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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5 09:25:57
Name SEIJI
Subject [유머] 김성모가 슬램덩크 만화를 그린다면

한계를 뛰어넘은 초 극한 격투 액션 패러디 물 - 슬램펀치


등장인물


북산고등학교 - 아직 싸움으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신흥강호

강백호 : 자칭 대빵이라고 하는 풋내기 건달
서태웅 : 슈퍼 루키라고 불리는 에이스 파이터
채치수 : 인상으로 제압하는 북산고의 대빵
송태섭 : 빠른 연타로 상대를 제압하는 파이터
정대만 : 전 중학 챔피언으로 2년만에 돌아온 롱펀치의 귀재
권준호 : 주요멤버가 부상당했을때 대신 맞아주는 식스맨
안선생 : 전 야쿠자 보스, 백발사시미라는 별명을 가진 싸움의 황제
이한나 : 싸움의 기본기를 가르치는 전문교관
채소연 : 액션느와르나 격투게임을 즐기는 싸움에 미친 평범한(?)소녀

능남고등학교 - 해남을 제치고 도내 1짱을 넘보려는 강호, 북산고의 라이벌

변덕규 : 능남의 짱, 싸우다 열받으면 오버하는 단점이 있음
윤대협 : 능남의 실질적인 짱, 언제나 스마일한 올라운드 에이스
황태산 : 공격력은 짱이나 막기가 약한 능남의 파이터
정  태 : 다른 학교의 필살기들을 적고 다니는 능남의 첩보원

해남고등학교 - 도내 짱을 자랑하는 전통의 싸움명문

이정환 : 도내 최강의 파이터로 싸움에 관해선 천재적
신준섭 : 꾸준한 펀치연습으로 아웃파이터에 강한 싸움꾼
전호장 : 동물적인 육감으로 싸우는 자칭 슈퍼루키
홍익현 : 상대방을 도발함으로서 빈틈을 보이게하고 한방먹이는 싸움꾼

상양고등학교 - 해남과 함께 도내 양 축을 이끌어온 싸움명문

김수겸 : 상양의 리더겸 전략가로 이정환의 호적수
성현준 : 김수겸을 도와 치고 뒤로 빠지는 페이드웨이펀치의 일인자

풍전고등학교 - 막지도 않고 오로지 주먹만 휘두르는 건앤런의 싸움명문

남  훈 : 에이스 킬러로 사시미를 휘두르는 싸움꾼
강동준 : 느끼한 인상으로 상대방을 늬글거리게 하는 파이터

산왕고등학교 - 현존하는 전국 최대 최고의 싸움전문학교

이명헌 : 한데 맞아도 언제나 침착한 산왕의 리더
신현철 : 아웃파이터와 인파이터를 차례대로 섭렵한 파이터
정우성 : 산왕의 에이스로 미국 할렘가를 꿈꾸는 최고의 싸움꾼
신현필 : 아직 밀기밖에 모르는 싸움의 초보
김낙수 : 상대방의 주먹을 모두 막아내 상대를 지치게하는 수비의 귀재

그 외

양호열 : 백호회를 이끄는 백호의 오랜 친구 싸움꾼
기타등등 : 역시 백호의 오랜 친구 싸움꾼들
김판석 : 첫 데뷔에 50명을 때려눕힌 파이터
마성지 : 지학의 별이라고 불리는 파이터
조재중 : 한때는 최고의 야쿠자로 미국진출을 노렸으나 실패한 비운의 파이터


각종 명장면들

장면 1 : 싸움, 좋아하세요

여자들로부터 50번 채임을 당함으로서 한창 저기압인 강백호

그런 그앞에 한 여학생이 나타나 묻는다.

"싸움, 좋아하세요?"

이한마디에 드디어 싸움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강백호


장면 2 : 북산 대빵과의 싸움

싸움연습을 하고 있던 북산고 일진회의 격투를 비웃다가

북산의 대빵 채치수와 일전을 벌이게 되는 강백호

자신이 얼굴을 열번 때릴동안 한 번 자신의 얼굴을 가격하면

승리로 인정해주겠다는 채치수에게 처음엔 연속으로 안면

가격을 당하나 희심의 한방으로 채치수의 안면을 먹인다.


장면 3 : 일진회, 최후의 날

북산고 일진회에 난입해 모두 엉망으로 만들겠다

며 싸우는 정대만 일당, 곧 강백호와 서태웅등의 북산고 파이

터들과 정대만, 철이등의 양아치들간에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그와중에 한때 중학 최고 싸움꾼으로 명성을 날리다 부상으로

싸움계에서 사라진 그의 과거가 드러난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전 야쿠자 보스 안선생에게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는 정대만

"싸움이 하고 싶어요"


장면 4 : 작렬하는 슬램펀치

승승장구하며 드디어 상양과의 한판을 앞두게된 북산

주전싸움꾼들이 모두 190을 넘는 체격조건을 이용해 연신

북산을 밀어붙이는 상양에게 북산은 아웃파이터 정대만의 대활

약으로 상양과 막상막하의 시합을 벌인다.

드디어 싸움의 막바지에 치달았을때

북산의 강백호의 희심의 슬램펀치가 성현준에게 날아가고 김수겸

은 성현준에게 외친다.

"그냥 한대 맞아, 그녀석이라면 급소따윈 치지도 못해."

그렇게 성현준의 얼굴에 가격되는 강백호의 슬램펀치..

부러진 성현준의 이빨에 손에 찢겨지는 상처를 입은 강백호를

뒤로 하고 북산은 상양을 꺽고 드디어 도내 최강 해남과의 일전

을 앞두게 된다.


장면 5 : 천국과 지옥

도내 최강의 싸움명문 해남과의 일전, 처음에는 팽팽하게 나가다가

곧 체력의 한계를 드러낸 북산은 일대 핀치에 몰리고 북산의 에이스

서태웅은 초반에 너무 엊어맞아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곧 무너질것같던 북산은 강백호의 믿을 수 없는 분전으로 다시 막상

막하의 파이터를 벌이게 되나 강백호의 희심의 돌려차기가 고민구가아닌

채치수 안면에 먹힘으로서 결국 북산은 해남에게 지고 만다.

이로 인해 강백호는 자신때문에 졌다고 생각, 머리를 박박 밀게 된다.


장면 6 : 전국진출

능남과의 전국진출을 걸고 사활이 걸린 한판의 싸움. 처음에는 능남

의 짱 변덕규가 지 스스로 열받아서 고혈압으로 쓰러져 능남이 대 핀

치에 몰리나 능남의 감독은 북산에겐 불안요소가 있다며 승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

곧 싸움꾼의 양의 부족과 안선생의 부재, 그리고 자기편에게 주먹을 갈겨

대는 풋내기 강백호등의 불안요소를 업고 능남은 대역전에 성공 북

산에 막상막하의 싸움을 벌인다.

곧 북산의 정대만이 체력의 한계로 물러나고 능남은 교체되어 들어온 권준호

를 스타팅멤버대신 맞아주는 교체용 싸움꾼따위로 방심했으나 그의 희심의

스트레이트 펀치에 무너지고 북산은 드디어 전국진출을 이루게 된다.


장면 7 : 에이스 킬러의 양심

평소 야비하게 사시미를 들며 휘둘러대던 남훈, 싸움도중 그의 사시미가 서태

웅의 눈에 스치고 서태웅은 다친 한눈대신 다른 한눈만으로 싸우게 된다.

원근감이 없는 서태웅은 자신의 감만으로 펀치를 날려 상대방에게 적중시킨다.

"수백만번 날려본 펀치다"

그런 그의 눈부신 파이팅에 양심이 걸린 남훈은 그뒤로 제대로 된 파이팅을

하지 못하고 서태웅에게 점프해 발길질을 하려다가 자빠져 돌이 머리에 찍혀

잠시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잃은 남훈의 상상속에서 남훈은 말한다.

'사시미로 찌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보통 사시미를 휘두르면 상대방은 사시미에

쫄아 피하기 마련이죠. 처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상양의 김수겸이었습니다. 그는

어떠한 위험도 무릎쓰는 용기를 가진 파이터였습니다. 제 사시미가 그에게 작렬하

고 그때부터는 저에게는 어떤 별명이 하나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에이스킬러라고.."


장면 8 : 정우성의 과거

정우성은 4살때 그 펀치실력을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매일 아버지와 함께 1대1을

하게 되고 그 때마다 아버지는 정우성을 때려눕힌다. 얻어맞을 때마다 이를 갈던

정우성은 드디어 중학교 입학식때 아버지를 때려눕히고 최강 산왕에 들어가

최고의 파이터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장면 9 : 최후의 순간

최강 산왕에게 졸라 얻어터지면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계속 끈질기게 따라

붙는 북산. 드디어 최후의 순간 정우성의 일격에 흔들거리던 북산이 곧 서태웅

의 일격으로 반격을 시도하나 그 앞엔 완벽한 가드를 한 이명헌,신현철,정우성

자신의 주먹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거라는 것을 직감한 서태웅이 주위를

둘러보니 강백호가 서있다.

"왼손은 잽으로 쓸뿐"

곧 서태웅의 펀치가 산왕파이터들의 왼쪽으로 날려지고 서태웅의 가드를 막기

위해 움직인 팔뒤로 텅빈 오른쪽을 작렬하는 강백호의 스트레이트 펀치..

이로서 북산은 산왕을 제치고 최강의 싸움학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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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_maivia
05/10/25 09:28
수정 아이콘
왼손은 잽으로 쓸뿐....풉;;
하지만 윤대협이 출동하면 어떨까? 도 나오겠군요;
스머프
05/10/25 09:29
수정 아이콘
so good
오늘도한껀했
05/10/25 09:5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집니다.캬~
LHfoverver
05/10/25 10:12
수정 아이콘
슬램탱크는 이제 포기하셨나요?
05/10/25 10:40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05/10/25 10:45
수정 아이콘
근데.. 스토리가 좋다 보니 나름대로 재미있을 거 같은... -_-;;;
~Checky입니다욧~
05/10/25 10:53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김성모작가님이 이 글 보고 영감을 떠올리지 않기를...
05/10/25 10:56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나이스 센스 +_=
05/10/25 11:10
수정 아이콘
머지 않아 새작품이 나오겠군요 -_-; 쿨럭
뱃살토스
05/10/25 11:34
수정 아이콘
헐~ 오히려 내용이 알차질듯한 느낌이 드네요..
05/10/25 11:54
수정 아이콘
무릎을 꿇는 정대만
"싸움이 하고 싶어요"
대체 지금까지 했던건 뭐냐.. 정대만..
05/10/25 12:16
수정 아이콘
김화백의 작품은... 이렇게 정교하지 않습니다.;
05/10/25 12:56
수정 아이콘
상양의 성형준은 슬램덩크에서 페이트어웨이슛 딱 한번 성공했을뿐인데.

페이드 어웨이의 대가로 인식이 되고 있군요..-_-;

하긴 성형준의 페이드어웨이의 각도와 점프력은 조던과 맞먹는다는..

오락실에 슬램덩크 게임에서도 무적의 필살기이죠...ㅡ.,ㅡ;
KeyToMyHeart
05/10/25 12:58
수정 아이콘
;;정태가 아니라 경태죠..;;
05/10/25 13:17
수정 아이콘
백발 사시미.. 원츄입니다..
05/10/25 14:09
수정 아이콘
근성있는 파이터들 ..
최유형
05/10/25 17:13
수정 아이콘
대사가 근성체라면 더 실감날거 같군요. 왼손은 잽일 뿐이다? 우아아아앙~
워크초짜
05/10/25 23:14
수정 아이콘
푸하하;;
05/10/26 03:52
수정 아이콘
추게로~
온누리
05/10/26 07:28
수정 아이콘
멋져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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