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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4 18:36
뭐 굳이 따지자면야 문법적으로 아주 틀린 것은 아닙니다. 원래 말하려는 의미가 '황제는 포기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황제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명사적 의미로 쓰려는 것이었다면 is not giving up이 흔히 쓰는 표현이고, is not to give up도 to 부정사의 명사적 표현이며, to 부정사는 흔히 생략될 수도 있으니까 is not give up이 되었다... 도리어 영어권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제시하지 않을겁니다. 외국인이 달았다는 리플은 한글로 된 '황제'를 너무 쉽게 알아보았다는 것으로 볼 때 도리어 한국 사람이 쓴 것 같습니다. 영어를 너무 틀에 맞추어 생각하진 마세요. 결국 의미만 전달되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의 가치입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점 중의 하나입니다.
05/10/24 18:49
영어공부하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 분들에게 부탁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의 정답만 있는 문법이란 엇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예로 가장 뛰어난 영문 연설로 꼽히는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문법 검색기로 돌린 결과 수십여가지의 잘못되거나 개선될 문법을 찾아내었다는 사설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킨대로 고쳤을 때 더 나은 연설문이 되었을까요? 절대로 아니지요. 국어건 외국어건 중요한 것은 전달되는 의미이고, 그 의미를 만들어내는 화자의 인격과 지성입니다.
05/10/24 18:54
중년의 럴커님//동감합니다.
외국에서 살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그정도의 영어구사실력을 가진 친구녀석이 있는데, 저보다 토익점수는 낮더군요;; 하지만 아무도 제가 그 친구보다 영어를 잘한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05/10/24 19:58
어디 댓글에서 읽었는데 not give up이 미국에서는 슬랭 처럼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음..그리고 중년의 럴커 님에 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어쨌든 의미는 전달되지 않았나요.우리가 영어권 국가도 아니구..남의 나라 말 쓰는건데 틀릴수도 있지요;;
05/10/24 23:36
리플 보면서 하려고 했던 말을 중년의 럴커님이 해 주셨네요.
그리고 외국에서 불편함 없는 분이 토익 성적이 낮다는 것은 약간 이해할 수 없네요. 토플이라면 몰라도;;
05/10/25 15:06
황제, do not give up - 황제여 포기하지 마라 - 명령형이므로 동사의 원형
황제 will not give up - 황제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황제 does not give up - 황제는 포기하지 않는다. 황제 did not give up - 황제는 포기하지 않았다. 황제 is not giving up - 황제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황제 is 'not giving up' - 황제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황제 is not to give up - 황제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황제 is not (to) give up - 위와 동문 황제 never gives up - 황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황제 never gave up - 황제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뭐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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