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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4 10:21:53
Name 카스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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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기타] 알렉산더 카렐린에게 시비 건 학생들에 대한 기사 후덜덜덜




러시아 10대 2명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국회의원을 몰라보고 덤볐다가
혼쭐이 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노보시비르스크 일간지에 따르면 10대 청년 2명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새벽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한 공원에서 흡연을 하던 중 운동을 하고 있던
전직 레슬링 선수 출신 국회의원 알렉산더 카렐린(44)에게
자신들을 쳐다본다며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둘렀다가 해가 뜰 때 까지 꿇어앉아 훈계를 받았다.

두 청년들의 위협적인 행동과 욕설에 카렐린 의원이 '진정하고 차분히 이야기하자'라고 하자
자신들의 행동에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 한 청년은 그의 복부에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상대가 수차례 올림픽을 재패했던 레슬링 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청년의 실수였다. 두 명은 단숨에 제압당했다.

청년들은 순찰을 돌던 인근 경찰에게 발각된 후에야 일어날 수 있었다.

한 청년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 그(카렐린)인지 알아보지 못했다"며
"마치 통나무를 때리는 것 같았다.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기 싫다. 후회한다." 고 말했다.

경찰 올때까지 공포에 물들었을 듯....
자기들이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온 걸 깨달았을 땐...

































형이야 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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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4 10:23
수정 아이콘
총 안들고서야 카렐린보고 개길 수가 있나 근데 -_-;;; 저는 카렐린이라는 사람을 만약에 전혀 모르더라도 그런 덩치랑 눈만 마주쳐도 다리가 풀릴 것 같은데...
삽마스터
13/10/14 10:23
수정 아이콘
근데 덩치도 엄청 컸을텐데 시비걸 생각이 들다니
역시 러시아인의 패기!
허저비
13/10/14 10:24
수정 아이콘
덩치만 봐도 아니다 싶었을텐데 말이죠
오카링
13/10/14 10:34
수정 아이콘
양아치들도 좀 한다하는 덩치 가진 애들이었나 보죠 뭐.
그래봤자 머함..크크
13/10/14 10:55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불곰을 만난 기분이었겠네요.

저 형님이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만 몇 번 반복하면 기절할 지경일텐데.....
13/10/14 11: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불곰이 나을지도.. 크크
13/10/14 11:02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이름을 딴 카렐린 리프트를 하는 양반인데...
그냥 읏차 하고 들어서 콘크리트 바닥에 거꾸로 머리부터 내다꽂아버리면 그 순간 인생종결이네요. 헐.
13/10/14 11:12
수정 아이콘
격투기 선수랑 붙어도 가지고 놀던데요.
예전에 이곳 피지알에서 나온 이야기에 영상 찾아서 본 적 있는데, 카렐린은 그냥 레슬링 룰로, 그리고 상대 선수는 격투기 룰로 해서 싸우더군요.
그런데 상대는 카렐린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192센티에 120킬로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격투기 대회 헤비급 챔피언...
로우킥 정도는 그냥 슬슬 맞아주면서 툭하면 그라운드로 가서 막 꺾고, 들어올리고, 조여대는데 무슨 조카랑 놀아주는 삼촌같은 해맑은 표정이었습니다.
토닥토닥토닥
13/10/14 11: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마스크를써도 키 골격보면 계산 대충 나오는데 저동네는 양아치평균인가봅니다;;;
13/10/14 11:44
수정 아이콘
눈이 삐었나....
수호르
13/10/14 11:51
수정 아이콘
러시아 양아치 청소년의 패기!!!
저 덩치를 보고도 시비걸 용기를 갖다니.. 그게 참 대단한 패기인듯..
13/10/14 11:52
수정 아이콘
총은 아니라도 연장들었나 봅니다. 덩치가 커도 제압가능하다는 생각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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