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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5 15:01
원래 단판 결승은 UEFA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이 UEFA 따라하자고 했다가 4년 연속 피보고 올해부터 16강부터 다 2전으로 하자고 했는데 또 물먹었죠.
13/10/25 15:02
유챔은 제3의 구장에서 하니깐요.
아챔도 그런식으로 했다가 관중이 안나오니까 결국 결승전 두 팀중 한팀에서 단판제로 하다가 또 형평성에 안맞는다고 올해 홈앤 어웨이로 바꾸고 내년에 또 바뀌고.. 이런 식이죠.
13/10/25 15:04
UEFA 챔피언스리그는 홈&어웨이를 해보니까 훌리건들의 난동이 너무 심해서 제3지역에서 단판제를 하는거에요.
아시아는 훌리건같은 애들 없는데 AFC가 뭣도 모르고 따라하는거..
13/10/25 16:05
중립구장 단판 결승은 관중 흥행에 실패, 결승전하는 두 팀 중 골라서 한 팀 홈구장에서 결승 단판하려니 흥행은 좀 되는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13/10/25 14:59
광저우가 도착했는데 야간용 그라운드를 제공하지 않아서 결국 호텔 헬스장에서 연습했다고 하던데 이건 좀 찌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홈 어드밴티지라고 해도 원정팀한테 제공할건 제공해야지.
13/10/25 15:02
그게 아니라 제공한 호텔을 자기들 임의대로 바꿔서 그라운드 제공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언플질. 평소에 서울을 겁나 싫어하지만 그 점은 광저우를 깔수 밖에...게다가 광저우는 레퀴야랑 할때 이미 그라운드 제공 비협조한 전과가 있어서 말이죠
13/10/25 15:10
밑에 분이 기사 링크해주셨네요. 늦게 입국하고 호텔 바꾸면서 1차적으로 제공했던 그라운드와 거리가 멀어져서 뒤늦게 새 그라운드를 요구한거죠.
13/10/25 15:15
그렇군요. 호텔이야 지네들이 더 좋은데 들겠다고하니 그러려니하고 그런데 인터뷰를 와서 해라는건 어이없네요. 한편으로 서울같은 세계적 도시에 아챔 결승같은 이벤트인데 조명이 있는 야간용그라운드를 못 마련한다는것도 좀 그러네요. 원칙 잘잘못 따지는게 아니라 웬만하면 원정팀이 할말없게 그라운드 좀 찾아주지. 그런다고 경기결과가 달라지는것도 아닌고. 암튼 서울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축구는 돈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게 말입니다.
첼시, 맨시: 돈으로 되는데요. 레알: 안될때도 있어요.
13/10/25 15:17
원래 보조경기장들은 해외에서도 최고급 구장이 아닌 이상에야 야간용 그라운드 찾기가 힘들죠. 그보다 원정팀에게 야간용 그라운드를 주는 호구팀은 어디에도 없구요.(당장 삿포로 참사때만 생각해도...)
13/10/25 15:25
자꾸 광저우편드는거 같아 좀 그런데, 그러니까 대학교그라운드같은걸 제공하고나서 구리다 그러면 그쪽 언플을 까면 되는데, 그걸 안하고 니들이 일정 확인 바로 안하니까 그렇지로 나가니까 좀 소인배스럽달까.
13/10/25 15:27
너구리구너 님// 일정 확인 제대로 안한게 잘못 맞죠. 당장 스케줄 다 짜여져있고 원정팀이 임의로 바꿔달라고 하는데 바꿔 줄 홈팀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당장 한국 대학교 그라운드들은 죄다 흙바닥입니다. U리그도 따로 소규모 구장 빌려서 평일 주간에 하는데요.
13/10/25 15:30
㈜스틸야드 님// ???!!!! 대학교 그라운드가 흙바닥이라구요?? 인조잔디정도는 될줄 알았는데, 놀랍네요. 이런 환경에서 한국축구가 이 정도 성적을 낸다는게 대단하네요.
13/10/25 15:32
너구리구너 님// 네. 당장 연고대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전부 흙바닭입니다. 인조잔디가 의외로 비싸요. 서울에서 박주영이랑 손잡고 포항 통수칠때 고대에 인조잔디 깔아줬는데 그라운드 1면에 2억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가 2005년이었으니 지금은 더 비싸겠죠. 천하의 고대가 서울 구단에 지원받고 인조잔디 깔았을 정도이니 야간조명은 꿈도 못꾸는거죠.
13/10/25 15:11
보통 원정팀에겐 연습장과 가까운 곳에 호텔을 배정해주죠. 근데 광저우는 지들이 호텔 바꿔놓고 연습장 멀다고 징징징
13/10/25 15:04
그게 아니라 광저우가 지맘대로 호텔바꿔서 그런거죠. 서울이 해준 것 다 뿌리치고 언플하는 겁니다.
게다가 자기들 마음대로 기자들보고 바뀐 숙소로 와서 인터뷰하자고 했죠. 찌질한건 광저우입니다.
13/10/25 15:07
13/10/25 15:01
참고로 광저우 구단 티켓 가격이랍니다 (펌)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11월9일에 열리는 아챔결승티켓 가격을 공지했습니다. 좌석등급에 따라 72000. 108000. 180000. 270000. 360000. 540000. 900000. 14400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아마 원정석은 72000원/108000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고 144만원이라 ... 우라와 레즈 VIP연간회원권 수준이네요. 출처 : FC서울 지지자연대 수호신카페
13/10/25 17:53
본문 주제랑은 조금 거리가 먼 질문 같습니다. 서포터라고 하더라도 타 서포터의 가입/탈퇴 여부를 일일이 꿰고 있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13/10/25 15:21
성적이나 리그 재정으로 보면 라리가가 가깝죠. 주작은 슬픕니다 그저...그래도 깔끔하게 털어서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네요.
그리고 세리에같은 악질 주작리그랑은 다르죠. 세리에는 해가 멀다하고 주작이 터지는 곳입니다.
13/10/25 15:13
중국 대빵이 축구광이라더군요. 나라에서도 좀 밀어주는데다가 거기에 모든 자원들이 축구로 몰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 마디로 폭발 그 자체에요.
13/10/25 15:35
와 게다가 뉴스 봤는데 광저우 감독이 무려 리피네요??? 후덜덜... 그 돈 많다는 일본도 짜짜로니급이 국대감독 하는데...헐...
13/10/25 15:51
예전 민훈기 기자가 언급하기로 구단들이 흑자를 보려면 티켓값이 더 올라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티켓값은 너무 싸다고 히던게 생각나네요.
13/10/25 15:59
어디서 본바에 의하면 프로 스포츠가 순수 흑자가 나려면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인구가 6천만이 넘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4천 8백만인 나라에 프로 스포츠가 작은 파이를 나눠먹고 있으니 흑자를 내려면 정말 티켓값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야한다는 결과가...
13/10/25 16:04
정계나 재계에 호소하면서 커온 프로스포츠다보니 관중 수로 말해야 했고, 그러다보니 싼 티켓값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런거겠죠. 결국 티켓값을 올려서 자생적인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그 전환의 문제가 앞으로 프로스포츠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13/10/25 16:06
광저우는 근데 아시아시장 답지 않게 돈을 원체 풀죠. 전북이랑 할때도 승리 수당이 30억이였고, 아챔예선부터 결승까지 승리수당으로만 쓴게 대략 230억 가량, 이번에 우승하면 얼마가 될지 상상도 안가네요.
구단 유지비가 1000억이 넘고, 선수단 몸값이 500억 정도 하고, 콘카가 입단할때 연봉이 160억 정도 되었는데, 과거 세계 연봉 순위 3위였죠.(현재는 모르겠네요.) 여기에 홍정호 잡을려고 4년 200억 제시 했다는 카더라도 돌았죠. 리피 연봉이 160억 가량, 거기에 딸린 스텝들도 어마머아 한데다가 성과금이 500억인가 된다 하고.. 성적도 좋아서 3년째 리그 우승하고 있고, 올해는 2위랑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우승. FA컵도 우승도전인가 우승인가 해서 트레블 노리고 있고요. 용병제외하고 중국인 대부분이 국가대표에 인기스타들. 사람들이 괜히 아시아 맨시티라고 치켜세우는게 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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