서 면제됨 -_-
이젠 너무 까여서 야구 게시판에 알바도 푸는 현실입니다
13/11/01 10:39
크크크 양상문.. 정말 왜 해설하는지 알 수가 없죠.
피지알이나 엠팍에 헤비한 유저들 보다도 못한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는 게 너무 없어요.
13/11/01 10:43
사실 헤비 팬들이야 좋아서 파는 사람들이다보니 그 분들 지식은 워낙에 방대하고 그걸 따라가는 건 선출이나 현장 출신 해설위원 분들한테 바라지도 않습니다. 박재홍 해설처럼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자신이 아는 분야를 중점으로 이야기하면 될 텐데 왜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는 지 모르겠어요.
13/11/01 11:18
팬들 지식이 워낙 방대해봐야 솔직히 팬들은 취미고 그들은 생업인데 핑계죠.. 생업에 있는 사람이 취미로 하는 사람보다 지식적으로 딸린다는 좀.
야구라는 스포츠가 야구 외적으로 분석되는 부분이 많기도해서 현장에 있는 분들이 야구만 하다보니 모를 수도 있긴 하지만.. 해설로 전업했으면.. 참 답답하네요 크크
13/11/01 10:48
1. 이번 월시에서 살티가 미트질을 못하자, 우리가 엠엘비보다 미트질이 낫다
-> 상대팀 카즈 포수는 역대 최고급 미트질의 야디인데, 그 쩌는 미트질 앞에서는 절대 그런 얘기 안 함. 2. 이번 ALCS에서 프린스 필더가 주루에서 기가 막힌 본헤드플레이 (날으는 돈까스)를 시전하자, 우리가 홈런을 중시하는 엠엘비보다 주루가 낫다. -> 필더면 돼호나 준스기보다는 몸매에 비해서 빠르지만 그래도 손시헌 정도는 되는 똥차인데, 그 선수를 놓고 주루플레이를 굳이 논함. 그 경기에서 상대팀 빅토리노와 페디의 기가 막힌 주루플레이가 나올 때는 절대 그런 얘기 안 함. 종박이랑 정수빈이라도 하기 쉽지 않은 플레이였음. 뭐 지식도 지식인데, 해설 방식이 정말 치사해서 짜증이납니다.
13/11/01 10:48
제가 김성근 감독의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책을 (서적 리뷰까지 쓸 정도로) 대단히 감명깊게 읽었는데,
딱 하나 '아니 이분이 왜 이러실까' 하는 부분이 양상문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대체 양상문이 김성근 감독한테 뭘 잘보여서 저런 후한 평가를;;
13/11/01 13:54
도전하는 것은 좋은데 다른 분들 말씀데로 본인이 해설자를 맡았을 때는 그만큼 준비를 해서 임해야죠. 이번이 처음 해설도 아니고 전혀 발전하지를 않으니... 차라리 송재우 해설을 풀 타임으로 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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