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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1 02:09:08
Name Colossus
Subject [기타] [기타] 어느 하버드생의 연설2
2002년 당시 하버드 생의공학과 4학년이며 하버드 이슬람회의 회장을 지낸 자예드 야신은 졸업을 기념하여 연설을 하게 되었다.

미리 발표된 연설문 제목 - 미국의 지하드

학교는 발칵 뒤집혔고 지하드를 '성전'이나 '테러' 정도로 이해하고 있던 1600여명의 학생이 야신의 연설 반대 서명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야신 왈

야신 : 지하드는 너님들이 아는 그런 의미만 있는게 아니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한 투쟁을 상징한다. 내가 하는 연설은 정치적인 게 아니며 지하드란 단어의 긍정적이고 영적인 정의를 되찾을 기회로 쓰여질 것....

학생들 : 시끄럽고, 제목 바꿔라.

반발에 떠밀린 야신은 연설문 제목을 ‘신앙과 시민권’으로 바꿨다. 대신 부제를 달았다. 

나의 미국 지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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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3/09/11 02: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모호한 의미를 명확하게!
DogSound-_-*
13/09/11 0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하드를 외치게 한게 십자군 때문인데ㅡㅡ

뭐 요즘은 말도안되는 짓거리에도 쓰는말이 되었지만요ㅠ
13/09/11 02:36
수정 아이콘
종합대에서 졸업 연설을 신앙을 주제로 한다는 부분에서 저 학생도 잘한 거 없어보입니다.
Kemicion
13/09/11 08:09
수정 아이콘
하버드 이슬람회의 회장을 지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얘기아닌가요?
졸업 기념 연설을 하게된 이유 자체가 그 경력과 연관이 있을테니까요.
Colossus
13/09/11 09:08
수정 아이콘
정말 종교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라면 저런것부터 인정해야죠. 그리고 제목만 저렇지 내용은 별 문제없던걸로 보입니다.
정작 연설내용을 미리 알고있던 당시 하버드 총장이나 선정위원들은 오히려 야신을 옹호했습니다.
13/09/11 05:10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 비해 센스가 쵸큼 부족한 것 같네요. 아쉽게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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