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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6 10:12:40
Name Duvet
File #1 526b05d2092a7c33efcb.jpg (268.7 KB), Download : 27
Subject [유머] [유머] 소개팅 돌직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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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13/10/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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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메신져죠?
이브이
13/10/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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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파병이 어때서... 군대도 안가는 주제에 저런 군인 비하발언은 참 잘하네요.
Frezzato
13/10/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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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쭈구리
13/10/26 10:27
수정 아이콘
저건 군인 비하 발언이 아니죠. 소개팅이라는 자리에 맞지 않는 군인을 연상시키는 패션같다는 뜻이죠.
이브이
13/10/26 10:44
수정 아이콘
그럼 패션이 별로였다라고 하면 그만이지, 파병은 커녕 전투복도 안 입어본 여자가 무슨 아프가니스탄 파병이 어쩌고 사족을 답니까.. 해외파병가서 얼마나 고생하는 장병들이 많은데, 그냥 너 구리다는 표현을 군인에 빗대어 한 말이고 결과적으로 군인을 모독하는 발언이죠.
13/10/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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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은 없나요. 휴가나온 군인 만나면 군인냄새 난다고 놀리는 여자나 군대 안 갔다온 남자는 모두 무개념인가요? 선군정치? 군대는 유머 소재로도 쓰면 안 되는 성역? 남자들의 신성한 의무니까요?
이브이
13/10/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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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 솔직히 여자들이 군대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불쾌합니다. 군인냄새니 집지키는 개니 하는 무개념 발언이나 들으려고 우리 젊은 장병들이 고생하는거 아니거든요.
13/10/26 10:50
수정 아이콘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 여자분이 수산시장 생선장수 아주머니처럼 입고 나왔다고 얘기한다고 해서 그게 생선 파시는 분들을 모독하는 발언은 아니지 않나요?

복장 자체가 정말로 군인 같을 수 있는 거고, 그건 소개팅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란 얘긴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합니다.
이브이
13/10/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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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거만 가지고 판단하기에 힘들지만, 말씀하신 부분도 같습니다. 생선장수 아줌마 비하가 맞죠 그것도, 의도가 같으니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는데 그런 한심한 비유는 지양해야죠.
kongkaka
13/10/26 16:35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간신거 아닌가요..
소개팅 자리에서 밤에 잠깐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오는사람처럼 입고 나왔다고 해서, 후줄근하게 입고 쓰레기버리는사람들 비하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딱 그정도의 의미로 느껴집니다.
상가집 갔다오신줄 알았어요. 또는 조깅하다 오신줄 알았어요 등등 딱 이런 느낌 아닌가요?
쭈구리
13/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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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비유입니다. 비유는 자신의 생각을 더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요.
그럼 전투복을 입어본 사람만 파병 군인의 전투복을 빗대어 말할 수 있나요? 그런 게 어디있나요. 우리는 겪어보지 못한 수 많은 직업과 사람과 동물들을 비유를 위해 가져옵니다. 거기에 대부분 비하의 뜻은 없죠. 비하가 들어있다고 해도 그건 지칭하는 당사자가 대상이고요.
비하의 의미를 너무 확장하시는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죠.
비익조
13/10/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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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 까지 비하면 아마 세상 거의 모든 비유가 다 비하일겁니다. 빡빡하게 사시네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0/26 10:38
수정 아이콘
저게 왜 군인비하 발언인지요;;;;;;
베인티모마이
13/10/26 10:52
수정 아이콘
저게 군인 전체에 대한 비하발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댓글은 여성 전체에 대한 비하발언이 확실해 보이네요.
Taxiknight
13/10/26 10:57
수정 아이콘
입고 꾸미려는 옷이 있고, 하는 일에 따라 거기 맞는 기능에 맞춘 옷이 있는데, 소개팅에 입은 옷이면 전자겠죠, 그런데 전자의 의도를 가졋는데 나온결과가 후자쪽 옷에 가까울때 후자쪽중에서 가까운 예를 들었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군복이 이쁠려고 입는건 아니잖아요. 저도 예비군갈때마다 한숨나오는데...
유라애교가최고지
13/10/26 11: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남자들 배 나온거 보고서 "너 임신 했냐?" 하는 것은 임산부들에 대한 비하인가요?
이브이
13/10/26 11:23
수정 아이콘
그것 역시 임산부의 배나온 모습을 희화화 하는데 문제가 있죠.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에대한 모독이구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3/10/26 11:31
수정 아이콘
님 처럼 생각하신다면 비유는 결국 그 비유에 쓰여진 대상들은 모두 모독, 비하처럼 될 것 같네요.
Taxiknight
13/10/26 11:41
수정 아이콘
임신하지 않고 나온 배를 놀리는 것에서는 오히려 임신한 배는 존중받는다는 것을 추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가 많이 나와도 이해가 가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건 임신뿐이라는 말이니까요.
13/10/26 11:21
수정 아이콘
어디 공개 게시판에 글 쓴 것도 아니고 개인끼리 대화하는데 의도를 너무 깊게 추측하셨네요.
군복이 연상되는 옷이거나 할 수 있죠. 저도 현역 출신입니다만 비하인가? 싶네요.
생선장수 아줌마가 비하라고 생각하신다면 바꾸죠. 동네 앞 슈퍼 가는 것처럼 입고 나왔다 하면 동네 앞 슈퍼 비하인가요?
이브이
13/10/26 11:22
수정 아이콘
그건 특정 직업에 대한 비유가 아니니 지금과 비교는 적절하지 않죠.
비익조
13/10/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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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 대한 비하 맞죠. 동네 슈퍼마켓이 어때서요? 이브미님 사고방식이라면 슈퍼마켓 장사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비하라고 여길만 하죠.
이브이
13/10/26 11:31
수정 아이콘
패션이 슈퍼마켓 장사하는 사람 같다고 했다면 그 분들에대한 비하죠. 그런데 동네 앞 슈퍼가는 패션같다고 하면 누구에대한 비하가 됩니까. 적절하지 않네요. 동네 앞 슈퍼가는 패션은 어떤것이라고 특별히 정해져 있지도 않구요.
비익조
13/10/26 11:37
수정 아이콘
슈퍼에 대한 비하죠. 슈퍼에 대한 비하는 곳 그 곳에 일하는 사람에 대한 비하와 같죠. 지금 이브이님이 말씀하신거랑 별로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적어도 그렇습니다. 이걸 이해 못하시면 스스로 말씀하신 것과 모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군인 같은 패션도 특별히 정해진거 없습니다. 비슷해보이면 그런거지. 왜 스스로 모순에 빠지시는지.
이브이
13/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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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브미가 아니라 이브이입니다. 거꾸로해도 이브이..
비익조
13/10/26 11:47
수정 아이콘
헛 죄송합니다. 거꾸로해도 이브이..
13/10/26 11: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브이님 논리대로라면 슈퍼라는 장소 혹은 슈퍼 가는 사람 비하 아닌가요?
~처럼 입고 다닌다는게 특정 계층 비하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비유대상이 된다고 하여서 반드시 비하하는 것은 아니구요,
비하라고 해도 특정 직업군만이 비하대상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격식있는 자리에 캐쥬얼하게 와서 학생처럼 입고 왔냐고 하는 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죠.
그럼 이건 학생이라는 직업군에 대한 비유니 학생들을 비하하는 건가요?
파병다녀온 사람처럼 입었다는게 상황과 장소에 안맞는 옷일 수도 있고 트렌드에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kongkaka
13/10/26 16:4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아프가니스탄 파병갔다가 방금 돌아온 군인이 저 소개팅녀의 말을 들었다고 해도 전혀 기분이 나쁠것 같지가 않습니다.
Starlight
13/10/26 10:15
수정 아이콘
파병수단 좀 짭짤할텐데 돈 잘벌것 같다는 의미인가요?
내일은
13/10/26 10:16
수정 아이콘
뭐 카키색 건빵 바지 뭐 그런 종류로 입은 것 같기는 한데
아프간 파병이면 이게 나름 좋게 표현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외국 스타일 밀리터리라는건지 미묘하네요
류화영
13/10/26 10:22
수정 아이콘
상처받지 말라고 했으니까 나쁘게 표현하려고 한말 아닐까요?
내용 없는 아름다움
13/10/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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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지역은 베이지색 계열로 입지 않나요? 위아래 베이지색 깔맞춤이어서 저래 말한것 같네요 크크크
13/10/26 10:41
수정 아이콘
패션계에서 일 한다는 것 보니 저 여성분도 자기 패션에 과도한 자부심이 있나 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패션계나 옷에 관심 많은 사람들 보면 일부는 꼭 그거 같아요. 양카 몰고 다니는 사람...
자기들 끼리끼리만 와 멋잇다. 이게 멋있다. 이러는데 일반인들이 보면...
조지영
13/10/26 11:07
수정 아이콘
자부심보다는.. 그냥 패션 덕후.
쭈구리
13/10/26 11:18
수정 아이콘
저 여성이 얼마나 패션에 '과도한' 자부심이 있는지는 저 글만 봐서는 알 수 없죠. 관련 종사자라면 아무래도 소개팅에 나온 남성이 파병을 마치고 귀국을 한 군인같은 패션을 하고 있다면 옷차림에 대해 지적하고 싶겠죠. 너무 구체적으로 비유를 해서 지적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王天君
13/10/26 11:26
수정 아이콘
전 저 여성분이 "패션쪽에서 일해서 아는데" 라고 굳이 말하는 것도 웃기네요.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쭈구리
13/10/26 11:30
수정 아이콘
패션 쪽에서 일해서 '아는데'라고 하지 않고 패션 쪽에서 일해서 남들 옷차림에 눈이 간다고 했죠. 일종의 직업병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두 수선공이 사람들 신발이나 걸음걸이에 눈이 가고, 편집 쪽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틀린 맞춤법이 신경 쓰이는 것 처럼요.
王天君
13/10/26 13:31
수정 아이콘
'아는데' 빼도 스노비쉬하게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뭐가 됐든 자신의 전문직종의 권위에 기대서 말하는 것 같아서. 패션 모델이나 코디네이터한테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되는 것 같은데. 물론 제 생각입니다.
kongkaka
13/10/26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패션 쪽에서 일해서 남들 옷차림에 조금더 눈이 간다'는 표현을 함으로써, 누구는 그냥 넘어갈만한 패션에 대한 부분이 나는 마음에 걸리기도 한다는것을 표현과 동시에 양해를 구하는거라고 느껴집니다.
Falloutboy
13/10/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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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라 보이진 않았지만 남자분의 당시 옷 인증이 된다면 논란은 종식 될 것 같네요. 크크
리산드라
13/10/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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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싫어서 트집잡는게 아니라 너무 못참겠어서 하는말인데" 라는걸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패션쪽에 일해 어쩔수 없이 눈이 간다
라고 표현한건데 저정도면 괜찮지않나요?

"솔직히 그쪽 옷 너무 못입으세요;;" 보다는 훨씬 듣기 좋아보이는데 같은말이잖아요.
13/10/26 11:38
수정 아이콘
별것도 아닌거에서 파이어되네요
이브이
13/10/26 11: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너무 나갔나봐요. 저 남자분 옷을 꼭 보고 싶네요
사학에빠진사학년
13/10/26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패션쪽에 관심많아서 남들 옷에도 신경 많이쓰는편인데 자부심이었군요
13/10/26 11:49
수정 아이콘
아..남자 착하다,진짜...바보같으 느낌도 들고....
13/10/26 12:2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엄청 이쁠지도..
동네형
13/10/26 12:25
수정 아이콘
학생 같아요 하면 학생 비하
처녀 같아요 그러면 처녀 비하
아줌마 같아요 그러면 아줌마 비하
김태희 같아요 그러면 김태희 비하군요;;;
KOOKOOMIMI
13/10/26 13:10
수정 아이콘
~같다 라고 하면 전부다 비하가 되군요..
어디가서 비유도 못쓰고 말도 못하겠네요
스치파이
13/10/26 13: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답변 쓴 분이 여자라는 건 어디서 알 수 있나요?
13/10/26 13:51
수정 아이콘
이거 왤케 댓글이 많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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